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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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교사의 거짓에 넘어가지 않고 경건함으로 오실 날을 기다리라

Notes
Transcript

성경읽기

말씀의 줄거리를 들려주세요

베드로후서는 교회 내에 침투한 거짓교사로 인해 미혹받는 공동체를 향하여 베드로 사도가 유언처럼 남긴 편지입니다. 이 베드로후서는 총 세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먼저 2장을 중심으로 해서 현재의 문제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으로 1장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이 2장의 문제의 해결편으로 3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장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미혹하는 거짓교사의 거짓을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예수를 알았지만, 그의 주인 되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망과 탐욕대로 말씀생활과 신앙생활을 하며 어리석게 된 자들입니다. 즉 앎은 있었으나 삶은 없어져서 더 어리석게 된 사람들이지요.
잘못된 것을 제대로 알려면 잘못된 것도 연구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진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겠죠.
그래서 베드로사도는 1장에서 진짜 구원이 무엇인지, 구원을 살아가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게 뭐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한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그로인해 우리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 경건한 삶을 삶으로 우리는 신성한 성품에 참여해서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를 지금부터 넉넉히 누릴 수 있는 삶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근본적인 해답이 1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이 거짓교사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3장에서는 이 거짓교사들의 대한 문제가 이들이 그토록 부정했던 주의 강림으로 인해 드러나게 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는 그 때에 그들의 심판과 함께 그들의 거짓은 불에 타 없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1장 말씀처럼 그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여 경건하게 살아온 주의 백성은 그 약속의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고 삶으로 인해 날마다 자라가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인 시간순으로 본다면 2장이 현재, 1장은 이미 구원받은 과거 3장은 다가올 미래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나눌 2장은 침투한 이 거짓교사에 정체를 드러내고, 그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말씀의 중심구절

말씀의 중심 구절은 벧후 2:1벧후 2:9 로 잡았습니다.
이 거짓교사는 자신들을 피로 값주고 사신 주를 부인하는 자이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다입니다. 후에 주님께서 이 거짓교사를 심판하시나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말씀의 제목을 정해보세요!

저는 범이 들어온다 라고 지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노래가 있는데, 아주 장대한 범이 오는 것처럼, 종말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이 거짓 교사들에게도 반드시 범이 내려오듯 그리스도께서 심판주로 오셔서 심판하실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나요?

하나님은 4-8절까지의 모습을 보면, 과거에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최후의 심판이 있을 동안 그들을 미리 심판하셨습니다.
또한 타락한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고 노아의 시대에 홍수 심판을 내리셨고, 악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악을 싫어하시는 분이시고, 그것을 즉각적으로 심판하실 수 있는 주권자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동시에 하나님은 약속을 주십니다. 9절에 말씀하시듯이 하나님은 경건한 자를 반드시 시험에 건지실 것입니다.
마치 노아와 그 일곱 식구와 같이요. 그리고 무법한 자들 속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롯을 건져내신 것 같이 말입니다. 동시에 불의한 자 즉 이 거짓교사와 같이 주를 부인하고 호색과 탐욕으로 사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왜 이것을 약속하십니까? 경건하게 살라는 것이죠. 이 거짓 소망을 불어넣으며 탐욕대로 사는 이 거짓교사들의 행태가 딱 이시대가 원하고 인정하는 대로 사는 것 같고, 노아처럼 롯처럼 사는 것은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것을 보고 계시며 반드시 의로운 자를 시험에서 건지실 것이고 불의한 자를 즉각적으로 심판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장 4절부터 11절까지 말씀하시듯이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기를 힘쓰는 삶 즉 앎을 삶으로 살아가도록 힘쓰는 자가 되어야 되겠죠!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의 주된 교훈은 무엇인가요?

경건이 아니라 탐욕과 호색에 쪄들어 내 욕망대로 내 욕심대로 사는 거짓교사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말고,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으며, 또 주님이 건지실 것을 믿으며 날마다 그 경건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가장 걸리는 말은 무엇인가요?

저는 3절 말씀을 보며 너무 찜찜했습니다.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우리 공동체는 매일 성경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말씀을 보며 우리가 거짓 교사들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번역 성경은 이 3절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그들은 탐욕에 빠져 그럴 듯한 말로 여러분의 호주머니를 털어갈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출판도 저조해지고, 현장 강의도 뜸해졌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우리가 위기감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가끔 지부에 후원해주는 사람 없는가에 골똘하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강의를 열어서 다른 사람들이 지갑을 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우리가 거룩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이런 생각만 가지고 사역을 한다면 우리의 모습과 이 3절의 거짓교사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를까요?
매일 성경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는 1장에 말씀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지고,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날마다 더욱 힘써 그에게까지 자라나는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때 우리와 우리와 접하는 사람들이 변화되는 삶이 되고, 그런 자들이 1:11에서 말씀하시는 그 영원한 나라를 지금부터 날마다 경험하고 1: 2절에서 말씀하시는 은혜로 말미암는 평안을 날마다 누리지 않겠습니까?

적용하기

말씀을 보며 회개하고 고쳐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맞이하는 모든 고객을 고객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영혼으로 보겠다고 다시 한 번 결단했습니다. 이들의 안부를 묻고, 그들의 삶에 복음의 소망이 있는지 한 번 더 물어보고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주어진 시간을 다시 이들에게 있는 그리스도를 향한 소망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 목표가 사역을 위한 뛰어난 성경해석이 아니라, 하나를 알아도 그 하나를 가지고 더욱 힘써 순종함으로 주님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 오늘도 내일도 제 목표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의 결단을 내렸습니다.

말씀을 보며 떠오른 공동체의 상황과 필요는 무엇인가요?

우리 SU는 말씀으로 변화되어 가게 하고, 또 나 자신이 변화되어 가기 위해 모인 영적 공동체이자 그 말씀을 나누는 직장으로 모여 있습니다.
직장이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죠. 돈 안 받아도 평생 해야 할 일을 급여도 받고, 동역자도 생긴 상태에서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바쁜 업무에 시달리고, 힘겨운 위기 앞에 놓이게 될 때 영적 공동체는 없고 직장만 남아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거짓교사가 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이 되는 거에요. 아는 것은 많은데 사는 것은 없이 일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사역을 뒤돌아보고, 그 동안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주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되고는 있지만, 그 말씀대로 더욱 힘써 경건을 살아가는 것은 놓치고 있지 않으신가요? 바쁜 업무와 닥쳐온 여러 위기 앞에서 앎을 늘어나되 삶은 없어지고 있지는 않은가요?
이미 잘 하고 계시겠고, 이것은 제 상황을 염두에 둔 걱정이겠지만, 그러나 우리 자신을 뒤돌아보며 우리의 앎이 삶이 되어서 날마다 변화된 삶을 살게 할 뿐 아니라 그 변화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을 주는 공동체가 되어 봅시다.
이제 모레면 성탄절입니다. 2000년 전 그 구약의 약속대로 주님이 오셨다면, 그 약속하신대로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이미 오심을 보며, 완전히 오심을 소망하며, 우리가 “그분의 오심을 기억하고, 또 기억나게 하는 공동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마무리 기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신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우리를 뒤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귀한 동역자들이 주의 말씀을 알고 삶을 더욱 힘써 날마다 하나님의 평강의 나라를 누리는 자들이 될 뿐 아니라, 그 나라를 오늘도 만나는 이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자들이 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코로나로 인해 나라가 얼어붙었습니다. 이 가운데 주의 일꾼들과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작은 사역을 통해 얼어붙은 땅에 말씀의 따스한 소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오늘도 선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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