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소망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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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관하여 가르쳐 주시는데,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시면서 인류의 종말와 주님의 재림에 대해서 연결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여러 징조들이 나타날 때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울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믿음으로 끝까지 살아갈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찬송 : 새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가까우니 성경 : 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설교 : 소망을 가지라
이 세상 속에는 진정한 소망이 없습니다.
하루에도 우리 나라 전역에는 많은 수의 교통사고가 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1년에 약 3만여명의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들이 새롭게 발생한다고 하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멀쩡했던 자신이 사고로 한 순간에 장애를 입게 되어, 심각한 우울증과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혼자서 움직일 수 있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못하거나 마음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니 얼마나 절망스럽겠습니까?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자신의 일터를 잃고 사업장을 잃음으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이들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모두가 절망스럽고 괴로운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 속에서 소망을 찾기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 어디를 둘러 보아도, 참 소망을 주고 영원한 소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소망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던 유대 땅과 예루살렘이 그러하였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권위와 위선만을 내세우고 지키기 힘든 율법 조항만을 백성들에게 강요하였습니다. 가난한 백성들은 매일 먹고 사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반면에 가진 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유대인들끼리는 이자를 받지 말라는 율법에도 불구하고, 고리대금을 통하여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들은 있는 것까지 빼앗기는 상황이었습니다. 나라는 헤롯의 집안 통치하고 있었지만 로마의 간섭으로 인하여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인 자신들이 이방인인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못마땅하였습니다. 하지만 독립할 힘이 없고 통치자들은 독립할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그 어디를 둘러 보아도 소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더욱더 두려운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역사적으로는 예루살렘이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 완전히 멸망 당하게 되는 내용인데,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하여 너무나도 생생하게 묘사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1: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예수님은 이 날을 징벌의 날이요 큰 환난의 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유대인들이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절망의 날입니다.
종말 가운데 숨겨진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두려워 떨 수 밖에 없는 심판의 날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심판과 멸망의 날의 징조가 보이고 소망이 사라져 가는 듯해 보이는 때에라도, 머리를 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누가복음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일어나 머리를 들라”는 말씀은, 두려워하고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왜 심판의 날에 소망을 가지고 용기를 가지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심판의 날은 믿지 않는 자들과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적용되는 날입니다. 즉, 믿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종말의 날과 주의 재림은 심판의 날,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들에게 종말과 주의 재림의 날은 “속량의 날”이자 “구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불신의 세상 속에서 소망을 가지십시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염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종말의 날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날이요 그렇게도 기다리던 우리 주님을 만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날 역시 신랑되신 주님을 만나는 날이기에 두려워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종말의 날을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끝까지 붙드는 성도들은 주님 만날 소망을 가지고 그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는 만족함도 소망도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가질 때 소망이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남편이나 아내가 아침에 출근하지만 저녁에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 사람은, 집에 종일 혼자 있어도 절망스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반드시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내가 집으로 돌아올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곧 소망을 가져다 줍니다. 종말이 다가온다고 사람들이 두려워 하여도, 성도들에게 있어서 종말은 완전한 구속을 위해 주께서 오시는 날임을 기억하고, 그 날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주님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종말의 때가 다가온다 할지라도, 주를 믿는 우리 마음을 흔들거나 두렵게 할 수 없음을 믿습니다. 오히려 종말의 날이 우리에게는 구원의 날임을 믿고, 주님 오실 때까지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 믿음 변치 않도록 날마다 소망을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2. 세계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선교사님들과 우리가 후원하는 김정로 선교사님 박진국 선교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3. 교육부와 부장님 총무님 선생님들과 우리 자녀들을 축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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