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오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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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오늘 본문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성탄절이 무슨 절기일까요?
무엇을 기념하고, 무엇을 지키기 위해서 절기로 정한 것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을 기념해야 하고, 기억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도대체 나에게 어떤 유익을 주기에 우리는 그의 탄생을 기념하고 기억해야 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냥 빨간날이서? 친구들과 모처럼만에 놀 수 있는 날이니까? 그냥 시내에 가면 이런 저런 행사들을 많이 하니까?
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지식(막 1:1, 요1:1;9-11)
배경지식(막 1:1, 요1:1;9-11)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본문의 앞 부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 부분의 내용들을 큰 틀에서 살피면 오늘 본문이 주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무엇인가를 이야기할 때, 앞뒤 문맥을 통해서, 그리고 상대방의 표정과 행동을 통해서 말을 이해하는 것처럼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 앞 부분의 내용들을 근거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 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문장은 두개의 소유격이 겹쳐져 있는 문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다"
이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바로 이 문장이 첫 서론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하는 것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 문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처음을 말한다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고,
다음으로 이 문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 그 자체이시고 그 복음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말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게 더 마음에 드시나요?
왜냐하면, 요한복음은 을 가지고 계시고 그 복음의 처음 시작을 알려주는 것이 마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일까요?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 그 자체이시고 그 복음이 어떻게 시작되고 있는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의 의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의 의미
네, 저는 이런 저런 신학적 이유로 두번째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1 때문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서 말씀은 원어로 λόγος 입니다.
요한복음 1:1 은 이 로고스가 세상의 처음에 혹은 세상이 막 시작되는 그 찰나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라고 말하고, 바로 이어서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라고 정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한복음 1:1 은 두 가지를 정의하는데, 첫번째는 로고스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 로고스가 하나님이셨다라는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위일체를 좀 알아야 하는데, 그걸 설명하면 오늘 집에 못가니까 다음에 다뤄 보도록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9-11 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면서, 말씀이 곧 우리가 잘 아는 예수 그리스도이셨음을 증명합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바로, 요한복음 1:1 에 등장하는 그 말씀이 바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자 좀 더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요한복음 1:1 위에 표제 조금 더 굵고 큰 글씨로 쓰여져 있는게 있는데 뭐라고 기록되어져 있나요?
“말씀이 육신이 되시다"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 곧 복음 그 자체이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그 이유가 바로 복음이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그 일들이 바로 복음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기록한 마가는 바로 이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마가복음 1:1 에 따르면, 우리가 읽은 오늘 본문이 바로 예수님의 복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12-13 해설
마가복음 1:12-13 해설
오늘 본문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의 서론에 해당하는 마가복음 1:1-13 에서 다루어지는 이야기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며, 오늘 본문이 서론의 결말에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론의 결말에 해당한다는 것은 곧 오늘 본문이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왜냐하면, 마가복음 1:12-13 을 기점으로 서론과 본론이 나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1-11 까지는 마가복음 1:1 에 따라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길을 가게 될 것인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오셨는지에 대한 간략한 핵심이 담겨 있다면, 마가복음 1:14 부터는 앞에서 소개된 그 간략한 핵심이 실제적인 모습으로 이야기 속에 담겨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늘 본문은 마가복음 1:1 이 소개하는 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 어떤 결론을 맺게 될 것인가하는 그 끝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암시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구조적으로 보자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그러니까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가?했을 때, 그 이유가 바로 13절이다 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3절의 의미
13절의 의미
자,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라는 이 문장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의미를 알아야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 수 있고, 우리가 왜 성탄절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12절에서 분명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라고 기록하며, 예수님이 광야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광야에서 지금 예수님은 들짐승과 함께 있으면서, 천사들이 예수님을 수종들고 있는 이 모습이 어떤 의미일까요?
광야와 들짐승, 천사가 어울리는 단어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들짐승과 광야는 무서운 곳입니다.
광야는 척박한 땅이고, 아무런 생물이 살 수 없는 그런 땅을 의미합니다.
거기다가 들짐승이라고 하면, 그야말로 허기에 굶주려서 들판을 뛰어다니는 그런 맹수들을 의미합니다.
즉, 광야와 들짐승이 주는 이미지는 그야말로 부정적인 이미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예수님과 만나서 천사들이 수종드는 모습으로 바뀐다라는 것이죠.
이사야 11장 이야기
이사야 11장 이야기
13절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이사야 11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야 11:6-9 에 보면,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젓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라고 기록하며, 그 때에 일어날 일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때’란 언제일까요?
바로 이스라엘이 침략저들에 의해 공격당하여 멸망하게 되었을 때 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사야 11:6-9 은 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었을 때, 한 사람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람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회복케 되는데, 그 회복된 나라가 바로 이사야 11:6-9 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이사야 11:6-9 이 하나님의 천국을 암시하는 구절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13절이 보여주는 그림은 바로
예수님께서 들짐승과 광야를 천국으로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들짐승과 광야는 곧 천사들이 수종드는 하나님의 나라, 바로 천국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마가복음 1:1 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말은 곧 예수님께서 보여주실 복음이 바로 천국이다 라는 것이고, 부정적인 이미지의 광야와 들짐승이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예수님과 함께 하는 그 순간 천사들이 수종드는 천국이 되어진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드러내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
자, 여러분들이 성탄절, 그러니까 크리스마스를 지킨다는 것은 바로 이 천국을 우리가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기념하고 지키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여러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 세상 가운데 있는 그 어려움과 고통, 광야와 들짐승과 같은 그런 부정적인 것들이 에수님을 만나 천사들이 수종드는 천국이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믿게 된 그 순간부터 바로 천국을 맛보는 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천국을 맛보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이 예수님을 믿게 된 순간부터 천국으로 바뀌었습니까?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난 맹수와 같은 이 세상 속에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천국을 맛보며, 천사들이 수종드는 귀한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 그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거하신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자들이라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드러낼 증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이러한 삶을 살기를 갈망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천국을 맛보는 삶을 사시는 우리 SFC 운동원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