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공동체 세우기
Notes
Transcript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S1. 환영과 인사
S1. 환영과 인사
청년부 여러분!
오늘 이렇게 얼굴과 얼굴을 보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마 거의 1년만에 처음 모이는 전체 모임인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으로 송출이 되면 좋겠는데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담임 목사로서 또 여러분의 신앙의 선배로서 교회의 다른 장로님들과 코로나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은 기독교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복음과 교회에 대한 인식이 굉장이 나빠지기 쉽고 사회적으로도 그렇게 각인을 시켜가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모두들 힘 내시고 복음 안에서 교제에 더 힘쓰시는 모두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영적인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님을 보내신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도들의 공동체를 세우신 일입니다. 즉, 교회를 세우신 일입니다. 그리고 누가는 당시의 교회의 모습을 몇 가지 중요한 단어들로 소개를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영적 공동체 세우기의 우선성과 더불어서 그 요소들을 함께 살피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교회의 필요성과 우선성
1. 교회의 필요성과 우선성
먼저 우리는 성도들에게는 교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개인적으로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동시에 교회를 필요하게 됩니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교회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합니다.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서 사도는 성도들은 에수님을 믿는 순간에 십자가 안에서 교회에 소속되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에게 성령님으로 함께 하셔서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셨고, 성령 안에서 교회가 아니던 사람들과 교회를 연합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서로가 연합할 때 하나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 개인이어서는 안됩니다. 성령님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한 공동체가 될 때 혹은 한 교회가 될 때 그 때 아버지께 나아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는 것은 에수님과의 관계 안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동시에 교회와 성도들의 공동체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은혜들이 우리 모두가 깊이 체험하고 누리는 청년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2. 네 가지 요소
2. 네 가지 요소
그렇다면 이러한 연합에는 어떤 요소들이 있을까요? 연합이 중요하고 성도가 하나되는 것이 하나님과 하나되는 일과 동시에 일어난다면 연합은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크게 네 가지 요소들이 소개가 되는데 이것이 우리 공동체, 청년 공동체가 힘써야 할 일입니다.
2.1 말씀 선포와 기적들
2.1 말씀 선포와 기적들
먼저 42, 43절에 나와 있는데로 성령님이 이루어주시는 말씀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능력이 부어지는 것입니다. 같이 본문을 봅시다.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여기에 보면 사도의 가르침과 사도들로 말미암은 기사와 표적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역사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성도들이 구원에 대한 바른 진리와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복음 공동체로 모여서 누리게 되는 큰 은혜입니다. 먼저 혼란 시대에 어떻게 내가 바르게 살 수 있는지 말씀을 배워야 하고 교리를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기도를 통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2.2 성도의 교제
2.2 성도의 교제
둘째는 성도의 교제입니다. 42절과 이어지는 44절로 46절까지의 말씀은 우리에게 놀라운 성도의 삶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여기에 보면 말씀을 받은 성도의 공동체가 가진 특성이 나옵니다. 서로 교제하고, 떡을 뗀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힘을 씁니다. 이것이 42절이 보여주는 특징이라면 44절로 46절은 좀 더 많은 내용을 다룹니다.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여기에는 42절의 교제가 좀 더 넓게 설명이 됩니다. 첫째는 44절의 물건을 서로 통용한다고 했습니다. 이말은 자신의 소유를 서로 공용으로 나눠쓴다는 뜻입니다. 내 것을 내것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함께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죠. 또 45절에는 다른 사람이 물질적으로 어려우면 내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라도 도와주었다는 것입니다.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줍니다. 46절은 성전에 모이기를 힘쓴다고 했습니다. 이는 같이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는 뜻이구요. 뒤에는 집에서는 떡을 떼고 함께 음식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가족처럼 그렇게 지냈던 삶이 당시의 삶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될 뿐만아니라 같은 신앙을 가진 형제 자매들과 한 공동체를 이루어서 이렇게 물건을 서로 통요하고 다른 살마의 필요에 예민하여 내것은 다 팔아버리리기도 하고, 음식을 함께 나누고 무엇보다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에 힘을 쓰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동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국가라고 하는 플라톤의 책에서는 공동체라는 것이 사회를 이루는 사람의 분류가 세 게급인데 이들이 말하는 코이노니아는 각 단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성실하게 임하여 사회 전체적으로 서로의 안정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결코 계급이 붕괴되어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누는 그런 교제가 아닙니다.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생산을 이루게 되면 그 여분을 가지고 사회가 풍요롭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국가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지요. 그래서 이렇게만 생각하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돕고 내 것을 나누어 준다는 개념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참된 영적인 공동체는 사회적 신분이나 계급적 분화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서로가 하나가 되어 교제하고 나누는 삶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영적인 연합으로 함께 아버지께 나가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의 열망을 채워가는 공동체, 그것이 바로 영적인 공동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동체를 우리 청년 여러분의 시절에 함께 소망하고 꿈꾸시는 모두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완전할 수는 없습니다. 천국이 미래에 온전하게 임한다는사실을 염두에 두고서 반드시 이 천국을 이루실 은혜를 소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3 이웃을 향한 호의
2.3 이웃을 향한 호의
여기에 더하여 우리는 세번째 혹은 네 번째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 47절을 같이 봅시다.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47절은 우리에게 상당한 도전을 줍니다. 우선 교회가 하나님을 찬미하고,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주변 사회가 칭찬을 한다는 것은 참 놀라운 도전이지요. 교회가 세상으로 부터 칭찬받는 공동체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원어상으로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는다는 말은 정확한 번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확한 번역은 오히려 ‘온 백성을 향한 사랑을 가졌고’ 이렇게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앞의 말씀과 연결해서 읽으면 하나님을 찬미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공동체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강조하고자 하는 세 번째 요소입니다. 성도들 간의 교제만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 성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함으로 교회가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칭찬을 받는다는 말은 다른 사람을 향한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동체로 서로 모이지만, 그 본질은 타인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필요도 돕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4 전도
2.4 전도
이렇게 될 때 우리는 네 번째 요소인 전도의 열매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누가는 전도를 기록할 때 날마다 하나님이 더하시는 사람이라도 말했습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날마다 사람을 더해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런 하나님이 더해 주시는 공동체를 경험해야 합니다. 청년부의 모임도 하나님이 더해 주셔야 합니다. 전체 모임, 비대면, 혹은 대면의 전체 모임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더하시도록 그렇게 기도하고 준비합시다. 또한 소그룹 역시도 각 순에 하나님이 사람을 더해 주시는 그런 순모임이 되도록 기도하고 소망합시다. 그리고 그 열매를 정말 풍성하게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맺으면서
맺으면서
우리는 성도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나를 구원하셨고, 많은 이웃도 구원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사람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된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적, 혹은 시대적 개인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시대와 달리 가는 나라입니다. 연어는 물길을 거슬러 태어난 곳을 향해 가지만, 죽은 연어는 흐르는 물을 따라 흐릅니다. 이제 우리는 살아서 시대를 거스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임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로 함께 모이고 함께 하나님의 말씀과 기적을 체험하고, 서로 교제하며,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영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잘 모이지 못했던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송도제일교회 청년부의 새로운 공동체 세우기가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원들과 다 함께 온 힘을 다해 복된 열매들을 누리는 올 2021년을 만드는 모두가 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