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려는 사람, 높아지는 사람

마태복음 강해(QT 본문을 따라)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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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은 높이려는 사람, 높아지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창과 방패 이야기
옛날 어느 장터에서 있었던 일.
두 대장장이들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모든 것을 뚫을 수 있는 창을 팔고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은 모든 것을 막을 수 있는 방패를 팔고 있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창으로 저 방패를 뚫으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무엇이든 뚫는 창, 무엇이든 막는 방패와 같이 말이 되지 않는 말을 “모순된다”라고 말합니다.
한자로 ‘창 모’자 , ‘방패 순’자 이렇게 창과 방패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모순되는 말들이 종종 나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도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12절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고,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도대체 자기를 높이려하면 낮아지고 낮추려하면 높아진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오늘 설교를 통해서 이 말이 무슨 말인지 깨닫고 가는 초등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본론

성경 내용 설명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절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았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나옵니다.
율법학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바리새파 사람들은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잘 봐야합니다.
3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다 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동을 따라하지는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길래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까요?
4그들은 무거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의 어깨에 올리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 짐을 지기 위해 손가락 하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5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모든 일을 한다. 그래서 말씀 상자를 크게 만들고, 옷술을 길게 늘어뜨린다.
6이들은 잔치에서 윗자리에 앉기를 좋아하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7이들은 장터에서 인사 받는 것을 좋아하고, 선생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초등부 여러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율법을 남들에게 시키고 감시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자랑하고 으시댑니다.
5절에서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모든 일을 한다고 말하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율법을 지키는겁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고나서 그것들을 자랑하고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하는 것을 결코 좋아하시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6:3 자선을 베풀 때에는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예수님은 착한 일을 할 때 그것을 자랑하거나 드러내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자랑하고 다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잔치나 장터에서 인사 받고 자신들이 선생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인정하고 아주 높은 사람으로 대해주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 그러니까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놓고는 그것들을 지키는 것을 자랑하고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좋아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실까요?
11절 12절을 읽겠습니다.
11너희 가운데 큰 자는, 너희의 종이 될 것이다.
12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고,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여러분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이 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언가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잘 지키라고 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거에요.
“너네 진짜로 큰 사람이 되고싶어? 그러면 너희 큰 사람이 되려고 하지말고 섬기는 사람이 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이 돼.”
예수님은 지금 큰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새롭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할 때에는 무언가 시키고, 가르치고 하는 사람들이 높은 사람들, 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절대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에게 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이 바로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12절같이 말씀하시는 겁니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낮추는 사람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에 보통 큰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보실 때 작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겸손

여러분 바로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겸손” 이라는 것입니다.
겸손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섬기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큰 사람이면서 겸손한 사람인 것입니다.

적용

여러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우리에게 큰 사람, 높은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큰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 권력이 있는 사람,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섬기는 사람들이 많고, 나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이 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큰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남을 섬기는 일은 큰 회사의 사장이 되거나, 대통령처럼 국가의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거나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큰 사람들은 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게 아닙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직업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위치에서 어떤 자리에 있든지 남을 섬길 수 있는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초등학생입니다. 초등학생임과 동시에 여러분은 부모님의 자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자, 손녀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비록 나이가 어리고, 키도 아직은 다 크지 않았고 작지만 섬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집안 일을 돕고, 선생님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도우며,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친구들의 어려움을 도울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여러분들이 어떤 사람이든지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섬김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를 응원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바로 여러분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는 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록 여러분은 몸도 작고 아는 것이 많지 않을지라도 비로소 예수님의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일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큰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섬김

여러분 이런 섬김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신 가장 위대한 섬김의 선생님이 있습니다.
바로 그 분은 예수님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섬기셨나요? 예수님은 왜 우리에게 큰 분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기신 방식은 바로 목숨을 아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우리의 마음이 죄로 인해서 더럽혀져 있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셔서 그 피로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고통 당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것이 여러분들이 자주 쓰는 말로 하면 섬김의 끝판왕인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기셨듯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길 때입니다.
비록 여러분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집에만 있을지라도 여러분은 그 집에서 여러분의 가족들을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기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자신을 낮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서 섬김의 왕이고 우리의 가장 높은 분이 되신 예수님처럼 여러분도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초등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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