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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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여러분, 사람들이 왜 걱정할까요?
그것은 부족함 때문입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하게 되죠.
키가 평균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하고,
성적이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합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걱정을 하고, 가진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운동을 하여 키를 키워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도 올리고,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돈도 많이 벌려고 하지요.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래도 만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족함을 채웠으면 만족함이 넘쳐야 하잖아요.
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의 풍족함을 보고
상대적인 부족함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은 왜 그럴까요?
성경은 그 이유가 목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23:1)
다윗이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고백하는 것은
다윗이 한 마리의 양이라는 것을 전제합니다.
양은 목자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양은 목자의 인도가 없이는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양에게는 목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자는 누구십니까?
여러분의 목자가 예수님이 맞습니까? 정말로 예수님이 여러분의 목자이십니까?
혹시 다른 것이 여러분의 목자는 아닙니까?
여러분의 목자가 예수님이시면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양입니다.
시편 23편은 예수님을 목자라고 고백하는 양들이 읽어야 할 시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어떻게 채우십니까?
본론
첫째, 예수님은 우리 육체의 필요들을 채우십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 육체의 필요들을 채우십니다.
2절입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는 양들을 풍성한 풀과 깨끗한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합니다.
팔레스타인에서 풀은 아무 때나 나지 않습니다.
비가 온 직후에야 양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풀이 조금씩 나는데,
목자는 비를 따라 점점 남쪽으로 양떼를 인도해야 했습니다.
너무 늦게 옮기면 풀이 다 사라지고, 너무 빨리 옮겨도 풀이 나오지 않습니다.
목자는 양들에게 푸른 풀을 주기 위해 세심하게 인도해야 했습니다.
또한 양들은 물을 마셔야 합니다.
만일 양들이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양들은 쇠약하고 무기력하게 되지요.
특히 양들이 목이 마를 때에는 침착하지 못하고
물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습성이 있어요.
그런데 양들이 깨끗한 물이 아닌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목자는 잔잔하고 맑고 깨끗하여 오염되지 않은 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이리 저리 떠돌고 있을 때,
예수님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셨어요.
사람들이 배가 고플 때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남은 것이 열 두 광주리에 가득 찰 만큼 풍성하게 주셨어요.
그리고 가나에 있었던 결혼식에서 포도주가 없을 때
예수님은 물을 가지고 포도주를 만들어 하객들의 필요를 채우셨지요.
뿐만 아니라 베데스다의 38년 된 병자를 고치고
죽은 지 나흘이 지난 나사로를 살리셨어요.
둘째,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십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십니다.
3절 말씀을 보세요.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소생은 다시 힘을 얻는 것을 말해요.
여러분, 양이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 때 다시 힘을 얻을 필요가 있을까요?
양은 다리가 짧고 뚱뚱해서 잘 넘어져요.
양이 한 번 넘어지면 등은 땅에 땋고 네 발은 허공으로 들립니다.
양은 일어나기 위해 버둥버둥 거려 보지만, 혼자서는 일어날 수가 없어요.
목자는 양이 보이지 않으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습니다.
목자는 뒤집힌 채로 누워 있는 양을 봅니다.
목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양을 옆으로 굴려서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어떤 양은 다시 걷기를 시작하지만, 비틀거리다가 힘없이 주저앉아 버릴 때도 있어요.
양은 목자의 보살핌으로 다시 힘을 얻습니다.
사람은 배만 부르다고 해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특히, 우리는 영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영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셨어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떡과 생선을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어요.
누구든지 예수님이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사람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가졌더라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그는 모든 것을 갖지 못한 자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를 항상 보호하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를 항상 보호하십니다.
4절 말씀을 보세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와디’를 말합니다.
오랜 세월 우기마다 무섭게 흐르는 물에 깎여 만들어진 골짜기입니다.
깊고 깊어 햇빛조차도 들지 않고,
도둑이나 사나운 짐승들이 숨어 있어도 알 수 없는 무서운 곳입니다.
여러분 중에 지금 어렵고 힘든 골짜기 가운데 있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것이 너무 힘들어 사망의 골짜기라고 느껴질 만큼
고통 가운데 있는 친구들이 있어요?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골짜기는 영원히 있을 곳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반드시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기도하고 기다리세요. 지나갈 것입니다.
양들이 두려워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목자가 양들과 늘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지팡이와 막대기로 양들을 지켜줍니다.
양이 절벽이나 낭떠러지에 걸려 있을 때,
목자는 지팡이의 갈고리를 이용해서 양을 위로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맹수가 양을 공격할 때,
목자는 막대기를 던지거나 휘둘러서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양을 보호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말씀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은 여러분을 보호해 주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결론
여러분, 예수님이 여러분의 목자가 아닐 때는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늘 부족해요.
하지만 사망의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는 환경이라도
예수님이 목자시면 여러분에게는 부족함이 없어요.
TV나 유튜브, 넷플릭스, 영화, SNS, 성적이나 대학은 여러분의 목자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여러분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거나
여러분을 항상 보호해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여러분의 목자로 모시고 평생토록 동행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