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믿음과 은혜의 열매

병자 심장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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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집사님(장모님) 무릅 수술 퇴원 심방 예배
일시 : 2020. 12. 5(토)
- 사도신경
- 찬양 :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 대표기도 : 전혜나 사모
- 설교 : 유상용 목사
- 광고 : 1) 식사, 2) 2021년도 기도제목 나누기
- 찬양 : 감사하신 하나님
- 주기도문
- 축도
1. 설교 제목 : 감사, 믿음과 은혜의 열매입니다.  
2. 본문
; 눅 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3. 설교 본문
오늘 본문을 보면 10명의 나병환자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이 나병환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멀리 서서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해 제사장에게 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가는 도중에 나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그런데 그들 중에 단 한 사람만 예수님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표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감사를 표현하기 위하여 돌아온 사람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9명이 왜 감사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는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아서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감사를 품고 그것을 표현한 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께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볼까요?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 17:19).
사마리아 사람은 비참한 육체의 질병이었던 나병이 낫는 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혼이 구원받는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치십니다.
첫번째로 믿음이 있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감사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마리아인은 감사함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게하는 믿음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하는지 감사하지 않는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감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예수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는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믿는 신자에게는 늘 그리고 반드시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두번째로 감사는 구원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기독교의 구원은 천국에서 영원히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이생의 삶속에서 은혜가 있습니다. 시편의 말씀 중에 우리가 잘고 있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나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 시편 106:1을 한번 볼까요?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중에서 감사시편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시편에는 이 말씀이 항상 나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일생 생활에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성도들의 삶에 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 우리는 감사하고, 우리가 감사하면 하나님이 더 은혜를 주시고, 그러면 우리는 더 감사하게 되고, 그러면 또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더욱 풍성하게 임합니다. 감사가 은혜를 풍성하게 해줍니다. 감사는 은혜의 열매입니다. 감사함으로 삶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되길 권면드립니다.
세번째로 감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자 뜻이다.
; 데살로니가전서 5:16 - 18을 한번 볼까요?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주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범사가 무엇입니까? ‘모든 일’을 말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나 내 마음에 들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에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감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성도의 감사와 일반 세상 사람들의 감사는 다릅니다. 일반 세상 사람들의 감사는 감사할 만한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성도의 감사는 하나님이란 분의 존재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감사하기에 조건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구원과 삶의 은혜를 주셨기에 우리가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생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욥 1:21)을 믿기에 장례식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히 주님의 명령과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 신명기 11:13 - 15을 한번 볼까요?
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때, 감사할 때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범사에 감사하기를 권면드립니다.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올 한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것 뿐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크게 다치지 않으시고, 잘 치료를 받아서 회복되었으며, 장모님께서는 두 다리의 인공관절 수술을 무사리 잘 받으시고 이제 회복의 소망을 갖게 하시고, 처남은 상사로 진급되어 한단계 더 나아가게 되고, 제 남동생 목사가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예찬이가 대학생이 되고, 부족한 제가 이제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제 아내에게 감사, 양가 부모님께 감사, 처남과 남동생에게 감사, 예찬이에게 감사, 감사할 것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감사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성도는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이 존재하심으로 감사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항상 범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풍성한 은혜를 더욱 더 풍성히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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