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사도적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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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새벽기도
찬송가 : 511장 오늘까지 복과 은혜 내려주신
본문 : 로마서 15장 14-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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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로마서 15장 13절까지 로마 교회를 향한 권면과 사랑에 대한 언급을 마칩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에 바울 자신의 사도적 부르심, 이방인들을 향한 제사장 직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14절에 나오듯이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선함이 가득하고 지식이 차서 서로 권하는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서신을 기록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사도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혜 곧 사도의 부르심 때문에 로마 교회를 향한 권면과 은혜의 말들을 기록하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특별히 이 바울의 사도적 부르심은 이방인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6절을 보면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내용은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과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제사장 직분을 가지고 이방인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것은 이사야 66장 20절의 성취였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이사야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여호와 하나님께 드림같이 뭇 나라, 이방의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와 예물을 드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나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오는 그 영광스러운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이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자신이 쓰임 받았다고 자랑합니다. 17절에 말하는 바,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는 바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쓰셨다고 자랑합니다.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해 말과 행위로,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력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고 자랑합니다. 이렇게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뭇 나라에 전파가 되었으며 모든 민족이 바울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데 자신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이사야 52장 15절을 인용하는데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고 말합니다. 이 이사야 52장 후반부는 고난 받는 종,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인데, 고난 받고 상함을 입은 종이 지극히 존귀하게 되어 모든 나라와 왕들이 놀라게 될 것을 예언한 내용입니다. 원래는 고난 받는 종이 너무나 심하게 타인보다 더 심한 고통을 겪고, 그 모습이 상하여진 것에 대한 놀라움이었다면 그렇게 고통 받고 상함을 입은 자가 높이 들려서 지극히 가장 높이 존귀하게 되었다는 것이 놀라게 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놀라운 사건을 보고 지금까지는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일이라며 새로운 사실, 복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바울은 이 내용을 인용해서 그리스도의 복음, 가장 상함을 받은 자가 가장 존귀케 되었다는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듣지 못한 자에게 가겠다,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겠다는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바로 사도 바울이 하나님 앞에 자랑하는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과 로마 성도들 앞에 무엇을 자랑합니까? 우리가 살펴본 바대로 바울은 이방인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된 것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맡은 것,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해 바울 자신을 쓰신 것을 자랑합니다. 바울의 자랑은 자신의 어떤 뛰어난 자질과 능력에 있지 않았습니다.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엄한 교육을 받은 것과 로마의 시민권과 능력을 자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바울 자신을 쓴 것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바울의 자랑은 하나님이 자신을 쓰셨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기 위해서 나를 통하여 역사하셨다. 뭇 나라들이 여호와께 예배하는 일에 나를 보내셔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계심을 나타내셨다. 이것이 나의 자랑이다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의 자랑은 어디에 있습니까? 대체로 우리의 자랑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셨다는 것에 있지 않고, 내가 가진 것, 자녀가 잘 되고, 이름 있는 대학에 들어간 것과 돈을 많이 주는 기업에 입사한 것에 많은 부분들이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후서 10장 17절에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 뿐 아니라 박해 안에서의 성도의 인내와 믿음, 우리가 전한 복음을 통해서 교회 안에 들어온 자들이 바로 우리의 자랑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19절에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그리고 데살로니가 후서 1장 4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결국 바울은 우리의 자랑이 그리스도께 있다고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말씀을 맺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자랑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뜻을 위해 우리를 지금도 사용하고 계신 것을 날마다 자랑하며 그 일에 충성되이 살아갑시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자랑할 것이 넘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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