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놀라운 부르심

하나님의 놀라운 부르심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66 views

1. 시내산으로 부르심 2. 백성과 제사장 나라로 부르심 3. 예수 그리스도안으로의 부르심

Notes
Transcript
Handout
1월24일 주일 예배
출애굽기 19:1–8 (NKRV)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산에 이르다
19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2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7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8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출19:1-8 제목: 하나님의 놀라운 부르심
노인과 바다라는 헤밍웨이의 유명한 작품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산티아고. 어부인데, 84일동안 아무것도 잡지 못합니다. 그래서 홀로 먼 바다로 떠납니다. 그 유명한 어마어마하게 큰 거대한 물고기를 잡지요.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떼를 만나서 뼈만 앙상한 체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잠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소설 속에서 헤밍웨이가 주인공을 통해 던지는 인생의 질문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나를 데리고 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물고기를 데리고 가는 것일까?”(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중에서)
작가 헤밍웨이는 허탈한 인생의 마무리 처럼,
자칫하면 인간은 왜 열심히 사는지 모르고, 삶의 바다에서 고생하다가, 무엇을 위해 왜 살았는지 답을 모른체 인생이 끝나 버릴수 있습니다.
그 기준이 세상이 아니며, 그 이끌리는 것도 세상이 아닙니다.
-------------------
지금 여기저기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미국이나 전세계적으로 처음있는 현상은 아닙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통계에 따르면,
1918년 인풀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을때, 무려 5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에서만 50만 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증상을 느낀 사람들이 그 날 저녁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현관에서 시신을 수거해 중장비로 판 무덤으로 곧바로 싣고 가고, 어떤 남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학교들은 문을 닫았고, 목사들은 아마겟돈 전쟁에 대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세상이 위기 상황이고, 한 편 우리의 믿음도 제대로 인지 돌아보아야 할 때 아닐까요?
교회를 열심히 다니면서, 수없이 믿음, 믿음 하지만, 정작, 믿음이 무엇인지, 내가 뭘 믿고, 내가 믿는게 어떤 의미이며, 내가 왜 이렇게 열심으로 믿는지를 알고,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 석달이 되는 때에 시내산 앞의 시내 광야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 시내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1년 , 정확히 말하면, 11개월 20일이라는 긴 세월을 지내게 됩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왜 부르셨는지, 그리고 서로 언약을 맺고, 어떤 민족이 되기를 바라시는지, 이스라엘의 통치수단이 되는 십계명과 율법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출19:1-8 은 하나님의 이스라엘 민족을 왜 부르셨는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르심의 이유와 목적을 알리시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의 의미와 목적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시내 광야에서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

그들이 도착한 곳은 시내광야이다. 얼마전 르비딤에 있다가 , 이곳으로 인도받았다.
실제로 성경 출애굽기 19-24 까지가 시내광야에서 율법을 전수받는 부분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시내 광야에서 언약을 서로 맺으시는 것일까?
시내 산은 율법의 선언된 곳으로서, 이 지명의 뜻은
“가시나무가 무성한 곳 - 시내 산"
이다.
모세가 양을 치던 중, 불이 붙은 가시나무(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한 곳입니다.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출 3:4). South Korea.하나님께서는 부르시는 장소로 , 만남의 장소로, 시내광야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섬찢하게 가시나무가 무성한 곳인데 말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부르심 후의 그들이 만나게 될 상황이 가시나무 무성한 곳을 지나게 됨을 간접적으로 알려주시는 것 아닐까요?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33 (NKRV)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환란을 당한다는 전제를 이미 말씀하십니다.
쉽게 말해서, 가시밭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이땅에서 비단길을 깔아주시기 위함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 믿었는데, 왜 비단길이 아닙니까? 왜 꽃길 걷게 해주시지 않는겁니까? 하면,
하나님이 그러실 겁니다. “언제 내가 꽃길 걷게 해준다고 그랬냐?”
에수님도 이땅에서는 가시밭길 걸으셨습니다. 아예 가시관을 쓰셨지요.
그러면 가시밭길을 그냥 놔두신다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19:4 (NKRV)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주님은 그 독수리 날개로 업어, 왜 가나안으로 곧바로 데리고 가시지 않고, 시내 광야, 이 가사나무 가득한 사막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것은, 우리가 비록 꽃길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님의 독수리 날개로 우리는 언제라도 업어 주님이 이끄시는 곳으로 이끄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삶에도 원치않는 가시밭길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정말 어려울때 마다 독수리 날개로 업어 주시듯, 저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작년 한해 정말 그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업어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우리 교회로도 그렇습니다. 한해의 결산을 하면서, 참, 놀랍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제게 더 잘 해주시려는 계획들을 보면서 감사하기도 하였지만, 한편 아직 작은 교회로서 예산을 세우신 대로 하기 보다는 절약하면서 온 교우들이 함께 기쁨으로 올해의 길을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와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현실 사회, 꽃길이 아닌, 가시 같은 현실 사회에 두시면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다만, 독수리 날개로 우리를 업어 인도하시는 분으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2.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로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

비록, 꽃길은 보장해 주시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은 어마어마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19:5 (새번역)
5 이제 너희가 정말로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세워 준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가운데서 나의 보물이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나의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선택한 백성이 되고
보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보물, 하나님의 보배.
그런데, 그 하나님의 보물과 보배로 여기시는 이유가, 자신과 언약을 맺으면,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9:6 (개역개정)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Exodus 19:6 (ESV)
6 and you shall be to me a kingdom of priests and a holy nation.’ These are the words that you shall speak to the people of Israel.”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되어야 했습니다. 소위 듣도 보도 못한 한 가정,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가뭄을 피해 애굽에 들어간 70명의 그 야곱의 후손들이 , 온 세상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 섬기는 제사장의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사실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뭘 한게 있습니까? 거기에 거룩한 민족, 즉, 하나님의 홀리 네이션, 이 된다는 것 아닙니까?
너무 멋진 부르심이지만, 문제는 우리가, 그런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나라로서의 자격과 자질이 있을까요?
예화) 많은 분들이 미국에서 존경하는 존 파이퍼 목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분이 2005년 전립선 암에 걸렸다는 진단 결과를 받고, 잠시 생각에 젖습니다.
그 때 한 구절의 말씀이 가슴에 들려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9–10 (개역개정)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정말 그러실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신 사랑과 거룩함의 기준을 단 하루도 예외 없이 어기며 살아온 죄인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께서 “파이퍼야, 살든지 죽든지 너는 나와 함꼐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 까요?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대답은, 바로 예수님 덕분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 때문에 나를 향한 진노가 모두 사라졌다. 내가 완전해서가 아니다.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와 죄책과 징벌을 담당하셨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보물이 될 자격도 제사장도, 백성도 될 자격이 너무도 없는 우리이지만, 그 되지 않을 자격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모두 담당하시고,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그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기 까지 한, 베드로가 사도가 되어 이렇게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9 (개역개정)
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새로운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가 주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고, 소유가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 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믿음으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지만, 그 믿음으로, 그 믿음 안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명령을 실행에 옮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렇게 견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의 믿음은 주안에서 견고한가 하는 것과
나의 믿음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비록, 시내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답은 온전히 지켜지지는 못했습니다.
출애굽기 19:8 (개역개정)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이제는 우리의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언약의 완성자이시며,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완전하지 않아도 할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완벽한 언약의 보증자가 되신 주님께서는,
믿음 안에서 우리가 주를 바라 보면서, 주님을 의지하면서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짜 믿음이 있다면, 믿음은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의 믿음과 행함에 대한 도전을 주는 성경이 야고보서 입니다.
특히 야고보서는,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에 대하여, 말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헌금은 전액 외부의 이웃들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절반은 제3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섬기는 컴패션이라는 단체에 드렸고,
절반은 우리 근처 지역의 푸드 뱅크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우리교회가 비록 작지만, 이것을 잘 실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하나의 행함이 말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참 말에 실수가 많은 사람입니다. 말을 해놓고 참 지혜가 없었구나, 사랑이 없었구나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 내가 사랑으로 그 말을 했어야 하는데 하고 생각될 때도 많습니다. 올해는 언어를 위해서 기도를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믿음이 실제로 우리의 삶으로 나타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은혜가 필요합니다.
은혜는 우리의 믿음에 있어서 기름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은 있는데 , 은혜가 없다는 것은, 좋은 차는 있는데 움직일수 있는 개스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은혜는 언제 임합니까? 기도하며 찬양하며 말씀을 붙들고 예배할 때 입니다.
새벽기도를 보니까? 6시에 시작하는데, 온라인으로도 지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ㅎㅎ.
한 6시 5분 되어야 사람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여러분, 예배를 사모합시다. 제가 자꾸 밤늦게 새벽예배 말씀을 준비하며 늦어져서, 이제 패턴을 바꾸었습니다. 조금 일찍 자고, 새벽 3시30에 일어나서 새벽예배를 준비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여러분, 사모합시다. 은혜를 사모합시다.
말씀을 맺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부르심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왜 살고, 무엇에 이끌리고 인도함을 받아야 하는지가 다른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구별되고, 하나님만 섬기고, 그 믿음안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한주간, 그 놀라운 부르심에 감사 감격, 은혜 누리시고, 합당한 삶으로 영광돌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