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죽음 (50-72문)

Jooahn Kim
제네바 신앙교육서 해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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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늘 본문

John 15:13 NKRV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서론

오늘은 여러분들의 호응과 집중도에 따라 설교가 10분 안에 끝날 수도 있고, 길어 질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본문은 아주 중요하고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드러내신 성자 하나님, 곧 예수님이심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드러내신 하나님의 얼굴을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통해 매주일, 매 순간 예배를 통해 보고 있음을 살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얼굴을 어떤 모양으로 드러냈을까요?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드러내신 그 하나님의 얼굴을 어떤 형태로 보게 되었느냐?라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의 핵심 : 그리스도

사실 성경, 그러니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신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까 구약은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낼 예수님에 대한 암시들로 이루어져 있고,신약은 구약에서 암시 되었던 그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신 모든 일들에 대한 증거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즉, 성경을 한 마디로 표현 하자면 예수님에 대한 책이다라는 것이죠.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어떤 모양으로 드러내셨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서는 구약에서부터 신약성경에 이르기까지, 그러니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다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시간만으로는 부족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 인생을 다 바쳐도 모자랄 만큼 방대한 분량입니다.
많은 성경신학을 전공한 박사들이 자신의 평생을 바쳐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의 모든 내용들에 대해 주석을 쓰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마친 사람은 매우 드물다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성경의 모든 내용들을 살펴서 성경의 핵심을 나타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힘든 작업이다라는 것이죠.
하지만, 다행이도 성경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 부분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가장 절정으로 드러내신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습이 바로 성경 전체의 핵심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이 모습을 한번 살펴 보고자 합니다.

본론

본문 도입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신 많은 모습들 속에서 구약을 통해서 암시되었던 모습과 관련이 있는 본문입니다.
John 15:13 NKRV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오늘 본문을 보면, 본문의 주어 그러니까 본문의 행동을 취하는 대상은 바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에서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사랑인데, 그 사랑이 “사람"에게서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죽는 것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라는 말이죠.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죽는 경우가 있나요?
네,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화재를 진압하러 출동했다가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을 구해내고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순직하신 많은 소방관들이 있습니다.
또, 범인을 잡기 위해 혈투를 벌이다 끝내 순직하신 경찰관들이 있고, 또,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지 못한 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이런 사건들을 접했을 때,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며, 화재 속에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해내다 안타깝게 순직한 사건들을 보게 되면, 그 사건을 보며, 순직한 소방관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죽음 속에서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희생을 보며,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바로 사람이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그 죽음,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이 죽음을 통해서 성경 전체를 통해 드러나는 예수님,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셨던 그 예수님의 모습을 요약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구약성경에 의해서 증명되고, 인정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암시되었던 예수님의 모습: 아사셀의 염소

오늘 본문의 의미를 더욱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의 이미지를 살펴야 합니다.
바로 “아사셀의 염소" 입니다.
이 아사셀의 염소는 레위기 16:6-10 에 등장합니다.
Leviticus 16:6–10 NKRV
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8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이 아사셀의 염소는 레위기 16:34
Leviticus 16:34 NKRV
34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라는 말씀을 통해서 일년에 한번 행하게 되는 “대속죄일"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대속죄일에는 1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는 날로, 대제사장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날입니다.
이 날에는 두 마리의 염소를 준비하는데, 한 마리는 여호와를 위하여 준비하고,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을 위하여 준비한다는 것이죠.
여기서 특이한 것은 여호와를 위한 염소는 죽여서 제물로 바치는 반면,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살려둔 채로 광야로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사셀의 염소에 대해서 레위기 16:20-22 은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Leviticus 16:20–22 NKRV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위기 16:20-22 에 아주 중요한 언급이 담겨 있는데, 그것은 아론이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 그러니까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에 안수한다는 것입니다.
아론이 안수하는 목적이 바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기위함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제사장 중의 제사장인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아사셀을 위한 염소에게 안수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론에게 안수 받은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음을 가르키는 광야를 향해 버려진다는 것입니다.
바로, 구약을 통해서 드러나는 예수님의 모습,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어떤 모습으로 드러내시는가?라는 질문에 구약은 바로 “아사셀의 염소"의 모습을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증: 이사야의 예언

이는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서 더욱 더 명확해 집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 800년 전에 살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이 기록한 이사야서를 통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Isaiah 53:5–6 NKRV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지금 이사야 선지자는 6절 하반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고 기록하며, 우리가 앞에서 살폈던 그 아사셀의 염소의 이미지를 덧입혀 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구약을 통해서 암시되었던 예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얼굴을 예수님께서 어떻게 드러내실 것인가?라는 질문에 오늘 본문은 “아사셀의 염소"의 이미지로 설명한다는 것이죠.

본문해설

바로 오늘 본문 요한복음 15:13 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John 15:13 NKRV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그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바로 아사셀의 염소의 이미지로 비춰지는 예수님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친구 삼아주시고, 친구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 죽음은 그야말로 사랑 중의 사랑이요.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을 통해서 계속 해서 드러나는 예수님의 모습이고, 이 모습이 신약에 이르러 완성되고, 성취되며, 실제로 드러났다라는 것입니다.

결론

돌아오는 한 주는 고난 주간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15:13 의 “사람이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말씀처럼, 예수님께서는 인간되셨고, 우리의 죄를 위해,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짊어지고 광야를 향해 쓸쓸히, 외로이 걸어가는 아사셀의 염소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시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아사셀의 염소와 같이, 예수님 자신의 목숨을 우리를 위해 버리심으로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목적을 이 땅 위에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은 삶의 의미를 가진 자들이고, 가장 소중한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통해 생명을 얻은 자들이고,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누리지 못할 크고도 큰 사랑을 넘치도록 받는 자들로 부름받았습니다.
이 시간 이 사랑,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맛보는 자들답게 살아가시기를 소우너합니다.
여러분들을 회복시키고, 여러분들에게 생명을 부어 주는 이 사랑으로 기뻐하시며, 날마다 감사하시며, 찬송하시는 귀한 인생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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