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9편 1절-17절 잊을까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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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멸망, 하나님은 피난처와 요새,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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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고 있는 시편 59편은, 원수들이 무고한 백성들을 괴롭히며 험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고한 백성들의 요새와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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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성경 : 시편 59편 1절-17절 설교 : 잊을까 하나이다
사람은 금방 과거를 잊어버리는 편입니다. 모든 일들을 다 잊어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기억은 하루가 지나고 바로 잊는가 하면, 또 다른 기억은 평생을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59편은 기억을 잊어버릴까 염려하고 있는 시편입니다. 원수들이 시인을 괴롭히고 험담합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고 악한 말로 상처를 주며 모욕합니다. 이런 가운데 시인은 매우 독특한 간구를 하고 있는데, 11절 말씀이 바로 그 간구입니다.
시편 59:11, 그들을 죽이지 마옵소서 나의 백성이 잊을까 하나이다 우리 방패 되신 주여 주의 능력으로 그들을 흩으시고 낮추소서
11절에 나타난 “그들”은 원수들입니다. 그런데 원수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말고, 다만 흩으시고 낮추시기만 해 줄 것을 하나님께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인의 백성과 모든 성도들이 잊어버릴까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원수들을 멸망시키지 말고 남겨 둠으로써, 성도들이 잊지 말고 기억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1. 악인들은 반드시 멸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인들은 의인들을 무시하고 세상을 자기 손에 넣은 듯 교만하게 행동합니다. 더 나아가 악인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본문 7절에 나타납니다.
시편 59:7, 그들의 입으로는 악을 토하며 그들의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그들은 “누가 들으리요”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자신들의 범죄를 사람이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도 알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을 무시하는 교만한 언행을 일삼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악인은 반드시 멸망 당한다는 것입니다.
시편 59:8, 진노하심으로 소멸하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서 다스리심을 땅 끝까지 알게 하소서 (셀라)
‘소멸’(칼라, כלה)은 ‘모든 것이 멈춘다’는 의미이며, ‘없어진다’(에인, אַ֫יִן)는 ‘흔적이 사라진다’는 뜻으로, 악인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들을 멸하시고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시며, 성도들에게는 요새와 피난처가 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세력을 얻고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들에게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안전한 요새와 피난처가 되십니다.
시편 59:16,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주의 백성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고난을 당하고 고통을 당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붙들고 인내하는 성도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주십니다. 요새가 되시고 피난처가 되셔서 반드시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들의 요새와 피난처이신 구원의 하나님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원수들의 핍박과 괴롭힘 속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악인들을 멸하실 것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에게는 요새와 피난처가 되심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구원의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시편 59:2,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어려움과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시인은 포기하지 않고 구원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귀신을 쫒아 내시며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는 고난을 이기는 힘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4.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을 또다른 말로 표현 한다면 “기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인은 원수를 남겨 두면서까지 반드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을 고백합니다. 악인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은 성도의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시고 역사해 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이 사실들을 마음에 잘 새기고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마음에 잘 새겨서,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세계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일군들을 기억하시고, 미얀마에 더 이상 희생되는 이들이 생기지 않게 하옵소서. 3. 세워주신 교육부장님들과 총무님들, 선생님들께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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