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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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AP 왕의 신하, CP 갈릴리 고향, PW 믿음, MIW 죽기 전에 내려 오소서, SC 고향 사람들은 거부하나 신하는 예수님을 온전히 믿음
사도신경
찬송가 543장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문제제기
구원에 이르는 참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예수님의 기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면 충분할까요? 혹은 예수님을 알고 가까운 갈릴리 지역에 살면 다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왕의 신하가 보여준 삶을 통해 참된 믿음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본문의 주제
본문의 주제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선지자가 고향에서 존경을 못얻는다는 말씀을 미리 전해 주십니다. 44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물론 사람들은 겉으로는 일어난 기적과 일들에 감격을 합니다. 45절 말씀을 봅시다.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그러나 이러한 기적을 보고 놀라는 것을 가지고는 참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찾은 왕의 신하
예수님을 찾은 왕의 신하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외적인 모습을 지적하시고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던 가나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예수님에게 아들이 병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왕의 신하가 찾아와 요청을 합니다.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님은 왕의 신하의 요청을 받으시고는 이 사람의 마음을 시험하십니다. 48절을 봅시다.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표적과 기사 외에는 도무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의 얇은 마음이 네게도 있지 않느냐고 예수님은 왕의 신하를 책망하시듯 질문하십니다.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도 역시 메시야에 대한 관심보다는 예수님이 행하는 특별한 기적이나 능력에 관심이 있지 않느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그러자 신하는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49절입니다.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여기에서 신하는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릅니다. 그의 마음은 비록 조급하고 아이로 인해 마음 졸이고 있지만, 그는 예수님을 큐리오스 곧 주,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 고백을 들으시고 이 사람의 마음에 있는 믿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치유해 주십니다.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그런데 여기에 이 사람의 믿음은 다시 한 번 더 빛을 발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선언하시자 의심없이 믿고 갔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 하고 불렀던 것은 단순히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고백이었던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자신을 찾아 온 종의 보고를 듣고는 온 가족이 다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우리 52-53절을 봅시다.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그는 아이가 낳았다는 보고를 가지고 달려온 자신의 종의 이야기를 듣고 치유된 시간이 예수님께서 어제 말씀하신 그 시간읹 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와 그의 온 집이 다 예수님을 믿는 가정으로 변화가 됩니다.
적용
적용
참된 믿음은 기적과 이적에만 관심을 가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물론 이런 일들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현상을 넘어 그 일을 일으시키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그의 말씀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예배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왕의 신하가 가진 이 믿음, 예수님을 메시야로, 주로 고백하는 믿음이 우리 속에는 얼마나 자리하고 있는지요. 우리 모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기적과 이적의 체험을 통해 예수님을 확실하게 붙잡는 참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