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7 viewsNotes
Transcript
Handout
성경 어떻게 읽을 것인가?_창세기편
1. 들어가기
>> 내용 : 창조 => 인간의 불순종과 그로 말미암은 비극적인 결과, 그리고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 시작
>> 역사적 기간 : 창조에서 애굽에서 요셉이 사망할 때까지 (주전 1600년경으로 추정)
>> 강조점 :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심, 인간의 불순종의 결과들, 하나님의 언약들의 시작, 하나님께서 열방을 복 주실 통로로 한 민족을 선택하심
2. 창세기 개관
창세기는 인간의 역사라기보다는 인간 구속의 역사의 장이다. 창세기는 네가지 커다란 사건들(1장~11장)과 네 명의 위대한 사람들 (12장~50장)을 말하고 있다.
네 가지 커다란 사건들(The Four Great Events) : 1~11장은 성경 전체가 그 위에 앞으로의 내용을 펼쳐나갈 기초로서, 네 가지 주된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창조 : 하나님께서는 물질과 에너지와 공간과 시간을 만드신, 초월적 주권을 가진 창조주시다. 사람은 그 창조의 정점에 해당하는 존귀한 존재(Being)이다.
(2) 타락 : 창조는 타락으로 이어진다. 첫 범죄에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다. (사람(아담)이 하나님으로 부터) 두번째 범죄는 인간이 인간으로부터 분리된다.(가인이 아벨로 부터). 타락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속의 소망을 약속하신다.(3:15)
(3) 홍수 : 인간이 번성함에 따라 죄 역시 번성하여진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을 제외한 인류를 멸망시킨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발견할 수 있다. 벧전3:20에 따르면 ‘노아와 그 가족들은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자들’이라고 표현한다. 홍수심판을 통해서 오히려 의인을 구원하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4) 나라들 : 창세기는 인류의 하나됨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들 모두는 아담의 자녀들이지만 바벨탑에서의 반역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 세상이 단일 문화와 언어를 다양하게 만들어 사람들을 온지면에 흩으신다.
네 명의 위대한 사람들 (The Four Great People) : 일단 나라들이 흩어진 후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과 그의 자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들을 통해 모든 나라들을 축복하려고 하신다. (12~50장)
(1) 아브라함 : 아브라함을 부르신 사건(12장)은 창세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세 가지 언약의 약속들 (땅, 자손, 복)은 세상에 구원을 가져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있어서 매우 근본적인것이다. 바벨탑 사건 이후 인류의 나뉘어짐과 흩어짐으로 인해 연합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 그 필요는 단지 전신적 연합이 아니라 전 인류를 밑받쳐 주는 ‘하나의 뿌리’를 말한다. 그 뿌리가 되는 자는 모든 민족에서 축복으로 나타날 것이다. 여기서 아브람이 그 뿌리의 예표적 모형으로 선택된 것이다.
(2) 이삭 :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영적 고리가 되는 이삭과 언약을 세우신다.
(3) 야곱 : 하나님께서는 이기적이었던 이 사람을 섬기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바꾸시는데 바로 이 사람에게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가 나온다.
(4) 요셉 : 야곱이 가장 총애하는 아들이었던 요셉은 자기 형제들의 손에 고난을 바도 애굽에 종으로 팔려간다. 애굽을 다스리는 대신의 위치까지 극적으로 올라간 후 요셉은 그의 가족을 기근으로부터 구해내고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고센 땅으로 데려온다.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과 더불어 임박한 종살이에 대한 암시와 함께 끝난다. 이로 말미암아 출애굽기에 속개되는 구속(redemption)에 대한 커다란 필요가 생긴다.
참고 : 창 12-50장의 족장사 역시 두부 모 자르듯이 구조를 나누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창 11:27-50:26까지의 본문을 아브라함부터 요셉까지 각 인물의 등장과 죽음을 기준으로 해서 나누어보면 그 구조는 다음과 같다.
창 11:27-25:11 아브라함(Abraham Cycle)
창 21:1-35:29 이삭(Isaac Cycle)
창 25:19-49:14 야곱(Abraham Cycle)
창 37:1-50:26 요셉(Jacob Cycle)
📷
3. 창세기와 예수그리스도
창세기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에 있어서 점진적으로 일반적인 면에서 구체적인 면으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는 여자의 후손이며,(3:15), 셋의 계보에서 나오며(4:25), 셈의 자손이며(9:27), 아브라함(12:3)과, 이삭(21:12)과, 야곱(25:23)의 후손이며, 유다지파에서 나오게 된다. (49:10)
로마서 5장 14절을 보게 되면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표현해주고 있다. 아담과 예수님, 그 둘 다 하나님에 의해 죄 없는 사람으로 이 세상에 왔다. 아담은 옛 창조의 모리이고 그리스도는 새 창조의 머리이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을 보게되도, 피의 희생 제사를 통해서 아벨이 드린 받으실 만한 제물은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고 아벨이 가인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도 거기에 대응하는 병행사건이다. 요셉 또한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요셉과 그리스도 모두 다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었고, 둘 다 형제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으며 둘 다 형제를 다스릴 것이 거부되었고, 둘 다 모함을 받았고, 은을 받고 팔렸으며, 둘 다 무죄하지만 정죄를 받았다. 둘 다 낮아졌다가 다시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영광을 받으셨다.
4. 창세기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