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항상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 강해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44 views
Notes
Transcript
서론
인천중앙장로교회 초등부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까지 초등부 예배가 줌 실시간 예배로 드려집니다.
전도사님이 항상 강조하지만 비록 집에서 예배를 드리더라도 꼭 여러분의 태도와 자세를 바르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학생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읽은 본문을 중심으로 “그런즉 항상 깨어 있으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 나누겠습니다.
생일 예화
여러분 한번 상상해볼까요?
여러분의 생일이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일 잔치에 여러분의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지금은 여러분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다섯명 넘게 모이는 것도 안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 물러난 아주 행복한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일 잔치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할건가요?
전도사님이라면 먼저 일단 친구들에게 생일 파티 초대 편지를 쓰거나 카톡으로 생일 파티를 한다고 친구들에게 알릴거에요.
그리고 전도사님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친구들에게 해줄 요리를 정하고 요리법도 잘 익힐겁니다.
그리고 생일 당일날 친구들이 오기 전에 집 청소도 깔끔하게 준비하고, 집도 잘 꾸며서 준비하고, 친구들이 오기 전까지 요리도 잘 준비할거에요!
여러분 전도사님이 계속 뭘한다고 말하고 있나요?
준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뭔가 중요한 일이 있기 전에 우리는 항상 그 일을 준비합니다.
생일 잔치도 그렇고요, 중요한 시험 전에도 그렇고요!
왜 준비할까요? 생일 잔치는 잔치가 잘 되기 위해서, 중요한 시험은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그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계속해서 준비합니다.
오늘 읽은 성경 본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떤 일에 대해서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일을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들어보기 바랍니다!
본론
오늘 성경 본문의 내용은 예수님이 비유로 이야기하시는 내용입니다.
비유라는 것은 뭐나면 무언가 설명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비슷한 이야기로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열 처녀 비유를 통해서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

문화적 배경 (고대 이스라엘의 결혼식)

오늘 예수님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랑과 그 신랑을 맞기 위해서 준비하는 열 명의 처녀에요.
이 내용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옛날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결혼을 했었는지 알아야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결혼을 한번 하죠? 그런데 옛날 이스라엘에서는 결혼이 두가지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하나는 “정혼”, 하나는 “결혼”이에요.
정혼은 지금은 많이 안하는데 약혼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거에요. 결혼을 먼저 약속하는거에요. 어떻게 하냐면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신부의 아버지에게 결혼을 약속하는겁니다. 사실 이때부터 이 두 사람은 결혼을 할 사람들이 아니에요. 결혼을 이미 한 부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혼을 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냐면 각자 신랑과 신부가 각자의 집에서 신랑이 될 준비, 신부가 될 준비를 합니다.
여러분 결혼할 때 중요한 것들이 많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뭐일까요?
전도사님이 작년 8월에 결혼을 했는데 전도사님도 가장 많이 준비하고 신경썼던 것이 바로 집이에요. 이레 전도사님도 곧 결혼을 하시는데 아마 집을 준비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을거에요!
이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신랑은 결혼할 집을 자기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준비하고 만듭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신랑의 아버지가 갑자기 신랑을 불러서 이제 결혼할 준비가 되었으니까 가서 신부를 데리고 오거라!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신랑은 신랑의 친구들과 함께 신부를 데리고 오는거에요.
이때 신랑과 신부의 거리는 인천에서 서울 이런 거리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정도 되는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신부를 데리러 갑니다.
그리고나서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데리고와서 결혼식을 하기 전에 잔치를 합니다. 우리나라는 결혼식이 끝나고 난 다음 식사를 하죠? 이스라엘에서는 결혼식 전에 잔치를 먼저 벌입니다.
이때 이 잔치에는 신랑, 신부의 가족, 친척, 친구들뿐만 아니라 그 마을 사람들까지 초대돼 가장 큰 잔치가 벌여집니다.

내러티브 설명

오늘 성경 본문은 그러면 이스라엘 결혼 과정 중에서 어떤 곳에 해당될까요?
바로 신랑이 집을 거의다 짓고 준비가 되어서 아버지가 신부를 데리고 오라고 말하고 난 다음에 신부를 데리고 올 때 생기는 일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가니까 열 명의 처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열명의 처녀는 신부의 친구나 친척일거에요. ㅇ
이 열명 중에서 다섯명은 어리석고, 다섯명은 지혜로웠어요.
열명 모두 등을 가지고 있었어요. 등은 뭐냐면 불을 킬 수 있는건데 이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통 횃불을 사용했어요. 막대기에 천을 감싸고 거기에 기름을 발라서 불을 붙혀서 밤에 가는거에요.
열명 모두 횃불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리석은 다섯명은 그 횃불에 기름만 발라놓았고 지혜로운 다섯명은 따로 통을 준비해서 기름을 넣어놓고 신랑의 집에 가서 잔치에 들어갈 준비를 해놨습니다.
그런데 온다고 했던 신랑이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핸드폰도 없고 전화도 없어서 언제 오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밤이 깊어져서 다들 졸려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신랑이 도착했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모두 잠이 깨서 신랑을 따라서 결혼 잔치에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횃불에 기름을 아무리 많이 묻혀서 가봐야 그 불이 15분정도밖에 안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어리석은 다섯명은 15분정도 가다가 불이 꺼지는거에요. 그러나 지혜로운 자들은 어떻겠어요? 계속해서 기름을 묻히면서 갈 수 있겠죠?
그래서 어리석은 다섯명은 그제서야 기름을 사러 갔다 왔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됐어요?
10절
10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된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혀 잠겼다.
그 사이에 결혼 잔치에 들어가는 문이 닫혀버렸습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합니다.
11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신랑이 뭐라고 말하고 있어요?
12그러나 신랑이 대답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여러분 여기서 신랑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열 처녀는 누구일까요?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결혼잔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님이 오시고 난 이후 있을 천국 잔치입니다.
그러면 어리석은 다섯명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고, 지혜로운 다섯명은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재림, 종말에 대한 설명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은 언젠가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대로 거기에만 계실까요? 아닙니다.
다시 이 땅에 오십니다. 그리고 그 때 이 땅은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는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이 일어나 몸과 함께 부활합니다.
살아있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2.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는 하나님 이외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때가 언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꼭 신랑이 온다고 말하였지만 계속해서 늦어져서 언제 오는지 알 수 없듯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도 우리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3.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천국 잔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예수님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다섯명의 처녀들과 같이 우리의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름의 의미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준비할 기름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고해서 진짜 집에서 “엄마 예수님 오시기 전에 기름 준비해야 한대!” 하고 집에서 쓰는 올리브유, 식용유 이런거 준비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여러분!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기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시진 않았어요. 그런데 데살로니가전서라는 성경에서 오늘 내용을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데살로니가전서 4:16~17
16그 날에 주님은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큰 소리로 호령하실 것입니다. 그 때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후에 살아 있던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하늘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이렇게 오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말을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6
6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지 말고, 깨어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기름을 준비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행동하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8
8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한 사람들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에 대한 소망의 투구를 씁시다.
여러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뭐하라고 말하고 있어요? 믿음과 사랑의 갑옷을 입고, 구원에 대한 소망의 투구를 씁시다.
여러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기름이 이제야 나왔습니다. 바로 믿음과 사랑과 소망입니다.
예수님께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기름은 바로 믿음, 사랑, 소망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준비해야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의 주변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소망해야 합니다.
여러분 매일매일의 삶에서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는 기름을 준비해야 한다는거에요.
우리가 비록 학교 다니고, 수업 듣고, 부모님께서 시키신 심부름도 하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깜빡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예수님을 기억해야합니다!
아맞아.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어. 나는 그걸 믿어
그리고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셨어. 나도 주변 사람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예수님께서 언젠가 오실거야. 그 때를 소망해야지.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신 기름입니다.

동영상 시청

여러분 제가 동영상 하나를 보여드릴게요. 이 동영상은 파병을 다녀온 군인이 말하지 않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나타나는 동영상이에요.
파병은 뭐냐면 군인인데 외국으로 나가는거에요. 그 군인은 적어도 1년은 외국에서 군인이 필요한 지역에서 군인으로 일하다가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 파병 군인들이 비밀로 돌아왔을 때 그 사람의 가족들, 사랑하는 애인들이 하는 반응을 한번 봐보세요.
(동영상 시청)
여러분 너무 감동적이죠.
어떤 아이들은 아빠를 보고 울기도 하고 감격해서 기뻐 뛰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줍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기름을 준비한 여러분도 저렇게 기뻐하고 예수님 품에 안기실겁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품에 안겨 하나님 나라에서 천사들에게 축하받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의 차이점은 뭐였죠?
바로 기름을 준비했는지 안했는지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 준비해야 하는 세가지 기름은 뭐였나요?
바로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기름이었습니다.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함께 예수님을 믿는 믿음, 예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는 소망을 매일매일 행하는 초등부 여러분 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