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0210428 출애굽기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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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20210428 출애굽기 10:12-20
▾ 1. 하나님과 타협하려 한 결과는 심판임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옵소서.( 출10:12 )
• 바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끝까지 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타협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히브리 백성을 보내라고 하셨지만, 바로는 남자만 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뻗대고 있습니다. 끝까지 자신의 것이라며 히브리 사람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메뚜기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타협하려 한 결과는 심판이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손을 이집트 땅에 뻗어 메뚜기들이 이집트 땅에 올라와 우박이 남긴 모든 것을 먹어 치우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일을 누가 진행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모세를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과 타협하지 않고 순종하는 사람과, 하나님과 타협하려 하는 사람이 대조적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세는 기적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과 타협하려 하고 불순종하는 바로는, 재앙과 심판을 경험합니다.
•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기적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심판받는 바로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조종하려고 한 결과가 심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바로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 날이 반드시 옵니다. 여호와의 날이 임할 때, 하나님은 불순종한 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그것을 알기에,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2. 하나님의 심판은 무서움을 알고, 심판받지 않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 출10:14-15 )
• 밤낮으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메뚜기 떼를 몰고 왔습니다. 메뚜기들이 온 이집트 땅에 올라갔습니다. 그 떼가 매우 끔찍했습니다. 개역개정은 피해가 심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어는 “매우 무겁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무겁다”라는 말(카베드)은 “영광”(카보드)라는 이라는 말과 어근이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무겁게 임하는 것이, 바로와 이집트에는 무거운 심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메뚜기 때는 무거웠습니다.
• 국제식량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메뚜기는 하루 동안 자신의 몸무게만큼 곡식을 먹습니다. 1평방킬로미터의 메뚜기 떼는 4천~8천만 마리라고 합니다. 이 메뚜기들은 성인 3500명이 먹는 양 만큼의 곡식을 먹습니다. 이 메뚜기 떼가 이집트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닥치는대로 먹습니다. 15절을 읽어 주십시오. 지금까지 우박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남은 것. 그 모든 것을 먹습니다. 나무나 풀 할 것 없이 푸른 것이라고는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 요엘 1:4 에는 풀무치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었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었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요엘서에 등장하는 이 네 종류의 곤충은, 서로 비슷한 종류입니다. 즉,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곤충이 네 번이나 등장하며 완전히 폐허가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중동 지방에서 메뚜기떼의 등장은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메뚜기떼를 막아주는 신을 섬겼습니다. 그것이 ‘민’이라는 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떼를 보내셔서, ‘민’의 힘이 아무것도 없음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 여러분,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에게는 구원이지만, 대적들에게는 멸망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의 무서움을 알고 바른 의의 길을 걸어야 하며, 악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 3. 죄를 반복해서 짓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 출10:17-20 )
• 바로는, 메뚜기 재앙을 물리쳐달라고 합니다. 17절을 원어로 보면, “이번 딱 한번만”이라는 뜻입니다. 이번만 재앙이 지나가게. 한 번만 더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서 나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메뚜기를 한 마리도 남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바로는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습니다. 그의 말은 거짓이 되었습니다.
• 어렵고 힘들 때, 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한 바로를 보십시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바로는 벌써 몇 번이나 계속 같은 잘못을 저지릅니다. 어려울 때는 모세에게 기도해서 어려움이 지나가게 해달라고 하고, 그 어려움이 사라지면 다시 마음이 굳어지면서 말을 바꾸었습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 그것이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죄인들은 언제나 한 번만 죄를 짓지 않습니다. 같은 죄를 반복합니다. 곧 잡힐 것을 알면서도 그럽니다.
• 범죄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연쇄살인범은 각각 독특한 흔적을 남긴다고 합니다. 범행을 저지를 때마다 같은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결국 검거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같은 일을 반복함으로 인해 한 패턴이 드러나게 되고, 그 패턴은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그 증거 때문에 검거하게 되고 결국 감옥에 갑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범인은 계속 범죄를 저지른다고 합니다.
• 이것이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영적으로 지혜롭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어리석게 반응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