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목숨을 버리시는 참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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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문제제기
참 목자는 어떤 분이실까요? 양과 목자의 비유를 통해 요한은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 지 함께 살펴보고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 주제
예수님은 먼저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소개하십니다. 7절 말씀입니다.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진리를 요약적으로 설명하실 때 사용하시는 표현입니다. 원어로는 아멘, 아멘인데 이 말이 뒤에는 예수님의 진리 명제가 소개가 됩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양들의 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문이라고 하는 것은 양들이 우리에 갇혀 있다가 초장으로 나가 풀을 먹고 시냇가에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통로를 말합니다. 곧 양들은 예수님만을 통해 참된 생명을 얻는 것이지, 예수님과 상관없이 와서 백성을 인도하는 이들은 모두 도둑이고 강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는 참된 생명의 양식이 있는 것입니다. 9절을 봅시다.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자신을 양들의 문이라고 소개하신 예수님은 이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선포합니다. 11절을 봅시다.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자신이 누구이신지에 대한 분명한 선언입니다. 에스겔 34장 15절에는 선한 목자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어지는 23절에는 한 종 다윗을 통해 양들을 먹이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양떼를 위해 죽는 선한 목자
예수님은 자신의 선한 목자되심을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삯군들은 양들보다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합니다. 12절입니다.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이런 까닭에 양들도 참 목자와 삯군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14, 15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그 목자를 양들도 알아 보는 것이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아는 것과 같은 그런 사랑과 언약의 온전한 관계 안에 양과 목자가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은 누가 빼앗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목숨을 앗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스스로 행하시는 일입니다. 18절을 봅시다.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양 떼의 삶
선한 목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버려 양을 구원하신다고 하자 사람들이 사이에는 분열이 일어납니다. 한 부류는 그가 귀신에 사로잡혀 미치광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여전히 시각 장애인의 눈을 뜨게하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귀신의 힘을 빌렸겠느냐며 예수님을 따릅니다. 우리는 양과 목자의 이 비유가 시각장애인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봅니다. 이는 참된 영적 눈을 가진 이들은 예수님을 알고 믿는 자들이고, 육신의 눈은 떠서 기적과 이적을 보고는 있으나 영안이 가려진 자들은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이렇듯 이스라엘 집에 참 목자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양들이 있습니다. 이미 삯군에게 마음이 팔린 이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문으로 오시고, 문되시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나 참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 속한 왕은 아버지가 보내신 목자를 알아보고 그를 영접하고 그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우리 모두는 참된 목자를 만나 인생의 길을 그 분을 의지하여 믿음 가운데 승리하며 걸어가는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에수님과 상관없이 이 땅에 임한 무수한 거짓 도적들과 강도들, 혹은 삯군의 뒤를 따르는 불쌍한 양입니까? 오늘 예수님은 자신이 양이 꼴을 얻기 위해 드나 들어야 하는 양 우리의 문이시고, 나아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실 것임을 보여 주십니다. 정말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지불해야 하는 모든 죄의 값을 대신 지시고 우리를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신 구세주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이 에수님을 마음에 붙들고 은혜 가운데 주와 동행하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말씀을 묵상하며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교회를 위해 - 목회자들에게 말씀이 충만히 임하다록, 장로님들을 중심으로 모든 섬기는 이들에게 섬김의 은혜를 부어주시도록, 금요 기도회와 릴레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성도들이 되도록
사경회를 위해 - 권오헌 목사님의 영적인 충만을 위해
자녀/환우/사업장들을 위해
나라와 북한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
6. 코로나 종식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