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rth of Jesus the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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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족보와 탄생 이야기입니다. 마태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기다리던 메시아, 곧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을 전하기 위하여 마태복음을 기록합니다. 먼저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략한 족보에 정리합니다. 이스라엘의 시조인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의 왕조를 대표하는 다윗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구약 전체를 통해서 약속된 “여인의 후손,” “아브라함의 씨,”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마태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바벨론의 포로가 되기 까지 14대, 바벨론 포로기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로 정리합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님이 사람되심을 보여주며 그 백성을 위하여 오신 것을 보여줍니다. 그 족보에는 믿음의 인물도 있고 이방인도 있고 여인도 있습니다. 선한 인물도 있고 악한 인물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에는 믿음이 탁월하고 선한 인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사람들의 일반 역사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믿음의 역사, 곧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분입니다. 유대인만 구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도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만 오신 것이 아니라 만왕의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의 법적 아버지는 요셉이었지만 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는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죄악이 가득한 땅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태어나셨습니다. 그가 택한 가정도 지극한 가난한 평민이었습니다. 이는 그가 죄로 인해 신음하고 고통하는 백성들을 위하여 오신 것을 보여줍니다. 그에겐 사회적 신분이나 권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왕이시만 로마의 압제에서 유대인을 건지시기 위해 오신 정치적인 메시아는 아닙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기대하던 메시아의 모습이 아니라 그는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의 탄생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의 양아버지 요셉은 그 약혼한 아내가 임신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간음을 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욕보이고 죽음에 내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이혼하고 마리아를 보내려 하였습니다. 예수님 탄생이 맞은 첫번째 위기입니다. 만약 마리아가 요셉 없이 임신한 것이 알려지면 그녀는 간통 죄인으로 낙인이 찍히고 사회에서 매장되고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의 천사를 보내어 요셉에게 그 아내가 임신한 것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한 것이며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꿈에 지시하십니다. 이는 그 아들이 백성들을 죄가운데서 구원하실 자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사야의 예언,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라 하리라"는 말씀이 그 아들에게 성취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그 섭리로 말씀을 요셉에게 주시어 그 아들의 탄생을 지켜주십니다. 그리하여 요셉은 그 정혼한 아내 마리아를 데려오고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지 않습니다. 아들을 낳을 때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마태복음 2장은 아기 예수를 죽이려는 헤롯 왕과 그를 예배하는 동방 박사 이야기, 그의 애굽으로의 도피, 귀환, 나사렛에 정착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헤롯 왕은 그의 탄생에 위협을 느끼고 죽이려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의 출생 장소인 유다 베들레헴을 알만큼 성경 말씀은 알지만 그의 탄생에 무관심합니다. 오리려 이방인인 동방 박사들은 그 멀고 험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하나님의 보내신 별의 인도하심을 받고 아기 예수를 찾아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려며 경배합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러 왔다고 했을 때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은 놀랍니다. 헤롯은 자기 왕권에 위협이 된다고 여기지만 그 마음을 감추고 종교 지도자들에게 그의 출생 장소를 문의합니다. 유대 베들레헴이란 말을 듣고 동박 박사들을 그리로 보내며 아기를 찾거든 알려 달라하며 자신도 경배하러 가겠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기 예수를 경배한 동사 박사들에게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고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합니다. 또한 꿈에 요셉에게도 헤롯 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 하니 애굽으로 피신할 것을 지시합니다. 이에 요셉은 말씀에 순종하여 아기와 아내를 데리고 애굽으로 도피하여 헤롯이 죽기까지 지냅니다. 헤롯은 동방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그 지역에 두살 아래 사내 아이들을 죽여 자기의 왕권을 지키려 합니다. 이 또한 구약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주의 천사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 헤롯이 죽은 것을 알리고 이스라엘로 돌아갈 것을 지시합니다. 이에 요셉은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두려워합니다. 또 다시 천사의 지시를 받아 갈릴리 나사렛으로 갑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성장하고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을 받습니다. 이 또한 이사야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