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와 성화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20 viewsNotes
Transcript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기도: 김의범
본문: 롬 3:24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칭의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칭의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값없이 의롭다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의롭다 칭함 받는 근거는 바로 그리스도의 의로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얻습니다. 이를 이신칭의라고 하는데 여기서 믿음이 강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그리스도의 의로움과 공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루터는 칭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이 빈손을 하나님 앞에 내민 채 그 손이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채워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로움이 우리에게 채워져서 우리가 의롭다 칭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전가라고 합니다.
칭의에서 우리는 이중 전가 교리를 발견합니다. 우리의 죄가 그리스도에게 전가되고,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우리는 믿음을 수단으로 그리스도의 의로움이 가득해졌기 때문에 의롭다 여김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의롭다 칭함 받은 자들의 죄를 계속 용서하십니다. 바로 우리에게 가득차 있는 그리스도의 의로움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이 칭의는 단순히 죄를 용서해주고, 죄에 대한 책임을 법적으로 면제해주는 것 이상으로 의롭다고 선언된 사람이 하나님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신분 자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해 너는 의롭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그 칭의 안에서 양자 됨이 선포됩니다. 하나님의 법적인 선포로 영생의 상속자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여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칭의 교리 안에서 우리의 신분이 바뀌는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화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 말씀입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거듭난 자들은 실제적이고 인격적으로 성화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성령으로 성화됩니다.
성화의 표적은 죄의 흔적과 힘입니다. 말씀과 성령은 우리 내면에 죄가 주관하지 못하게 하고, 정욕을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거룩하신 주님을 보게 만듭니다. 회개와 비슷합니다.
성도에게 있는 부패의 잔재는 강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탄이 성도를 놔두지 않습니다. 성도는 적용과 성령 사이에서 갈등과 괴로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과 은혜로 성도는 점점 거룩함을 완성해 갑니다. 내면의 동기와 외적인 행동이 바뀝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가 거룩해집니다.
성화의 과정만 따로 떼어내면 율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유익들을 생각한다면 거룩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도 감사함과 자원함으로 성화에 동참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반별모임: 중고등부 예배가 마친 후 반별로 모여서 모임을 갖습니다. 각 반 담당 선생님에게 찾아가주세요.
다음 주 세례 입교 학습 문답이 주일 오전 9시에 있습니다. 대상자들은 주일 오전 8시 50분까지 교회에 도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