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Entry to Jerusa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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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마가복음 11장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다룹니다. 예수님은 개선 장군처럼 그의 성 예루살렘에 입성하지 않으시고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이는 선지자 스가랴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겸손하고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겸손하신 예수님을 메시아로 환영하며 찬양합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그의 백성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배척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영적 현실을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에 저주하시므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여호와의 종, 메시아를 거부하며 성전 안에서 매매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기도하고 예배하는 성전을 돈버는 강도의 굴혈로 타락시킨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 안에서 제물을 매매하도록 허락하며 상당한 이권을 챙겼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죄에 분노하시고 상행위로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은 모두 내쫓으시고 성전 개혁을 외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라 죽은 것을 보고 예수님께 아룁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용서하며 기도할 것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탐욕에 눈이 멀어 신앙을 타락시킨 것에 대한 본질적인 회복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백성들을 가르치고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것을 본 종교 지도자들은 그가 무슨 권세로 그리하는지 묻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갈릴리 변방에서 온 무지한 외인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이 그를 메시아로 믿고 따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그에게 손을 대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권세로 그 사역을 수행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선지자로 인정하는 요한이 베푼 세례가 하나님의 권세로 행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한 것인지를 묻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믿지 않았지만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대답하기를 기피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이들의 질문에 답하길 거부합니다.
마가복음 12장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와 여러 논쟁을 다룹니다. 예수님은 그를 배척하고 죽이려 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포도원 농부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 포도원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때가 되어 소출을 받으려 선지자들을 보냈는데 이들은 그들을 학대하고 죽였습니다. 끝내 아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아들을 죽여 포도원을 가로채려 합니다. 비유의 말씀을 들은 종교 지도자들은 그 비유가 자신들을 말하는 것임을 알고 예수님을 잡고자 하지만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버려두고 갑니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책잡으려 시도합니다. 먼저 바리새인과 헤롯당원이 세금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하고 책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말씀하시며 이들의 악한 시도를 허물어뜨립니다. 둘째는 사두개인들이 부활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로마와 타협한 정치, 종교의 귀족층입니다. 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계대 결혼을 빙자하여 부활의 타당성을 허물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들이 성경도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오해한 것을 드러내시며 부활 때에는 결혼이 없고 천사들과 같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십니다. 세째는 한 서기관이 예수께서 대답을 잘하신 것을 듣고 어느 계명이 가장 크냐는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은 한 분 유일하신 분이기에 그분을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첫째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둘째라 대답하십니다. 서기관은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하며 제물 제사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고 응대합니다.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이 끝난 후에는 아무도 예수님께 감히 묻는 자가 없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서기관들에게 질문합니다. 성령에 감동한 다윗이 “다윗의 자손”, 곧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묻습니다. 문자에 갇힌 이들은 능히 대답지 못하지만 백성들은 예수님을 즐겁게 듣습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며 대접받기 원하고 탐욕이 가득한 종교 지도자들의 죄가 중함을 경고하십니다. 하지만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하는 것을 보시고 풍족한 가운데 더 많은 것을 낸 사람들보다 그녀가 더 많이 헌금하였다고 칭찬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헌금의 객관적인 액수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누가 더 헌신하여 드렸는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