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하나님 안에서 이뤄지는 말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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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5일 새벽기도
찬송가 : 장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20절
# “성령 하나님 안에서 이뤄지는 말씀의 역사”
이 말씀을 가지고 “성령 하나님 안에서 이뤄지는 말씀의 역사”라는 주제로 말씀 전하겠습니다.
우리는 66권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이 성경 말씀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하고, 우리의 삶을 회개하고 돌이킵니다. 믿음과 삶의 유일한 법칙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 고백합니다. 종교개혁자들도 오직 성경을 외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중요성을 외쳤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성경을 믿고 또 고백합니까? 왜냐하면 이 성경을 기록하신 분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성격의 각 저자들에게 역사하시고 영감하셔서 이 말씀을 기록하게 하시고 우리로 보게 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 책의 저자가 되시기에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을 확신하며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고 또 그들의 소식을 들으며 감사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또 이 말씀이 교회 가운데 역사한다는 것에 큰 감격을 느낍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도시에 살고 있는 같은 동향 사람들 때문에도 그랬습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유대에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향하여 유대인들이 핍박하듯이 데살로니가 교회 사람들을 핍박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그 때문에 큰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한 바울의 모습은 그가 말하는 것을 받아들이기에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0장 10절을 보면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이 바울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은 바울이 편지를 쓸 때는 그 글에 무게도 있고 힘이 있지만 직접 그를 만나면 그는 말도 잘 못하고, 몸에 아픈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도 그런 바울을 직접 만났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어떻게 합니까?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면서 같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로부터 고난 받기를 기뻐했습니다.
왜 고난으로 말미암아 기뻐했습니까? 왜냐하면 이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로부터 들은 그 복음이 그들 가운데 들어가서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원 저자되신 성령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 가운데 함께하셔서 직접 그 말씀을 깨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읽기 쉬운 책도 있지만 읽기 어려운 책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책의 저자는 북콘서트를 열어서 그 책의 의미를 여러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것처럼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하나님께선 직접 성도들에게 찾아오셔서 이 말씀을 설명하고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시며 우리를 낮추고 감사하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말씀을 드러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어 우리 속에 역사하십니다. 성경의 각 저자와 함께하신 것처럼 우리와 함께하셔서 그 뜻을 밝히 드러내시는 역사를 하십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복음 때문에 고난받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자기 도시의 사람들에게 핍박받기를 기뻐했습니다. 이들은 신자의 삶 가운데 고난이 필수적인 것으로 여겼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영광에 들어가셨고 제자들 또한 이와 같은 고난을 겪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복음의 능력이자 힘이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시고, 나타내셔서 성도들이 이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를 순종케하시는 것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가운데 일어났던 이러한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그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 가운데 드러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성령님의 도우심 아래 목회자의 말씀연구와 기도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동시에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 우리의 심령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되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자주 외면합니다. 그저 예배를 드렸다는 것으로, 이 시간에 이 장소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것은 우리의 심령이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심령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행하게 됩니다. 말씀의 역사가 우리 속에 일어남으로 기쁨이 되고 감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본문에서와 같이 말씀의 역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의 역사가 일어날 때 우리에겐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일어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소망과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 영광, 기쁨이라고 말한 모든 것들은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동일하게 말씀하실 것들입니다. 말씀의 역사로 말미암아 날마다 새롭게 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며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는 말씀의 역사를 기뻐하고 또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심령이 변화되기를 기뻐하십시오. 말씀을 통해 우리의 허물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나는 것을 기뻐하십시오. 그것을 통해 우리가 변화를 받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향하여 기뻐하실 것입니다. 말씀 앞에 겸손히 간구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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