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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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반갑습니다. 중리교회 중고등부 여러분 오늘부터는 사도신경강해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어려운 이야기로 느껴지고 머리 아픈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여러분이 충분히 알아듣고 깨달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찬찬히 다함께 알아가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기독교와 타종교가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불교, 흰두교, 유교, 이슬람, 샤머니즘 등등 말입니다. 여러분 심지어 이슬람 같은 경우는 우리와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존재도 인정하고 말이지요. 그렇다면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이 기독교를 특별하게 하고 다른 종교와 구별되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답이 바로 우리가 배우게 될 사도신경 안에 있습니다. 사도신경이란 말이 무엇입니까? 사도(사도들의 가르침을 요약한) 신경(신앙, 즉 믿음의 내용)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교회에서 그렇게 믿는다, 믿는다 하지만 무엇을 믿는지는 잘 고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의 대상과 내용을 바르게 알고 믿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대상-하나님, 내용-어떤 하나님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습니까? 오늘 사도신경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사도신경의 구조가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구조를 딱딱 떨어지게 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게 무엇입니까? “나는”입니다. 나는 무엇 무엇을 믿습니다. 나는 무엇 무엇을 믿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분되어져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믿는다고 되어져 있습니까?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믿는다.(성부, 성자, 성령 설명해주기) 로 구분된 것이 보이십니까? 그럼 결국 우리는 무엇을 믿는 사람들입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하나님이다! 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성부 하나님이 온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끄시고 운행하신다는 사실과 성자 예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성령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사도신경입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여러분 절대 단순히 믿는다고 말하시면 안됩니다. 여러분 우리에 믿음을 논하는 것이 사도신경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놀랍고 탁월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악센트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 되는 것이 제가 정말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함께하는 동안 저는 여러분이 교회생활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짜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은 이 놀라운 하나님을 여러분과 제가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에 여러분 힘쓰고 함께 해주시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우리 마지막을 두 가지만 고민해보고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왜 사도신경을 예배 전에 읽는가? 그리고 사도신경을 다함께 고백하는데 왜 사도신경이 “우리는”이 아니라 “나는”이라고 하는 가입니다. 여러분 사도신경을 왜 예배 전에 함께 읽는지 아는 사람? 본문 보겠습니다. 지금 이 본문은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하는 장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는지 말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각자 했던 답들을 말합니다. 엘리야, 세례 요한, 선지자 등등 말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다시 묻지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입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무엇하고 있습니까? 베드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신앙고백을 하는 겁니다. 마치 우리가 아침마다 사도신경을 읽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답하십니다. 뭐라고 하시는지 봅시다. 저희는 18절에 주목합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여러분 무엇이 만들어 졌습니까? 교회입니다. 무엇 위에 만들어 졌습니까? 베드로가 한 그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습니다. 여러분 이해하시겠습니까? 여러분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중리교회에 이 건물이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무엇이라고 해야 합니까? 중리교회예배당입니다 예배당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교회를 건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무엇이 교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모인 몸입니다. 즉 신앙의 내용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성경은 교회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입니까? 여러분 교회여야 합니다. 교회 예배당에 들락날락하는 사람 아니라. 주님과 연합되어져서 그가 머리되시고 우리가 그 머리에 연결된 몸으로서의 교회여야 합니다. 그냥 교회에 앉아 있다고 교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내용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강조하거나 이야기 더 해도 될 듯)

두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무엇입니까? 왜 “우리”가 아니라 “나”인가입니다. 여러분 분명 사도신경은 혼자 읽습니까, 같이 읽습니까? 같이 읽습니다. 그런데 왜 사도신경은 “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숨어 있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다같이 신앙고백을 할 지라도 하나님은 누구의 신앙고백에 주목하고 계십니까? 교회 전체의 고백에 주목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의 신앙고백에 주목하십니까? 바로 당신의 신앙고백, 나의 신앙고백에 주목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사도신경을 읽고 고백할 때 마다 마음에 꼭 세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고백이 여러분, 각자의 고백, 개인이 고백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대신 믿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 일원이라 해서 넘어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과 독대해야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 혼자 서야 합니다.

자, 말씀을 정리할까요?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신앙이 있습니까? 누군가의 신앙고백을 통해 내 신앙이 고백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로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고백하고 믿고 확신하며 내 삶의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과 신뢰가 있습니까? 여러분 “나는 믿는다”라는 말에는 이 의미가 포함 되어져 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부르실 때에 부분으로 부르시지 않습니다. 통합적으로, 전인격적으로 부르십니다. 머리만 불림 받는 신앙은 없습니다. 가슴만 불림 받는 신앙도 없습니다. 손과 발 나의 삶, 나의 의지만 불림받는 신앙도 없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그분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알아야 하는 곳으로 우리는 부름 받았습니다. 동시에 그 지식이 우리에 마음을 움직이고 동하여서 감격하고 반응하도록 부르십니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에 우리에 신앙을 두고 살게 내버려두시지 않고 실제적으로 모든 삶을 통해, 내 손과 발의 섬김들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리로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도신경을 읽을 때 그냥 읽지 마십시오. 그냥 글로 읽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읽을 때 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십시오. 나에게 이 고백은 진실된가? 혹시 이 고백과는 다르게 살고 있지 않은가? 진지하게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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