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ing out the disciples for the kingdom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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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9장은 참된 제자도를 가르치시는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열두 사도에게 권세를 주셔서 하나님 나라 사역을 하도록 파송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각 마을로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칩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헤롯 왕은 자기가 죽인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닌가 두려워하며 예수를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돌아온 열두 사도에게 사역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벳새다로 가십니다. 이를 안 무리가 그를 따르고 예수님은 이들을 맞이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시며 병자를 고치십니다. 먹을 것이 없는 빈들이라 그들을 보내어 음식 사 먹게 하자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명하십니다. 제자들에겐 불가능하지만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만 명이 훨씬 넘을 큰 무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굶주린 배를 채워주십니다. 후에 예수님은 따로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기를 누구라 하는지 묻고, 또 제자들은 그를 누구라 하는지를 묻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베드로의 고백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들은 굶주린 배를 채워줄 분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이들을 위하여 죽임을 당하고 부활하신 메시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므로 그의 참된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그를 따르는 자입니다. 참된 제자는 예수님을 생명보다 귀한 분으로 믿고 따릅니다. 예수님은 산에 오르시고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것을 보여주려 그의 신적 영광을 베드로, 요한, 야고보에게 미리 맛보게 해 주십니다. 성부 하나님은 예수가 그의 아들인 것을 확증해 주시며 그를 순종하라고 명하십니다. 제자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산에서 내려오셔서 귀신 들린 한 외아들을 고쳐 주시니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위엄에 놀랍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가 죽음에 넘겨질 것을 재차 말씀하시고 제자들은 두려워 아무 말로 묻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오해하여 서로 누가 크냐는 것으로 다툽니다. 예수님은 참된 위대함은 겸손히 섬기는 것임을 말씀하며 이들의 그릇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십니다. 제자들의 또 다른 오류는 자기들만의 집단 의식으로 자기들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금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과 그들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그들을 위하는 자이니 금하지 말라 말씀해 주십니다. 후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다 사마리아의 한 마을을 방문하시고 그들은 예수님과 일행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분노하여 하나님의 불 심판이 그들에게 있기를 원하냐고 예수님께 묻지만 예수님은 이들을 꾸짖으시고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참된 제자는 긍휼히 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예수님이 주시는 무엇 때문에 그를 따라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머리 둘 곳 조차 없는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참된 제자도는 예수님 그분 때문에 그를 좇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머리 둘 곳 조차 없다 하셨을 때 여러가지를 계산하거나, 삶의 여러 급선무로 핑계하며 그를 좇는 것을 미루거나 주저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0장은 칠십 제자 파송, 자비를 베푼 이웃,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다룹니다. 예수님은 칠십 명의 제자에게 권능을 주시고 둘씩 짝을 지어 하나님 나라 사역을 행하도록 파송하십니다. 이들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역지는 푸른 목장이 아니라 늑대가 우굴거리는 정글과 같습니다. 먹을 것은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을 의지해야 합니다. 방문하는 집의 평안을 빌고 영접치 않으며 떠나야 합니다. 병을 고치며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교만한 마을들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제자들의 전하는 복음을 듣는 자는 예수님의 복음을 듣는 것입니다. 칠십 제자들은 사역을 마치고 기쁘게 돌아와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참된 기쁨이 능력 행사에 있지 않고 구원 받은 것에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보고를 듣고 기뻐하며 성부 하나님이 스스로 지혜 있는 자들이 아닌 그의 계시를 받은 겸손한 자들, 곧 그의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나타내신 것을 감사합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영생을 어떻게 얻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이 무엇이라 기록되었는지 묻고 율법사는 하나님과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답합니다. 예수님은 그대로 행하라 답하시고 율법사는 이웃이 누구인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를 지나친 제사장, 레위인, 그리고 그를 도운 사마리안인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인지를 묻습니다. 율법사는 자비를 베푼 자라 대답하고 예수님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명하십니다. 말씀은 근본적으로 시험, 토론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 행함의 문제임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다니에 가셔서 마르다와 마리아 집을 방문하십니다. 마르다는 음식 준비로 분주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아래 앉아 말씀을 경청합니다. 화가 난 마르다는 마리아로 자기를 돕게 해달라고 주님께 불평합니다. 예수님은 여러 가지로 분주하지 말고 한 가지, 곧 마리아가 선택한 말씀 듣기의 우선성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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