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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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지금도 만물을 주관하고 다스리고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호흡을 주셔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게 하시고, 주의 나라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삼상 1:19-28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23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26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엘가나와 한나는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고향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십니다. 생각하다는 단어 자카르는 구약성경에서 구원에 대한 용어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맺은 언약을 실행하실 때 사용되었습니다. 즉 생각하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역사하고 계시고, 백성을 구원하시는 계획을 행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나는 하나님의 역사로 임신했고, 아들을 낳은 뒤에 사무엘이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사무엘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 구하다라는 뜻입니다. 엘가나의 집은 매년마다 하나님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갔습니다. 서원제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는 제사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렸습니다. 서원제를 드린 날은 아마 장막절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한나는 서원제를 드릴 때 함께가지 않고 사무엘과 함께 집에 있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영원히 드릴 것이기 때문에 젖을 뗄 동안 약 3년 동안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젖을 뗀 후에 한나는 사무엘을 데리고 성소가 있던 실로로 갑니다. 수소 3마리나 되는 제사를 드린 후에 엘리 제사장에게 데려 가서 사무엘을 여호와께 평생토록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레위기 27장에 보면 사람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했으면 얼마를 내야 한다는 값이 나와있는데, 어린 사무엘의 경우에 은 다섯 세겔을 내면 됩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의 경우 몇 년 동안 성소에서 거룩하게 지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사무엘에 대한 서우너의 값으로 수소 3마리를 드렸고, 사무엘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 영원히 행하도록 합니다.
이제 사무엘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평생토록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무엘은 그렇게 했습니다. 이러한 사무엘의 모습은 사울 왕과 대조됩니다. 26절부터 28절에 사무엘과 사울에 대한 단어가 교차되면서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사무엘과 사울 왕을 대조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사무엘은 22절 말씀처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뵈었고, 평생을 하나님께 경배했지만, 사울 왕은 사무엘이 있는 동안에만 하나님 앞에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성공했고, 사울은 실패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사무엘처럼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나는 정말로 하나님께 나를 드리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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