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수치를 제거하시는 하나님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20 views

절“우리가 오래 살아온 공간에는 상처가 있다” 1. 그 때에 (수 5: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그 때에“. 할례가 무엇인가? 1.당시 고대 근동의 제의 의식 2.이스라엘: 언약, 소유, 정체성을 위한 표징 2. 지금 할례를 해야 하는 이유 (수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수 5: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 이유1-할례 받은 사람들이 다 죽었다 이유2-지금 세대는 할례를 받지 못했다. (수 5: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수 5: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애굽의 수치” 1. 금송아지 사건 2. 가나안 정탐 사건 3. “애굽의 수치“를 제거하시는 하나님 (수 5: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하나님께서 마침표를 찍은 것을 물음표로 바꾸지 말라” (수 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Notes
Transcript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치를 제거하심으로 새로운 출발을 허락하신다.“
김영하 작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호캉스가 유행하는 진짜 이유→“우리가 오래 살아온 공간에는 상처가 있다” 공감되었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것. 낯선 곳, 카페 순례, 여행, 친구들과의 만남이 왜 그렇게 좋은가? 그렇다. 인간은 기억에 지배를 받는 연약한 존재이다. 인간은 시간이 묻어 있는 존재이다. 공간과 시간, 기억과 사람에 지배를 받는 우리.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를 아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출발, 새로운 사명을 부여하실 때 하나님의 사람에게 특별한 과정을 허락하신다. 오늘 그 과정을 말씀을 통해 살펴보기 원한다. 오늘 말씀이 이렇게 시작된다.
1. 그 때에
(수 5: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그 때에“→ 출애굽 430년의 노예의 삶을 마치고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입성을 앞둔
노예란 어떤 존재인가? 그러나 원래 이스라엘은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제사장 나라로 선택받은 이스라엘이 광야 여정을 거처 가나안 입성을 앞둔 때가 그 때이다. 한번도 대해보지 못한 가나안 거민들이 이스라엘을 적대하고 있는 상황이 그 때이다.
설명) 낯설고, 위험한, 예측하기 힘든, 그런 상황→우리의 2021년도와 비슷한 것 같다.
그런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뭐라 말씀하시는가? 2절을 다시보자. “할례”를 하라고 말씀하신다.
할례가 무엇인가? 1.당시 고대 근동의 제의 의식 2.이스라엘: 언약, 소유, 정체성을 위한 표징
할례는 엄청난 신체적인 고통이 따른다. 할례의 타이밍이 특이하다. 왜 지금 할례를 행하는가?
하나님의 방법과 우리의 방법은 다를 때가 많다. 하나님은 이런 식이 아닌가?
설명) 답을 원하나 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 예) 직장, 연애, 시험, 준비 등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설명) 아내: 무슨 일 있었는지? 이야기 좀 하자. 아이들: 동물 이야기(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려주고, 자랑하고픈 마음)
이렇듯 사랑하는 이들은 “대화-관계-사랑”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진정한 “관계의 회복”을 원하셨다. 하나님께서 회복을 원하신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광야의 여정 가운데 이스라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
2. 지금 할례를 해야 하는 이유
(수 5: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수 5: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
지금 할례를 행하는 이유는?
이유1-할례 받은 사람들이 다 죽었다
이유2-지금 세대는 할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이다. 다음 말씀에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과 같은 말씀이다. 왜 할례를 받은 사람은 죽었고, 왜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이 생겼나? 그 답이 6-7절에 나온다.
(수 5: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수 5: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출애굽 세대, 광야 세대의 실패. 하나님께서 아픈 손가락과 같은 시간을 말씀하신다.
★상담을 할 때 주의할 것: 지나가는 듯한 이야기에 답이 있다! 과거 기억에 대한 서술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성경 말씀, 구약 말씀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마치 볼터치 하듯 자신의 감정을 기술하는 방식이 있다. 아주 무덤덤하고, 아주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아픈 심정을 지금 말하고 계신다.
★광야에서 베풀어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 구름기둥과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생수
광야에 구름이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인생 여정에서 이런 구름, 우산과 같은 존재
이런 구름(우산)이 있는 인생, 없는 인생의 이야기!
→광야와 같은 인생 가운데 이런 돌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이스라엘을 가리켜 모세는
신명기 33장 29절에서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광야와 같은 인생: 인간의 연약함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간들: 졸업, 취준, 취업, 결혼, 양육
신실하신 하나님에 비하여, 이스라엘은 반역과 배신, 비교와 의심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내었다.
소위 “애굽의 수치”라 부르는 시간 그것을 대표하는 사건 두 가지가 있었다.
바로 1. 금송아지 사건 : 노예의 근성으로 하나님을 <눈, 손, 귀>우상으로 평가 절하한 사건!
그것을 보고 너무 가슴 아픈 하나님께서 새로운 민족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신 사건.
참 신기하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경험하고도 어떻게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냐고 말하겠지만! 교회의 역사 가운데 자신의 이익이 실현되지 못할 때 배신과
배반으로 점철된 시간이 많다.
2. 가나안 정탐 사건이 그것이다. 팩트 앞에서 모든 것을 객관화하여 하나님을 배제한 사건!
밤새 울고 원망하며 믿음의 보고를 한 정탐꾼과 모세를 죽이려고 했던 사건!
믿는 자에게 필요함은 객관성만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제해서는 안된다!
객관적으로 우리는 연약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우리 공동체는 허술해 보일 수도 있다.
객관적으로 우리교회는 상대적으로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객관성 너머의 하나님
을 통해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애굽의 수치란? 또한 애굽의 수치는 애굽에서의 고난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1. 애굽에서의 고난 군대를 400년 간다면! 절대명령, 절대복종의 시간을 오랫동안 보냈다!
2. 40년 광야의 고난 출애굽 하였지만 여전한 노예근성으로 겪은 광야의 고난들!
3. 이스라엘 광야생활에 대한 애굽의 조롱 자신을 떠난 이스라엘을 향한 애굽인들의 조롱들!
특별히 헤밀턴 박사는 “애굽의 수치”의 언어적인 폭력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언어적인 폭력, 조롱, 모욕, 멸시에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이 아픔을 해결하려 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우리에게 애굽의 수치는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 들간의 언어로 주고 받은 아픔들. 사랑하는 공동체에서 받았던 언어적인 폭력. 직장에서 관계에서 받았던 애굽의 수치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애굽의 수치를 어떻게 해결하나? 예)망년회, 여행, 소비, 술, 음식 등
취하면, 의식이 사라지면 느끼는 행복감. 그러나 깨고 난 후의 허망함...인생이 그런거지.. 인생은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우리의 근본적인 허망함을 채우고 아픔을 치료할 수 없다!
3. “애굽의 수치“를 제거하시는 하나님
(수 5: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생각해 보라. 이스라엘 앞의 상황을. 먼저 이들에게는 가나안의 위협이 있었다. 할례 후에 찾아오는 고통. 언제 급습할지를 모르는 적들의 위협 속에서 이스라엘은 무엇을 느꼈을까?
자신의 몸을 엄습하는 고통과 아픔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함께하심. 그리고 드디어 해결된 “애굽의 수치”로 인해 미소 짓고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코로나가 1년 동안 지속된 지금 말씀을 통해 생각해본다. “우리의 수치를 제거하시는 하나님”
혹시 후회의 시간, 되돌리고 싶은 시간이 있는가? 왜 그때 그런 말을 내가 했지? 왜 그때 내가 그런 결정을 했지? 성도의 삶은 과거로 돌아가 수정하는 타임머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현재에서 과거를 재해석하고 지금과 미래를 달리 볼 수 있는 능력.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정말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재해석하여 뒤돌아보니 발견할 수 있었던 은혜의 가치. 정말 외로웠지만 이 시간이 없었으면 공동체의 소중함을 몰랐을 시간. 우리에게는 과거를 재해석하고 지금과 미래를 달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교회 음악의 거장 바하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마침표를 찍은 것을 물음표로 바꾸지 말라” 성도의 삶에는 결코 헛됨이 없다.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에 의문부호를 붙이고 만약이라는 해석첨가하지 말라!
지금 우리의 수치를 들고 갈 곳이 어디인가? 바로 십자가 아래 이다. 바꿀 수 없는 과거의 기억, 현재의 무기력함, 미래의 불안감을 가지고 십자가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받았다고 생각한 그 수치가 은혜를 향한 징표로 우리에게 바뀐다. 십자가 앞에 서보라.
2021년 우리에게 무엇이 기다리는지, 우리가 누구를 만날지 모른다. 하지만 단 하나 분명한 사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치를 제거하길 원하신다. 오늘 이곳이 우리의 길갈이 될 것이다.
(수 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가나안 정복 전쟁 초기 이스라엘 백성은 “길갈”을 베이스 켐프로 삼는다. 정복전쟁을 하고 다시 길갈로 돌아가 회복하고 다시 전쟁을 수행하고... 우리가 돌아가야 할 베이스 캠프 길갈은 어디인가? 바로 십자가 앞이다. 오늘 이곳이 우리의 수치가 굴러가는 길갈이 되게 하자! 우리 공동체가 애굽의 수치가 떠나가는 길갈이 되길 소망한다. 공동체 안에 속한 모두가 세상으로부터, 자신으로부터, 관계로부터 받은 상처와 문제를 극복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죄의 문제를 해결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 가운데 확장할 수 있는 은혜가 우리가 가운데 있기를 소망한다.
*기도회 찬양: 여호와께 돌아가자!
기도1. 우리에게 애굽의 수치는 무엇인가?
기도2.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기도하자!
기도3. 우리 공동체가 길갈과 같은 곳이 되길 기도하자!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