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여섯번째

음부에 내려 가심

13일 부터 누가복음 본문으로 들어 가게됩니다. 오늘 큐티본문은 누가복음 21:5-19 절입니다.

갑자기 누가복음으로 들어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지난달 21일에 누가복음 17:1-10 절까지를 묵상하고 그 뒤의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누가복음을 잠시 살펴 보자면 저자는 누가로 보입니다. 누가복음에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유일하게 속편을 두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예루살렘의 여정이 길게 기록되어 있고, 쌍으로 배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 보면 시므온의 예언은 36-39절 안나의 예언과 쌍을 이룹니다.

기록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4절에 보시면 데오빌라가 믿는 것을 확신 할수 있도록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기록합니다.

오늘 큐티본문으로 보면8절에 보면 미혹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원어로는 πλανάω 뜻은 오도하다 기만하다 입니다. 무엇에 대한 기만입니까? ad 60년 말 70년 경에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유대인 역사가) 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당시에 자신을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 들이 나타나고 로마에 대항하는 혁명 세력을 소집합니다.

말씀에 내 이름으로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뜻은 무엇인가? 첫째는 권위로 하는 겁니다. 둘째, 예수님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메시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종말의 특징입니다. 이전과 지금과는 다른점이 있습니까? 더 심각해 진거 같습니다.

Claiming, “I am he.” Literally I am. This can mean (a) I am the Messiah or (b) I am Jesus, risen from the dead. Since the Jewish false prophets associated with Jerusalem’s fall made no claim to be associated with or to be Jesus, for Luke the meaning of these phrases probably is (3) they claim to be the messiah, [falsely] saying (a) I am the Messiah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에는 음부에 내려가시고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사도신경에는 이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e descended into hell” hell 은 잘알고 있죠? 헬라어로는 ᾅδης(hades) 입니다. 음부, 지옥이라는 뜻입니다. 5세기 말과 6세기 초 사이에 공식적으로 채택된 사도신경에는 “음부에 내려 가시고” 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음부가 무엇이냐? 쉽게 말하면 무덤이나 지옥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무덤 혹은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겁니다. 이것은 ‘장사되다’를 조금 보충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이 구절에는 두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예수님이 장사되셨는데, 그것은 마치 죽음의 세계, 곧 지옥에 내려간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힘에 삼일동안이나 눌려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낮아질 대로 낮아 지셨다는 뜻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고난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가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옥의 경험을 경험하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몸만 고통당하신것이 아니라, 그 영혼도 지옥의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완전히 짊어지셨고, 하나님께 버림 받으셨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활절 이번에는 4월 4일이 되겠네요, 부활절에 선포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사망 권세를 이기셨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게 다 연결이 되는 메시지가 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부터 처절하게 버림받으셨고, 낮아지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Stein, R. H. (1992). Luke (Vol. 24, p. 513).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