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SEEIT 청년선교사연합예배 (고후10:3-6) '세계관 전쟁'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세계관에 대한 기독교철학자들의 몇 가지 개념 정의들을 검토해보자. 니콜라스 월터스톨프(N. Wolterstorff)는 세계관을 “스스로 부여한 가치와 결합된, 인생과 세계에 관한 사고방식”으로 정의했고, 그는 만일 어떤 사회를 제대로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 사회를 구성하는 세계관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제임스 사이어(J. Sire)는 세계관을 “이 세계의 근본적 구성에 대해 우리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일관적이든 비일관적이든) 견지하고 있는 일련의 전제(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옳거나, 아니면 전적으로 틀릴 수도 있는 가정)들”이라고 정의하였다.
브라이언 왈쉬와 리차드 미들톤(B. J. Walsh & J. R. Middleton)은 세계관을 ‘인식의 틀’, ‘보는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세계관이란 신학이나 철학과 같은 사고체계가 아니므로 그것을 학문과 구별하였고, 세계관은 일상의 삶에서 육화되어 표현될 때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버트 월터스(A. M. Wolters)는 세계와 인생관, 삶의 관점, 고백적 비전, 원리들 혹은 이념들의 총체, 이데올로기, 가치체계 등으로 표현되어 온 관련 용어들과 간단히 비교한 후, 세계관이란 “사물들에 대한, 한 인간의 기본적 신념들의 포괄적인 틀”이라고 정의하였다.그리고 베니 판델발트(B. J. van der Walt)는 세계관을 “인간행동의 기초가 되며, 구체적인 행동을 형성하고, 동기부여하며, 방향과 의미를 부여하는, 실재에 관한 통전적이고 해석적인 일련의 고백적 관점들”이라고 정의하였다.
세계관은 각 개인 및 공동체가 집착하는 종교, 신념, 각종 신념체계인 “-주의”(-主義, -ism)의 형태로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표현해본다면 세계관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등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형태로, 혹은 자본주의와 개인주의와 쾌락주의와 세속주의와 무신론 등의 인본주의 형태로, 그리고 합리주의와 실존주의와 실용주의와 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등의 사상적 형태로 존재한다.
이상에서 요약적으로 정리한 바, 세계관의 본질과 특성과 기능에 비추어 볼 때 세계관은 종교, 문화, 철학, 학문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베니 판델발트의 설명에 따르면 종교, 세계관, 철학, 그리고 학문은 서로 깊은 유기적 연관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구별될 수 있는 ‘수준들(levels)’로 이루어져 있다. 그 수준들은 가장 근본차원인 종교에서 세계관으로, 그리고 (학문)철학으로, 그 후 개별학문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나무에 비교한다면 종교가 뿌리이고, 세계관은 줄기이며, (학문)철학은 가지이고, 잎과 열매는 개별학문으로서 모두 한 나무로서의 통일성을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문화라는 용어로 표현할 수도 있다.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ㅇ 해결방법
제대로 반성되지 않은 수많은 인본주의적 세계관과 개인적 관심과 가치들을 절충한 교육적 신념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하여 체계화된 근본적 통찰이, 교육의 이유와 목표가 되고, 더 나아가 교육의 전 과정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그 법의 의의를 개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