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0 더리버처치 성탄주일예배 (마1:18-25,눅1:29-38) '그 시작을 당기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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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유럽에서는 성탄 전나무 판매가 성탄시기의 신호탄이다. 이 성탄트리의 기원은 6, 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 이 성탄트리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를 상징했다. 겨울에 유일한 상록수인 전나무를 가져다가 사과를 달아서 장식하므로 생명나무를 가리켰다. 물론, 이 나무는 그리스도께서 이새의 줄기에서 태어나셨음을 가리키기도 하고,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나무 십자가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성탄 트리에 여러 가지 장식을 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듯이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사과를 달기도 하고, 이새의 줄기에서 나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면서 종이장미꽃을 달기도 했고,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떡이 되셨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과자처럼 생긴 빵을 달기도 했다. 물론 그 나무를 빛내기 위해 반짝거리는 작은 등들도 단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음을 보여주려는 의도이다. 이렇게 성탄 트리는 온갖 상징을 가득 담고 있는 복된 나무가 된다.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주님이 성탄의 아기가 이 땅에 오셨을 때 목 빼고 기다리던 주의 백성들이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아기가 뭘 할 수 있겠냐고 생각했겠지요. 자신을 도무지 방어할 수 없는 나약한 모습으로 오신 주님이 참 구원을 베풀어 주기 우해 오셨음에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주님은 다시금 이 땅에 오실 텐데 그때도 저희들이 주님을 알아보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아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오시는데 어떻게 주님의 오심을 알아보지 못하겠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 우리가 수고한 모든 것을 빼앗길지, 아니면 주님께서 우리가 수고한 것을 갚아 주실 지가 문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