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감사의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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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에 대한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는 누군가로부터 무엇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 가운데 혼자 태어나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이 있나요? 없을 거에요.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 주신 부모님으로부터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신 선생님, 내가 외롭지 않게 내 옆에서 날 응원해 준 친구들, 이외에도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기까지 알게 모르게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맞습니다. 제가 그 사랑을 받았습니다.”하고 받은 사랑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감사가 바로 이러한 감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아는 감사입니다. 인정하는 감사압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아요. 내가 지금 누리는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내가 겪은 모든 상황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누리는 것과 겪는 상황들이 우리에게 즐거운 것만 주어질까? 그렇지 않습니다.
기쁜일 뿐 아니라. 슬플 때에도, 힘들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럴때에도 우리는 감사할수 있어야 합니다.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하고 인정하는 감사의 고백을 해야 하는 거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해야 합니다.(2절)
왜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해야 할까요?
왜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해야 할까요?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3절)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3절)
어렸을 때에 아빠를 미워했던 적이 있다 왜냐하면 나를 별로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교회 다닐 때라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할 때 평범하지만 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아빠가 없었으면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더 나아가 나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것은 부모님을 통해서 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살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노래해야 하는데요.
그분은 우리를 그냥 이 세상에 살 수 있도록 내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며, 책임져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이, 그의 백성이며 기르시는 양인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실까? 어떻게 책임지실까?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롬8:28)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얼마전에 TV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전과 용기를 주었던 사람, 신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
14년전,이지선씨는 유아심리상담사를 꿈꾸던 평범한 24세의 여대생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빠와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하던중 소주 5병을 먹고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차를 박아 7중 추돌사고가 났는데 차에 불이 났다. 이지선 씨의 몸에 불이 붙었고, 전신 55%에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병원에서는 더 이상 살 가망이 없다며 의료진도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7개월간의 30번이 넘는 고통스러운 수술과 재활 지료를 이겨냈고, 코와 이마와 볼에서 새살이 돋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선 그녀를 향하여 양손절단동의서를 썼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오른손만 수술하는 줄 알았는데 왼손마저 수술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은 것이다. 한손만큼은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는데 절망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더 큰 절망에 빠진 엄마에게 자신도 모르게 ‘그래도 더 많이 자르지 않아서 감사하지?’라는 고백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른손을 더 잘라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왼손 한마디 더 있어서 젓가락질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라고 말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다 부정적으로 보일 때, 다른 사람들은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할 때, 오히려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혼자 밥을 먹은 것, 혼자 화장실에 간 것, 혼자 단추를 잠근 것 등에 감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즐겁고 기쁜 일,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상황들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 것입니다. 이 자매는 그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 앞에서 우리는 어떤 불평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한 사물이나 한 사건을 보고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나의 마음을 어떤 위치에 두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 쇼핑몰에 갔을 때 현급지급기 앞에서의 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하나님께서는 죄 때문에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우리에게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어요. 우리는 죄에서 구원 받게 하신 것을 감사해야 해요. 그 수많은 사람 중에서 나를 선택해 주셨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거에요. 로마서 8:28을 기록한 바울도 마찬가지에요. 바울도 전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핍박하던 자였는데, 그런 자신을 용서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것을 감사하는 거에요. 이처럼 다른 것도 아니고 우리의 생명이 구원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감사가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내 모습이 형편없어 보일 수도 있어요. 불평할 거리가 넘쳐날 수도 있어요. 그 때에 나의 마음을 높은 곳에 두지 말고 저~~ 밑으로 내려보내서, 그래도 내 남편이 있잖아, 아내가 있잖아, 자녀가 있잖아, 살아갈 수 있는 오늘이 있잖아.
죄인인 나를 구원하셔서 이렇게 교회에 오게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하시고 많은 사람들과도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하시잖아. 오늘 하루를 살 수 있잖아!!
그렇지만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나를 살려주신 예수님의 그 은혜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결국에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어디에 있겠어요.
20대 때에 호스피스에 봉사를 간적이 있었어요. 거기에는 암 말기 환자가 죽음을 확정짓고 죽음을 준비하는 곳이에요. 그들이 하나같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잘생긴 얼굴? 명문대 졸업장? 아니에요. 하루라도 더 사는 것, 그것 하나만을 원하더라고요. 하루라도 더 살아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 그것을 원하더라고요.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내일 죽을지, 모레 죽을지 아무도 몰라요. 시한부 인생이란 말이죠. 그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생명이에요. 이 세상에서의 생명뿐 아니라 내세에서 주와함께 영원히 사는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그것을 주셨습니다. 값없이 주셨습니다.. 돈이 없어도 돼요. 못 생겨도 돼요. 학벌이 부족해도 돼요. 오직 예수님만 믿으면 돼요. 이것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인정하면서 감사해야 해요.
그런데 한 가지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감사는 나만 기뻐하면 안 된다는 거에요. 은혜를 베푼 상대방도 기뻐해야 하는 거에요. 라틴어에서 감사는 ‘기쁘게 해 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라는 거죠. 진정한 감사는 그분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최고의 감사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세요. 그래서 한 사람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때마다 너무 기뻐하세요. 주님의 이런 마음을 알고 우리가 예수님을 전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바울도 구원 받고 남은 평생을 자신이 받은 구원의 선물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린 거에요. 최고의 감사를 주님께 드린 거죠.
여러분들도 주위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그저 말로만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삶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용서하고 감사하면서 삶으로 전도하세요. “예수 믿으면 저렇게 좋은 거구나”하면서 스스로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삶속에 사랑을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내 삶을 예수그리스도 사랑으로 포장하여 선물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최고의 감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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