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씻기라고 하시는 예수님

요한복음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316 views

겸손과 용서의 삶

Notes
Transcript
사도 신경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요한복음 13:12–20 NKRV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문제 제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서로의 발을 씻기라고 명하십니다. 발을 씻긴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가 서로의 발을 씻기는 행위는 어떤 삶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함께 발 씻기는 공동체가 어떤 공동체인지 묵상하고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주제 제시
세족식이 마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지 물으십니다. 12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2 NKRV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그러시고는 서로에게 발을 씻는 삶을 살아라고 하십니다. 14, 15절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4–15 NKRV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예수님은 주와 선생으로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시기 위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며 제자들에게 서로의 발을 씻어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분명 일차적인 의미로 서로를 향한 겸손과 낮아짐을 말합니다. 발을 씻기는 행위는 당시로서는 가장 천한 일이었으나 예수님은 주요 선생으로서 제자들에게 본을 보이심으로 자신을 낮추고 타인의 발을 씻는 자가 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발씻음은 죄용서함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앞부분인 1-11절을 보면 발을 씻는 행위는 단순히 겸손한 삶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발씻기를 거절하는 베드로를 설득하시며 목욕한 자는 발만 씻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13장 10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0 NKRV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이 때에 발 씻는 것은 예수님께서 죄를 씻어 주신 것입니다. 이는 목욕과는 달리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많은 일상의 자범죄들까지도 예수님께서 씻어 주시기에 매일의 죄를 두고 발을 씻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간에도 마음에 맺힌 억울함들과 죄로 인한 상처들을 다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발씻음은 매일의 죄 범함에 대한 용서의 은혜 였기에 성도인 우리들도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이웃들과의 많은 상처와 아픔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보다 클 수 없는 우리 죄인들은 주요, 선생으로 계시면서도 스스로 낮아지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을 닮아 자신을 낮추고 모든 응어리들과 상처들까지도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16, 17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6–17 NKRV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성도의 삶에 주시는 복은 바로 예수님의 삶을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과 삶의 모습이 그러하다면 성도인 우리들도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삶
물론 예수님은 이런 은혜가 모두에게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제자들의 무리에는 예수님을 팔 가롯유다가 있기 때문입니다. 18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8 NKRV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택하신 자를 아시나 그렇지 않은 가롯유다가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성경을 이루기위함이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19, 20절 말씀을 봅시다.
요한복음 13:19–20 NKRV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보내신 자를 영접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이는 결코 구원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 주변에 같이 있다는 것으로는 참된 구원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 분의 말씀과 모범을 삶 속에 행하여 겸손히 용서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아버지의 구원의 생명이 함께 합니다.
적용과 결단
이는 오늘 우리의 삶에도 분명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주와 선생으로 계시면서 낮아지심을 통해 우리를 목욕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을뿐만 아니라 매일의 죄들도 사하시고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이제 우리도 주님과 같이 자신을 낮추고 매일의 삶에서 내게 잘못하는 이들을 용서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여 살아갈 때 아버지의 구원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묵상하면서 내 속에 어떤 실천과 섬김이 있어야 할 지 돌아보고 예수님 안에서 주시는 복을 풍성히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