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1.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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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2월 21일 새벽을 함께 깨우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 :장 찬양하시겠습니다.*2
찬송가 장 찬양하시겠습니다.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벧후 1:1-3 (신약384쪽)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설교 - 바른 앎
서론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주일의 삶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도 달라집니다. 왜냐면 모든 삶의 순간이 하나님을 향해 가는 여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우리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말씀을 통해 나누어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사도 베드로는 처음에 인사를 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 시작에는 특별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2절에 나오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라는 구절입니다.
왜냐면 뒤에 있는 은혜와 평강이 일반적인 인삿말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덧붙였다는 것은 사도 베드로가 편지를 쓴 목적이 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에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그 당시 교회의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때 종말과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을 중심으로 탐욕을 즐기는 삶이 옳다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들리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믿음의 선배들은 항상 종말의 때를 기대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언제 일지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 말들은 사라졌습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찬양도 불리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 특히 젊은 사람들은 현재를 즐기자가 삶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미래를 대비하거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보다, 지금 내 삶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 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교회내에서도 그런 목소리가 조금씩 들려온다는 점입니다.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우리역시 그리고 우리의 다음세대역시 이런 생각, 현재를 즐기고, 나자신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3절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이것을 주신 이유는 우리를 부르신 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또한 8절을 보면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헬라어에는 이 구절앞에 단어를 붙입니다. 이단어를 붙여 해석하면,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5-7절에서 우리가 보는 믿음에 덕을 부터 시작해서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는 것. 다르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르게 사는 목적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계속 알아가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본문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코로나때, 자칫 잘못하면, 더욱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한번 죽습니다. 그리고 죽음이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기를 원하십니까.
우리가 온전하게 서기 원하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부딛히고 힘들어지는 모든 순간순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아갑시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원하고 닮아가기 원하며 걸어가는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그러니 코로나가 세상을 점령한것같은 이때를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훈련되는 기회로 삼는 믿음과 지식에 강한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모이기 힘들고 예배드리기 힘든 이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삶으로 알아가게 하소서. 그 과정에서 실족하지 않도록 힘과 능력을 더해주소서.
합심기도
매주 월요일은 특별히 ‘성도들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
- 이번 한 주간도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되고 자녀들이 형통하며 영육간 강건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장마다 하늘 문을 여시고 복 내려 주시도록
- 성도들이 서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어 지역사회가 복을 받도록
- 그리고 계속해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온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 달라고
특별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정과 사업,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기도
(오늘은 1교구가 릴레이 1끼 금식기도로 담당해 주십니다.)
- 성도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신 후에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 시간 기도하실 때 먼저 저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여 문을 열어 주옵소서”(2회) – 다 같이 주여 부르짖은 후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