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8 더리버처치 주일예배 (신16:13-15) '정함이 주는 은혜'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초막절은 7월 15–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켰던 절기이며, 절기 바로 다음날인 제 팔일에는 거룩한 성회로 모였다. 7월은 한 해 동안의 농사를 끝내는 달로서 한 해를 마감하는 달로 여겨졌고, 7월 1일은 새해의 시작으로 여겨지기도 했다(출 23:16). 그래서 출애굽기에서는 초막절을 가을 추수를 끝내고 지키는 절기라는 의미에서 수장절(the Feast of Ingathering)이라 불렀다(출 23:16; 34:22).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ㅇ 해결방법
초막절을 다른 절기들과 근본적으로 차별화시키는 것은 초막절에 드린 제물들의 양이다. 초막절 7일 동안 매일 염소를 속죄 제물로 드렸고, 번제를 드리기 위하여 어린 양을 매일 14마리씩, 염소가 2마리씩, 그리고 송아지를 드렸다. 송아지는 특별했다. 첫날은 13마리를 바쳤지만, 이후 매일 한 마리씩 줄어 마지막 날은 7마리를 드렸다. 이때 바쳐진 짐승들을 계산해 보면 송아지 70마리, 염소 14마리, 그리고 어린 양이 98마리인데 모두 7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7이란 숫자에 맞춰진 것이다. 초막절은 7월의 절정, 즉 보름달이 뜨는 날에 지켜졌는데, 이때 드린 제사도 7이란 숫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송아지의 경우, 13마리에서 7마리로 줄어들게 하는 규정이 아주 인상적이다. 왜 70마리의 송아지를 바쳤는지에 대해 탈무드는 이렇게 말한다.
왜 70마리의 송아지를 바쳤는지에 대해 탈무드는 이렇게 말한다.
게마라: 이 칠십 마리 황소는 무슨 목적으로 바쳐졌습니까?
랍비 엘라잘이 말했다. 당시에 이 땅에 존재했던 칠십 민족을 위함이다.
70마리의 송아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바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민족을 위해 바쳐진 것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