고등부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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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삶에 문제가 닥칠 때.
서론
오늘은 느헤미야의 개혁을 담고 있다. 그의 개혁과정을 살펴보며,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말씀을 가까이 하라
먼저 그의 개혁을 보기 저에, 어떻게 해서 개혁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부터 볼 필요가 있다. 왜냐면 우리는 웬만해서는 바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운동이 좋다는 것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실제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빵, 치킨, 피자, 햄버거등이 먹어서 좋을게 없다는 것 많이 안다.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자제하기란 쉽지 않다.
그 결과 우리는 흘러가는대로 살게 된다.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삶이란 무엇인가. 당장 내게 편하고 당장 내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개구리가 천천히 삶기듯 점점 변질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다. 말씀을 읽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보통 모든 말씀이 내 마음에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말씀을 가까이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문득 내 삶에서 잘못된 점, 변질된 점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포로에서 귀환했다. 귀환해보니 예루살렘과 유대땅은 살기 힘든 곳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끌려가고 빈 땅에 다른 민족이 와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은 자연스럽게 이방민족과 섞이기 시작했다.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섞이기는 더욱 쉬웠을 것이다.
그 공감대는 무엇일까. 바벨론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이다. 너나 할것없이 모두다 자주권을 잃고 바벨론에게 점령당했다. 그리고 같은 지역에서 살고 있다. 물론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고향이지만 암몬이나 모압에서 온 사람들입장에서도 몇십년은 거기서 살아온 입장이다.
당연히 타협할수밖에 없다. 모두 힘든 상황이니 서로 돕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현실적인 필요속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렸다. 대체 신명기가 몇년전인가.
900년 1000년전의 일이다. 그것도 나라가 망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옛날적힌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겠는가 당장 현실적인 필요가 우선이겠는가.
현실적인 필요일수밖에 없다.
우리역시 그렇다. 우리도 무슨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찾는가. 아니면 상황을 먼저 따져봐서 내 이득이 되는 방향, 갈등없고 편안한 방향으로 가기를 원하는가.
대부분은 후자일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역자인 나도 별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 누구나 실수 할 수있다. 또한 누구나 잘못할수도 있다. 어떤 사람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삶속에는 타협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가까이 하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우리의 기준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변하지 않는 것은 딱 한가지다. 무엇이 내게 유익하냐. 이게 우리의 판단기준이다. 그 유익은 편안함이 될수도 있고 쾌락이 될수도 있다. 돈이 될수도 있고 명예가 될수도 있다. 그 무엇이든 우리는 내가 뭔가을 얻고 획득하고 누리는 방식으로 선택하고 움직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포기한다면, 우리에겐 무엇이 남겠는가. 나중에 죽어서 무엇을 하겠는가.
믿지 않는 사람처럼 그냥 죽으면 끝이라고 우기겠는가. 죽으면 끝이니 지금이순간이 최고라고 할것인가. 그래서 욜로를 외칠 것인가.
그러나 우리는 땅이 아니라 하늘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 사람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한다. 과거의 아픔에 얽매이며,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대비하는게 사람의 삶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의 삶은 다르다. 이땅을 보는게 아니라 하늘을 보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이다.
이땅은 그저 잠시 있다가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우리의 인식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이땅에 사는 사람처럼 과거 현재 미래, 시간에 집착하며 살게 되었다.
그러니 다시 말씀을 봐라. 말씀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원래의 것. 바로 이땅이 아닌 하늘에 소망을 둔 자로 살아가라.
오직 말씀만이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2. 하나님을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게 하라.
우리가 이땅을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갈 때의 기준이 이것이다. 작은 것부터 하나님을 따르라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 주변,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부터 하나님을 따르는 것으로 바꾸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이 백성들이 암몬과 모압백성들은 하나님의 성회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자 가장 먼저 한 것은 당장 자신의 가까이 있는 모압과 암몬자손을 떼어내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진행한 것은 그들의 삶속에 밀접히 있던 모압과 암몬사람들을 쫒아내는 것이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도비야였다.
도비야가 있던 장소는 하나님의 성전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교회안에 숙소와 사무실을 차려준 것이다. 그것도 교회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말이다. 다른 지방의 시장이 왔다고 교회가 방을 내준 꼴이다.
그 방이 원래 성전의 기명들과 헌물들을 보관하는 곳이었는데도 말이다.
정말 우습고도 슬픈 일은 무엇인지 아는가?
도비야가 거주하던 방이무엇을 위한 방이라고 하는가.
정확히 레위사람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의 사례를 보관하는 방이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월급이나 급여, 사례를 돈으로 주지 않았다. 현물로 주었다. 그러다보니 쌀이고 뭐고 부피를 많이 차지했기에 그 물건들을 보관할 방이 필요했다.
그런데 오늘 10절에는 뭐라 하는가.
10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레위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사례를 받지 못해 자기 밭으로 도망갔다고 나온다.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전의 필요를 살피는 자들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이 사례를, 먹고살 길이 없어 자기 밭으로 가서 밭일이나 하고 살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 이 사람들의 사례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도비야가 차지하는 방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성전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쓸 것이 풍성해야 하는 곳이 성전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만나야 하는 곳이 성전이다.
그런데 이 성전에 도비야가 들어왔다. 그는 레위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의 몫을 사례를 보관하는 곳을 빼앗고 들어왔다.
둘중 뭐가 먼저되었는지는 모른다. 백성들이 레위사람과 노래하는 자들을 챙기지 않아서 그 공간이 계속 비어있어서 도비야에게 그 공간을 주었는지,
아니면 도비야가 있을 공간을 주기 위해 그 공간을 뺏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 제사장조차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자가 우선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의 친분이 우선이었다는 점이다.
사람은 자신이 선호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두게 마련이다. 내가 어릴 때, 게임기가 유행했다. 팩을 꼳고 하는 게임기였다. 그 게임기는 거실에 있었다. tv가 필요해서다.
나중에 컴퓨터를 샀을 때, 내가 그 컴퓨터를 어디다 뒀을것같은가. 당연히 방에 두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니 그렇다.
나만 그러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누나는 좋아하는 연애인 브로마이드를 자기 방 벽,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크게 붙여두었다. 좋아하니까 가장 가까운 곳, 가장 잘보이는 곳에 둔 것이다.
마찬가지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편안한 것, 이득을 주는 것을 가까이 했다.
그것의 ㅅ ㅏㅇ징이 도비야다. 내게 이득을 주는 사람ㅇ르 가까이 한 것이다. 가가이 하다못해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의 한 곳을 차지하게 했다.
그래서 레위사람과 노래하는 자들의 몫을 빼앗았다. 그 결과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배가 망가져버렸다.
말씀을 가까이 했는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찬양과 말씀을 가장 가까운 곳에 두어라. 스마트폰도 좋다. 매일 들고 다니는 것, 내게 가장 소중한 장소나 물건에 말씀을 두어라. 손이 가는 곳에 말씀을 두어라 눈에 띄는 곳에 말씀을 두어라.
그것이 말씀을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시작이다.
3. 경배하라.
이렇게 말슴을 가까이 두었는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가. 그래서 내게 작은 것부터 실천하였는가.
어찌보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 하나님을 가까운 곳, 내손에 닿는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놓고 찬양을 놓는 것은 시작ㅇ다.
이것이 이어지려면 행동해야 한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 스마트폰에서 말씀은 몇개월째 실행하지 않는 어플 목록에 뜰 것이다. 그런거 뜨지 않나? 혹시 그래서 정리를 추천하는 목록에 성경어플이 들어가있지는 않는가.
그러니 가까이 두었다면 실행하고 행동하라.
그러나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할 가장 큰 행동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도,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모두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이스라엘이 모든 것을 정결케하고 결국 한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자시을 드리는 것이다. 즉, 영적 예배다.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고 내 학업의 성과를 내는 것도, 비전을 위해 성적을 잘 받겠다고 하나님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오적 우리가 할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ㅇ다. 그러니 그것을 명심하자.
“” 찬양후 기도
헌금 “내게 있는 향유옥합” 후 기도
축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함께 있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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