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odimus and Jesus

요한복음 3장은 예수님과 니고데모 이야기와 세례 요한의 증거를 다룹니다. 니고데모란 바리새인 관원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몰래 밤 중에 예수님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행하시는 표적을 근거로 그가 하나님께로 오신 선생이라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답하십니다. 니고데모는 육신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씀하시는 줄 알고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중생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지만 중생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메시아로서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하심을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모세가 든 불뱀에 비유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멸망치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행위가 악하여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치 않습니다. 반면에 예수님께 나오는 자는 진리를 발견하고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유대로 가서 세례를 주시고 세례 요한도 세례를 베풉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께 와서 세례 받는 것을 보고 요한의 제자들이 그 선생에게 말합니다. 요한은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그를 기쁘게 증거하는 자라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흥하여야 하겠고 자신은 쇠하여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으로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는 하나님 아버지께 보고 들은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

요한복음 4장은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시고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시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에서 제자들과 함께 세례 베푸시는 일을 마치시고 갈릴리로 향하여 가시다가 사마리아를 방문하십니다. 무더운 낮 12에서 수가란 동네 우물가에 이르고 사미리아 여인에게 물을 요청합니다.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않는 것을 아는 이 여인을 그에게 말을 거는 유대인 남자를 이상하게 여기며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우물물을 먹는 자는 다시 목마를 것이지만 자신이 주는 물은 영생하는 샘물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여자는 다시 목마르지 않도록 그러한 물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남편이 다섯이 있었고 현재 사는 자도 남편이 아님을 말씀하시므로 그녀의 삶이 왜 목 마른지의 원인을 보여주려 하십니다. 그녀는 자신의 불편한 과거를 훤히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선지자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해야 한다고 논란이 되는 종교적 주제를 언급합니다. 예수님은 장소적 개념은 초월하는 바른 예배, 곧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진정과 신령의 예배를 말씀해 주십니다. 여인은 오실 메시아가 모든 것을 알려 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라고 그녀에게 알려주십니다. 사마리아 곧 동네로 들어가 자기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사람들에게 와 보라고 전도합니다. 그사이 제자들은 구해온 양식을 드시라고 예수님께 말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양식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이루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도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한편 많은 사마리아인들이 여인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예수님께 와서 그들과 함께 유하길 청하고 예수님을 이틀을 머물며 말씀을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더욱 많아지며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인 것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거기를 떠나 갈릴리 가나로 가십니다. 왕의 신하가 예수께서 돌아오신 소식을 듣고 그에게 나와 그 아들의 죽을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그 아들을 고쳐 주시고 그 신하는 예수님의 말을 믿고 집으로 향합니다. 도중에 그 종들이 와서 그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시간에 아들이 나은 것을 알고 그와 그 온 집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