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걸림돌들을 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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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442장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문제제기
문제제기
믿음의 길에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무엇이 걸림돌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사람들은 양면적인 모순 속에서 믿음의 걸림돌을 만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이 양면적 걸림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말씀의 교훈들을 기억하면서 참된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가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알기 때문에 못믿는 사람들
알기 때문에 못믿는 사람들
첫번째 걸림돌은 아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국자들이 예수님을 잡고자 하는 중에 예수님의 교훈과 사역을 보고 문제를 제기합니다. 25, 26절을 볼까요?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이 사람들은 당국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이유가 이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기 때문이라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당국자들의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증언합니다. 27절을 봅시다.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그들은 예수님을 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육신적인 것으로 예수님도 이들이 자신을 안다고 인정하십니다. 28절을 봅시다.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이 부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지 못합니다. 그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에 그들에게 예수님은 한 인간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문제를 지적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아버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들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버지의 뜻과 말씀을 통해 조명해 보지 못했고, 그렇게 할 수 없는 자는 아는 것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더 알고자 하지 않는 자들
더 알고자 하지 않는 자들
또 다른 분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도 알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이들입니다. 무리 중에는 예수님의 이적을 통해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었습니다. 31절을 봅시다.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민중에 생겨나는 이런한 믿음을 경계하고자 관원들은 아랫사람들을 보내 예수님을 경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33, 34절을 봅시다.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의 이 말씀은 사람들에게 많은 의문을 일으켰습니다. 36절을 봅시다.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그런데 이들은 여기까지입니다. 말씀을 하셔도 무슨 뜻인지를 더 깊이 알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냥 의문만 가진 체 그렇게 머뭅니다. 아버지께로 예수님이 가신다는 것은 곧 십작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셔서 승천하신다는 말씀이었지만 사람들은 말씀이신 예수님께 더 다가가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주님께
믿음으로 주님께
성도는 두 가지 미혹에 빠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는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육적이고 표면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내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참 진리이신 예수님을 평범한 인간 이상으로 보지 않으려는 생각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그냥 거기까지만 멈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교만과 게으름은 사실은 불신앙의 동전의 양면입니다. 참된 믿음은 우리를 메시야 되신, 구원주 되신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창조주에 대한 자연적, 경험적 지식은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성령님 안에서 주신느 구원주되신 예수님을 향해 더 깊이 나아갈 때 우리의 삶에는 참된 영생이 있습니다.
적용과 결단
적용과 결단
오늘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해 성령님을 이미 소유한 백성들입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은 구원주 되신 예수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나는 다 안다고 생각하고 멈추면 신앙도 멈춥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고 믿고 그 분을 향해 참된 복음을 향해 더 나아갈 때 우리는 영생의 주님을 알게 되고, 복음의 참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 우리 삶의 기준이 되시는 예수님을 구속주로 더 깊이 알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그 은헤의 생명을 풍성히 누리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