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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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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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요한복음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들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25-26절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나사로가 죽은 후 슬픔에 빠져 비통해 하는 마르다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함께 말씀을 살피면서 부활에 대한 믿음이 더 굳건해지길 바랍니다.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으로 가득 찬 베다니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이미 나흘이 지났고 많은 유대인들이 마리아와 마르다를 위로하러 왔습니다.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들은 마르다는 집에서 나와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내 예수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하셨지만,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하고 말합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지금 나사로를 무덤에서 일으시키기 위해 찾아오셨다는 사실, 지금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믿지만 나사로를 살릴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후 마리아도 집에서 나와 예수님을 만납니다. 함께 있던 유대인들도 따라 나왔습니다. 마리아 역시 마르다처럼 예수님께서 여기 계셨었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있던 유대인들이 슬피 웁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나사로가 죽기 전에 예수님께서 함께 계셨었다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똑같이 말했습니다. 둘 모두 예수님께서 병 고치는 능력을 가진 분으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무덤을 보고 우셨을 때도, 유대인들은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하고 말합니다. 이 자리에 있던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제 나사로를 무덤에서 일으키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역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마르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위해 이곳에 오신 것입니다.
하지만 마르다에게 하신 이 말씀은 단순히 죽은 나사로를 살리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자신과 예수님을 믿는 자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제 곧 나사로를 살리실 텐데, 그 사건 자체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이요 생명이시며, 예수님을 믿는 자가 그 부활 생명, 영생을 누린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나사로라는 한 사람이 죽었다는 문제 하나에 집중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근본적인, 죽음이 생명을 지배하고 있다는 문제에 초점을 두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사로의 죽음, 또 그에 따른 마르다와 마리아의 슬픔, 예수님에 대한 무지함, 유대인들의 반응은 결국 죄의 결과인 사망을 중심으로 얽히고 섥혀있는 문제들입니다.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아 죽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겪습니다. 또 역사에서 죽음은 너무나도 확실하고 강하기 때문에 당장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같습니다. 그러니 맹인이 보게 된 기적을 봤던 유대인들도 죽은 나사로 앞에서는 예수님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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