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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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일 새벽기도
찬송가 : 217장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본문 : 열왕기하 1장 13-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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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아합 왕이 죽고 난 뒤 그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 때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였던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일어난 사건이 바로 이 아하시야 왕의 사건이었습니다. 열왕기상 22장 마지막에 보면 아하시야 왕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2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고 되어 있는데, 그 아버지 아합의 길과 그 어머니 이세벨의 길과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바알을 섬기며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합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모든 행동을 같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아하시야 왕이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의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사자들을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보내 이 병이 나을 것인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 아버지 아합 왕 때에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한 것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바알세붑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그 때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나타나 여호사밧 왕의 사자에게로 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하시야 왕의 사자들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아하시야 왕의 사자들은 엘리야를 만나고는 다시 왕에게 돌아갑니다. 엘리야의 말을 아하시야 왕에게 그대로 전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사자들에게 물어서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 사람이 털이 많은 사람이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다고 말하자 아하시야 왕은 그를 디셉 사람 엘리야라고 말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그 말을 듣고는 엘리야를 잡으려고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군사들을 보냅니다.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은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 엘리야를 보고, 엘리야에게 말하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오십부장의 말을 듣고는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명을 사를지로다 대답하니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불살랐습니다. 이에 아하시야 왕이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똑같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부장과 그 군사 오십명을 불살랐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세 번째 오십부장이 등장합니다. 셋째 오십부장은 엘리야 앞에 이르러 무릎을 꿇고 엎드려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전의 오십부장 두 명과 그의 군사들을 불살랐지만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합니다.
그 때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고 합니다. 엘리야가 일어나서 오십부장과 함께 내려가 왕에게 이르러 왕에게 전과 같이 말합니다.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말합니다. 아하시야 왕은 엘리야가 전한 말씀대로 죽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아들이 없으니 남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습니다.
열왕기하 1장의 주된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아하시야 왕의 우상숭배와 이에 대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아하시야 왕은 하나님이 아니라 에그론의 신 바알 세붑. 직역하면 파리의 왕에게 자신의 병에 대해 묻습니다. 그는 자기 아버지 아합 왕 때에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모두 죽임을 당한 것을 들었지만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바알세붑을 택합니다. 하나님은 이 아하시야 왕의 우상숭배에 대해 그의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합니다. 게다가 아하시야 왕이 이 말을 전한 엘리야를 잡으려고 군사를 보내지만 하나님은 그의 불로 엘리야를 붙잡으려 하던 병사들을 불살라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엘리야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통치, 다스리심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까? 하나님 스스로 행하실 수 있는데 왜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실까요? 바로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스스로 심판을 내리시고 구원을 행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스스로 하시는 것을 참으시고 인내하시며 하나님께 속한 사람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엘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통해 엘리야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도록 하십니다. 엘리야를 통해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또한 믿는 자들의 생명을 취하려 하는 자들로부터 구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시키도록 하기 위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엘리야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을 전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받은 말씀을 세상 가운데 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로, 우상 숭배는 하나님의 심판과 죽음이라는 것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하시야 왕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청하니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냐고 합니다. 우상 숭배는 말 그대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보다 못한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상 숭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반드시 죽을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은 심판과 죽음과 함께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우상 숭배,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은 심판이 있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시요, 우리의 생명이 되신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할 때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아하시야 왕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 말한 그 선지자 엘리야를 붙잡아 오라고 합니다. 마치 그의 어머니 이세벨이 엘리야를 붙잡으려고 한 것처럼 군사들을 엘리야에게로 보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잡으러 온 군사들을 불로 태우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속한 사람 엘리야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의 생활에 어려움을 미치게 하는 사람 뿐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어려운 환경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음과 위협 속에서도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그를 믿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이는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을 때의 말씀을 기억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믿는 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셔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시다. 뿐만 아니라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아버지의 심판과 구원을 이웃에게 전함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시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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