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부터 오신 그리스도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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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views그리스도의 탁월함 AG1 세례요한, AG2 예수님, AP 쇠함, CP 신랑의 친구, PW 탁월함, MIW 위로부터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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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찬송가 303장
문제제기
문제제기
왜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까? 세례요한도 하늘의 음성을 듣고 사역을 하는데 그는 왜 망하고, 예수님은 흥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이용만 하시고 오히려 그에게 손해만 끼치시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날에도 구원이 꼭 예수님에게서만 와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본문의 주제
본문의 주제
니고데모와의 만남을 뒤로 하시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세례 요한이 세례 베푸는 유대 광야에 거하시면서 같이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22절을 볼까요?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사도 요한은 이 곳의 지명을 밣히면서 왜 이곳에서 요한과 예수님이 같이 세례를 베푸신 것인지를 설명합니다. 23절을 봅시다.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요단강 중에서도 세례를 베풀만큼 물이 풍부한 지역이 바로 이곳 살렘 근처 에논이라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한도, 예수님도 이 곳에서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무슨 문제인가요? 그렇죠. 사람들이 이제 세례 요한에게 안가고 다 예수님이 세례를 베푸시는 그 곳으로 가벼린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한 유대인이 정결례에 대한 논쟁을 하던 중 이 유대인이 요한에게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5절에 보면 한 유대인과 논쟁한 것인데 그들이라고 한 이유는 그 유대인 한사람과 요한의 제자들이 같이 와서 질문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사람들이 다 요한에게 안오고 예수님에게 간다는 것입니다. 회개 운동을 일으킨 기라성 같은 인물 세례 요한은 이제 그 명성을 잃어가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차근차근 알려지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요한 그룹에서는 걱정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은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한은 자신을 신랑이 아니라 신부를 취하는 신랑의 친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미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님을 밝혔다고 말합니다. 28절입니다.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사실 이 정도에서 보면 우리는 요한이 자신은 쇠하고 그리스도는 흥해야 한다고 한 이 위대한 겸손의 선언을 존귀히 여기게 됩니다. 얼마다 대단한 인물입니까? 자신이 시작한 운동을 뒤에 오시는 메시야에게 넘기고 자기는 낮아지는 사람이 된 것이니 얼마나 겸손한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탁월성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탁월성
그런데 오늘 본문의 중심 주제, 혹은 사도 요한이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하는 것은 세례 요한의 겸손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은 우리 모두의 중요한 주제이지만, 세례 요한이나 사도 요한이나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도 요한이 지금 세례 요한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이유 자체가 니고데모와의 만남에서 예수님께서 하셨던 그 말씀을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세례 요한의 겸손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 요한의 그 증언, 그러니까 나는 쇠하고 그는 흥해야 한다는 그 증언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 공존하지 못하고 자신은 쇠해야 합니까? 사람들에게 같이 두 손 들고 환영하면서 자기도 높아져도 되는 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세례 요한을 명백하게 구별합니다.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역자와 그리스도는 완전히 다른 분입니다. 그리스도는 위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사역자들은 다 땅에서 난 사람들이죠. 물론 예수님도 마리에게서 태어나셨지만, 그것은 몸을 얻기 위함이고 또 그렇게 안해도 되시지만 그것이 사람이 되시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늘 자체이시잖아요. 그래서 사역하시는 것이 다릅니다.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예수님은 직접 경험하신 것, 이렇게 말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표현인데, 예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것을 전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본체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말씀하시는 그것을 못받아 들였지만, 예수님이 진짜이시고 어떤 점에서 요한들, 세례 요한이나 사도 요한은 그 분에게 보냄을 받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자원은 사람의 경험이나 물질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자원은 아버지가 주신 것이고, 성령님이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니고데와의 대화에서는 에수님의 관심, 인간의 영생에 초점을 맞춘 대화만을 하셨지만, 사도 요한은 이를 좀 더 광범위하게 넓혀서 예수님이말로 모든 인간과 종교와 능력을 초월하여 가장 탁월하신 바로 그 분임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을 전하시고, 성령님이 한량없이 주시는 그것을 말씀하신 분은 예수님이 유일합니다. 물론 구약의 선지자들, 왕들, 제사장들도 하나님의 공급과 성령의 부으심으로 된 것이죠. 그래서 그들을 다 기름을 통해 사역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다 대리인의 모습이지 예수님 자신은 마침내 지금 오셔서 모든 선지자들과 왕들과 제사자들을 초월하시며 그 모든 기능과 예표를 다 거두시고 자신이 그것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십니다.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오신 그리스도 만이 유일한, 가장 탁월한 우리의 구원주이십니다.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오셨다고 선언을 하시고 십자가의 비밀과 그로 인한 성령의 중생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것을 좀 더 보충하여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이 아버지와 성령과 함께 행하시고 구원의 모든 일에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분임을 증언합니다. 그것을 세례요한이 증언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짜 앞에서는 모형들, 혹은 예표들은 같이 손들고 환영받아서는 안됩니다. 참 주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다 자신의 자리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영광을 받으려고 하면 예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됩니다. 세례요한이 자신을 비우지 않고 그 자리를 주장하면 그는 어리석은 인물이 됩니다.
적용
적용
오직 예수님 안에만 생명이 있습니다.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우리 모두는 진노의 아들의 자리에서 벗어나서 영생을 주시는 아들, 참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만을 붙들고 믿고, 나아가 그 분만을 순종하여 복된 생명을 누리시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다른 어떤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게 마음의 뿌리를 내리고 그 분만을 순종하여 영생의 복을 풍성히 누리기를 결단하는 아침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기도
하늘에서 오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여 주님과 더 가까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에게 지혜와 말씀의 영을 부어 주시고, 장로님들을 중심으로 모든 섬기는 일군들이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코로나를 물리쳐 주시고 나라와 민족을 지켜 보호해 주옵소서.
환우/자녀/사업처에 복을 주옵소서.
우리 나라와 북한에 복음이 흥황하게 하옵소서.
선교사들을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