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주,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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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0일 주일 설교문
창세기 9:1-7(창세기 강해 9-1)
S1 환영
S1 환영
반갑습니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시간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가족들에게 ‘예수님은 생명이십니다’ 하고 인사합시다.
네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오늘 예배도 온라인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 교회당 안에는 회중이 없으시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고 말씀을 전하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아직 전체 회중 예배를 함께 드리지 못해 여러모로 마음이 아픕니다만 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들을 잘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온전한 예배의 처소가 되도록 모두 깨어서 한 마음으로 준비하여 하나님 앞에 부족함 없는 예배를 드리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S2 본문 주제
S2 본문 주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영의 생명을 말합니다. 인간은 영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믿고 중생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죄를 깨닫고 고백하며 영적 생명을 회복하게 됩니다. 육은 그 육이지만, 영은 중생하여 새롭게 태어난 영적 새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심판 아래 있는 세상에서 벗어난 성도들에게 중생치 못한 모든 생명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자손들에게 아담에게 주셨던 창조의 복을 재확인하시면서 특별히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을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은 새로운 세상에서도 인간이 여전히 다스림의 중심이 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이제 짐승을 먹을거리로 주십니다. 그러나 그 생명의 근원이 되는 피는 먹지 말라고 하심으로 짐승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을 명하십니다. 더하여 인간은 사람의 생명을 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에는 생명으로 갚도록 하심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2021년을 시작하는 이 시간에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노아의 가족들과 이후의 세대들에게 주신 생명을 귀히 여기라는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들도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삶을 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나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노아와 그 가족들에게 이제부터 짐승을 먹을거리로 허락하십니다.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충만하게 할 소명을 위해 인간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주신 것입니다. 본문 3절 말씀을 봅시다.
창세기 9장 3절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하나님은 에덴 동산에서 인류와 만물들에게 채소를 먹을거리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홍수 이후를 사는 세대들에게는 산 동물들도 먹을거리로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조처로 보입니다. 우리 본문 1, 2절 말씀을 봅시다.
창세기 9장 1, 2절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여기 말씀을 보면 생육, 번성, 충만이라는 창조의 명령이 나타납니다. 타락으로 인한 큰 부패로 온 인류가 심판을 받았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에게 창조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복을 주신 것입니다. 다만 이 복은 처음 복과 한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짐승들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2장에서 아담이 짐승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을 때 이들이 아담을 두려워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인간을 두려워합니다. 왜요? 먹거리로 변한 동물들에게 사람은 자신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두려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런 힘을 바탕으로 홍수 이후의 인간은 타락한 짐승들의 역공격을 막고 만물을 다스리는 창조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짐승을 다루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제약을 두심으로 인간이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4, 5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창세기 9장 4, 5절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하나님은 인간이 짐승을 먹는 것은 좋으나 피를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먹는 것은 육신을 위한 고기이지 생명이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 손에 있지 인간이 그것을 지배하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그에 해당하는 피 값을 하나님이 찾으십니다.
특별히 이 피 값의 경우는 사람의 생명으로 확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그 형제의 피를 흘려 생명을 잃게 하면, 자신의 생명으로 그 피값을 대신하게 하십니다. 생명에는 생명 외의 다른 어떤 것도 값을 수 없는 가장 존귀한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6절 말씀을 볼까요?
창세기 9장 6절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사람이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자기 생명 외에는 그 값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신 존재이기 때문에 신자든, 불신자든 누구도 그 생명은 가장 존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후 모든 인류가 다 이 세상을 충만하게 하여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7절 말씀을 봅시다.
창세기 9장 7절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S3. 문제제기
S3. 문제제기
흔히들 우리는 영원한 생명, 그리스도인의 생명만 존귀하고 다른 생명, 육의 생명은 지옥갈 것이니까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구의 기독교인들은 쉽게 이교도를 살육하기도 하고, 예수님을 안믿는다는 이유로 함부로 이들을 박해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으로 피 값을 지불하셨는데 그것을 거부하는 이들은 악하고 죄된 존재들이니까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까지 했으니까 성도들이 함부로 죽여도 된다는 인식이 개신교를 믿는 이들에게 종종 등장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불신자들의 생명에 대해 함부로 대하는 경향을 가지게도 합니다. 신앙심이 깊은 분들 중에서도 불신자들의 생명은 잠시 있는 생명일 뿐이라 여기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일까요?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방법
J1. 하나님의 심정, 속성, 그리고 방법
우리 하나님은 결코 인간이 생명을 함부로 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가르침과 같이 짐승의 경우에 생명을 뜻하는 피를 함께 먹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짐승의 생명이라도 존중히 여기고 분별하여 최소한의 살육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이지 인간이 심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특별히 사람의 경우에는 원수라도 직접 갚지 않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로마서 12장 19절을 봅시다.
로마서 12:19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은 사람이 직접 원수 갚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이 사람의 생명의 피를 땅에 흘리는 일을 하나님은 결코 그냥 보시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짐승의 경우로부터 시작해서 사람을 향해서도 생명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또 함부로 생명을 파괴하는 일을 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J2.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
J2.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
특별히 우리 예수님은 생명 창조의 역사를 이루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중생케 하여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시는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통해 만물은 지음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 1-3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장 1-3절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의 생명은 다 말씀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창조된 것입니다. 비록 인간이 타락하여 영생을 잃고 그 영이 참 소망을 잃었다 할찌라도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처럼 노아와 그 후손들을 향해 여전히 창조의 소명을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누구도 함부로 생명을 범하는 일이 없도록 규례를 세워 보호하신 것입니다. 불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심판을 받겠지만, 결코 사람은 타인과 그 생명을 함부로 낮게 평가하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J3.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
J3.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인성을 입고 이 땅에 계시면서 사람의 살인을 피흘리는 일만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피를 흘리는 것만이 살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마음의 미움까지도 버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21, 22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마태복음 5장 21, 22절
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예수님은 형제에 대하여 노하고, 욕하고, 미련하다고 비웃는 모든 것들이 다 살인에 해당하며 이런 자들은 하나같이 심판을 받고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라가’라는 말은 머리가 빈, 무가치한 이라는 아람어에서 유래한 욕설이라고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도가 다른 형제들을 이렇게 욕하고 비웃는 것까지도 피흘리는 일이라 가르치시면서 성도들이 참된 생명을 존중히 여길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비단 영원한 생명만이 아니라 중생하지 못한 생명까지도 존중히 여기고, 세상에 대해서도 함부로 욕하고 비난하지 말고 존중히 대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W1.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W1.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중생한 생명만이 아니라 중생하지 못한 생명까지도 다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생명입니다. 인간은 타락했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모든 인간은 다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존귀히 여김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새해를 시작하면서 바로 이 예수님 안에서 주신 노아의 복인 생명을 귀히 여기는 삶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뱃속에 있는 태아들도 다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받은 존귀한 존재들이고, 불신 영을 가진 자들도 다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받은 자들임을 기억하고 성도는 이들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대하지 않고, 항상 사랑하고 존중하여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W2. 생명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W2. 생명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태어난다고 해서 생명이 사람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창조하시고 지으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이런 까닭에 인간은 결코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노아에게 하나님은 생명의 값은 생명 외에는 지불할 수 없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최근에 사형제도를 폐지하자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살인을 하고 사형의 벌을 받는 이들에 대한 국가의 형벌도 또 하나의 살인이지 않는가 하는 원리적인 질문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국가가 함부로 생명을 처리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형수의 생명을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는 항상 그 사람에 의해 이미 죽은 자의 생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형수의 손에 의해 이미 생명을 잃은 그 피해자의 생명은 그 어느 것으로도 갚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질은 사형제도의 폐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인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을 순종하는 삶에 있습니다.
W3. 우리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죄인의 타락하고 파괴된 생명을 구원하십니다.
W3. 우리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죄인의 타락하고 파괴된 생명을 구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죄인의 타락하고 파괴된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하십니다. 인간은 불신 상태에서는 죄된 육신의 생명 외에 더 가진 생명이 없습니다. 죽는 날이 오면 이들의 영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교회인 우리들은 예수님 안에 이들을 위한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알기에 세상에 복음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들은 생명의 창조자요, 타락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생명을 우리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하여 영원한 생명이 우리 모든 이웃들과 가족들도 함께 누리고 감사할 수 있도록 복음 전파와 전수의 소명을 가진 것입니다.
T1. 노아의 복
T1. 노아의 복
노아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받아 방주를 통해 생명을 구원받았습니다. 인간은 타락하고 심판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온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는 자의 복도 지속적으로 누립니다. 하나님이 모든 인간에게 주신 이 소명은 오직 생명 존중을 통해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짐승의 피흘림도 가려 행하고, 사람의 생명도 존중하여 모든 사람들이 땅에 충만하고 온 만물을 다스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T2. 현대인의 복
T2. 현대인의 복
오늘날 우리 현대인들도 노아를 통해 주신 이 놀라운 번성과 충만의 복을 함께 누립니다. 비록 예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이라 할찌라도 하나님은 이들에게 일반 은혜를 주셔서 온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채우게 하셨고, 놀라운 문명과 지식, 음악과 예술을 통해 풍성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이 세상의 풍요롭고 존귀한 문명을 통해 우리의 영과 정서가 풍성하고 섬김과 낮아짐의 삶을 아름답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T3. 성도의 복
T3. 성도의 복
그러나 성도에게는 더 큰 영생의 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생명의 복이 단순히 이 땅에서만 누리는 단회적인 것이 아님을 압니다. 우리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세상은 핵폭탄이 터지고 그래서 모든 것이 다 불타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마지막 날에 다시 오셔서 우리에게 하늘의 은혜와 놀라운 생명의 복을 통해 온 우주 가득히 만물을 채우는 놀라운 새생명의 새세상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 요한 계시록 22장 1, 2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계시록 22장 1, 2절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흘러넘치고, 온 만국을 치료할 생명 나무 잎사귀가 풍성하고 넘치게 주어질 것입니다. 성도는 이 영원한 생명의 꿈을 꾸며 이 땅에서 피를 안흘리는 것만이 아니라 말과 행실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참된 생명을 귀히 여김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는 큰 인격의 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L5.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L5.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제 2021년이 시작하는 1월을 보내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복을 깊이 누리고 영광의 날을 항상 꿈꾸는 삶을 기대해야 합니다. 잠시 코로나의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은혜는 우리 모두를 놀랍고 새로운 나라로 인도할 것입니다. 이런까닭에 성도에게는 불신자의 생명도 존귀하고, 짐승들과 자연의 생명도 주님 안에서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인 우리들은 나의 영생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을 존귀히 여기고, 피흘림을 넘어 말로나 심정적으로도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존귀히 여기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타인을 욕하고 비하하고 미워하는 영적 살인을 내 버리고, 어려운 중에도 영생을 주신 예수님을 마음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 안에서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올 한해 생명의 큰 기쁨과 평강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L6. 성도 여러분!
L6.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성도들은 이렇게 마음에 결심합시다. 2021년 새해에는 말과 태도로 어떤 생명, 어떤 사람이라도 무시하거나 비난하거나 모욕하지 않기를 결심합시다. 성도든 비성도이든 모든 사람들을 사랑과 존귀함으로 섬기기를 결단합니다. 특별히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하는 한 해가 됩시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많이 비난하지만, 동시에 이 땅에는 이 코로나로 인해 마음 붙일 곳이 없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여기며 영원한 생명의 복을 함께 전하고 누리는 일에 힘쓰는 모두가 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해 먼저 예수님을 가까이 하고, 내 죄를 위해 흘리신 그 보혈을 붙드십시다. 그래서 생명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주신 창조의 명령을 복음의 명령으로 확장하여 온 세상이 믿는 자로 넘치는 날이 오기를 함께 기대하고 헌신하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