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장 24절-27절, 말씀의 반석 위에 세운 우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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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성경 : 마태복음 7장 24절-27절
설교 : 말씀의 반석 위에 세운 우리 가정
찬송 : 새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성경 : 마태복음 7장 24절-27절
설교 : 말씀의 반석 위에 세운 우리 가정
들어가며 축복하기
들어가며 축복하기
오늘 새로운 장막으로 이사를 하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이 가정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영원토록 이 가정 위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이 가정의 기둥이 되고 비바람을 막는 튼튼한 지붕이 되길 바랍니다.
듣는 것과 행하는 것
듣는 것과 행하는 것
여러분들은 듣는 것과 행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예수님 당시의 많은 랍비들은 듣는 것과 행하는 것 중에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듣지 못하면 무엇을 행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듣지 않으면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행하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님 당시의 율법 학자들은 율법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삶에 적용을 하는데 서툴렀습니다. 듣고 알았지만 행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다는 말입니다. 가장 위대한 랍비이자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본문을 통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듣고 행하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본문의 말씀과 행한다는 것
본문의 말씀과 행한다는 것
본문 말씀은 반석 위에 세운 집에 대한 말씀입니다. 집을 반석 위에 세우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행한다”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포이에오’(ποιέω)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는 뜻입니다. 주어진 과제란, 들은 말씀이며 그 들은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을 본문에서는 ‘행한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행하라
'사랑'을 행하라
그렇다면, 어떤 말씀을 듣게 될까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요약하면, 본문의 앞 부분인 12절에서 말씀하신 대로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입니다. 이 말씀은 곧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가정의 시련을 이기려면
가정의 시련을 이기려면
가정이 언제나 화평하고 행복할 수만은 없습니다. 본문에서도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분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우리 인생이나 우리 가정이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정에 시련이 닥쳐 와도 무너지지 않는 집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가정입니다. 사랑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고 수행해 나갈 때, 그 가정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가정에 선포되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즉 가족 사랑’을 행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어려움이 찾아와도 든든하게 서 있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이사를 통하여 새로운 터로 옮긴 이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이 넘쳐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로 이사한 이 가정 위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살피심을 내려 주소서. 주의 말씀을 듣고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말씀의 반석 위에 귀한 가정을 세우게 하소서. 그래서 세상의 어려움과 시련이 이 가정에 휘몰아친다 할지라도, 말씀의 반석 위에서 흔들리지 않는 복된 가정이 되게 축복 하소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셔서 가족 모두가 영육이 강건하게 하시고, 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셔서 부모님께 사랑 받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