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rth of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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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창세기 21장은 이삭의 탄생, 이스마엘의 떠남, 브셀세바 언약을 다룹니다. 마침내 여호와의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낳습니다. 인간적인 소망이 완전히 끊어진 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은혜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아브라함은 그 이름을 이삭이라하고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합니다. 백세 할아버지와 구십세 할머니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사라는 1년 전에 이 말씀을 듣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의심의 웃음, 기가 막혀서 나온 웃음입니다. 자신의 웃음이 틀렸고 하나님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이삭을 품에 안으니 감격의 웃음이 온 얼굴에 만연합니다. 감사의 웃음, 하나님의 말씀이 옳았음을 인정한 웃음입니다. 노부부가 이삭을 낳았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며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긍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삭의 출생이 모두에게 기쁨은 아닙니다. 특히 하갈과 이스마엘에게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이삭은 건강하게 잘 자랐고 젖을 떼는 날에 큰 잔치가 열립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라의 눈에 띕니다. 그래로 두면 이삭에게 해가 될 것을 감지한 사라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남편에게 강력하게 피력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식인지라 고민하지만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사라의 말대로 하라고 명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삭이 아브라함의 이어 언약의 후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음식을 챙겨 주고 떠나 보냅니다. 곧 사막을 방황하다 양식과 물이 떨어지고 기운이 진합니다. 하갈은 자식이 죽는 것을 참아 볼 수 없어서 방성대곡합니다. 하나님은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고 하갈에게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스마엘은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고 어머니의 중매로 애굽 여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꾸립니다. 언약의 말씀대로 이삭은 태어나고 이스마엘은 떠나서 언약의 후사가 이어집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다는 소식은 주변에도 알려집니다. 아비멜렉도 이를 듣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고 형통하게 하심을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브엘세바에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러 옵니다. 언약의 내용은 대대로 서로 해하지 않고 후대하며 평화로이 지내자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일곱 암양 새끼를 아비멜렉에게 주며 브엘세바에서 우물을 판 증거로 삼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는 언약의 복을 경험합니다. 마음 아프지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어 말씀을 순종합니다. 그리고 이웃과 언약을 맺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브엘세바에서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에배합니다.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이 받은 믿음의 시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전성기에 있는 아브라함의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시험해 보십니다. 믿음의 시험은 사탄의 유혹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통하여 믿음의 실체를 드러내시고 강화시켜 주시려 합니다. 반면에 사탄은 믿음을 유혹하여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은 근본적으로 그의 믿음을 강화시켜 주려는 것입니다. 시험의 내용은 그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스마엘이 아니라 100세 얻은 언약의 후사 이삭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많은 질문, 의문이 아브라함의 마음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무하고도 상의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합니다. 상의한다고 하나님의 뜻을 변개시킬 수도 없고 순종이 쉬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3일 걸쳐 모리아 산에 도착하고 종들은 산 밑에 머물게 하고 이삭에 나무 짐을 지게 하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마치 예수님의 골로다 십자가의 길을 연상케 합니다. 아들을 죽여 번제로 드려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이삭이 번제물이 없음을 깨닫고 아버지에 묻습니다. 자신이 번제물인 것을 전혀 모르기에 두렵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를 아는 아버지는 죽을 지경입니다. 이때 믿음으로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 두 부자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이르고 아버지는 즉시 아들을 결박하여 번제물로 올려 놓습니다. 아들은 이를 알고도 전혀 저항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그 아들을 칼을 내리치려 합니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적막이 흐리고 아브라함의 마음은 찢어지고 이삭의 살이 찢기려 하는 절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이 급히 그의 손을 멈추게 합니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한 명령은 곧 아브라함이 그 독자라도 아끼지 않고 드리는 믿음의 소유자인지를 보시려 한 것입니다. 사람을 죽여 번제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금하신 바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독자이니 원주인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믿음을 보시려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믿음의 시험을 통과합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에 언약의 복을 재확증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드리려 한 “씨"로 번성케 하고 대적에게 승리케 하며 천한 만민이 복을 얻게 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씨"를 드리고 그 “씨”는 온 세상에 복의 통로가 됩니다. 이는 “여인의 후소", 곧 오실 메시아를 지칭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순종한 행위는 예배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려 예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에 감동하시고 그 언약의 복을 재확증해 주십니다. 이 “씨”는 후에 리브가와 결혼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이 아내 밀가를 통해 얻은 브두엘과 그 딸 리브가가 언급됩니다. 이는 창세기 24장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