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더리버 새벽예배 (삼하14:25-33) '상처의 수도꼭지를 잠그라'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압살롬의 누이 다말이 강간을 당함(삼하 13:1–22): 압살롬에게는 아름다운 누이 다말이 있었다. 다윗의 장자 암논은 그녀를 사랑하나 처녀이기 때문에 차지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간교한 요나답이 낸 꾀로 암논은 다말을 침실로 불러 동침하자고 했다(삼하 13:1–11). 다말은 자신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권면했다(삼하 13:12). 그러나 암논은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억지로 동침했다(삼하 13:14). 이 일 후에 암논은 다말을 심히 미워하고 박대했다. 압살롬은 이 일을 듣고 잠잠히 있고 근심하지 말라고 했다(삼하 13:20). 다윗은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했다(삼하 13:21). 그러나 이 일에 대하여 어떤 책망도 하지 않았다.
• 압살롬의 복수(삼하 13:23–38): 만 2년이 지난 후에 압살롬이 양털을 깎는 일이 있었다(삼하 13:23). 이때는 대개 잔치를 베풀었다(삼상 25:4–8). 압살롬은 다윗 왕과 신하들을 청하였으나 다윗은 거절하며 복을 빌었다. 압살롬이 암논을 보내 달라고 간청하자 다윗은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보내었다. 압살롬은 그의 종들에게 미리 명령하여 신호를 보내면 치라고 하고 암논을 죽였다(삼하 13:28). 그리고 압살롬은 그의 어머니 마아가의 아버지 그술 왕 달매에게로 도망갔다. 그는 거기에서 삼 년을 지냈다(삼하 13:38).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라고 힘을 주셨으나 다윗은 그 힘을 남용하여 백성의 소유나 아내를 취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보시고 심판하셨다. 그리고 이 사건 전체에 나타난 언약의 무조건적인 성격과 조건적인 성격을 통하여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달린 것이지만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일은 믿음과 순종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러나 다윗이 회개할 때 여호와께서 죄를 사하셨다(삼하 12:13). 그런데도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면 죄 용서를 받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죄의 심각성을 보여 주어 그와 그의 뒤를 이를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올바르게 왕권을 행사하게 하려는 훈육의 방편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