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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1장은 예배 때 남녀의 복장과 성찬식에 과련된 문제들을 다룹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십자가 희생 제물로 드려 그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그 백성의 유익을 위하여 희생하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바울은 바로 이런 그리스도를 본 받으려 합니다. 이와 같이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기를 본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11-14장에서 예배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다룹니다. 11장에서는 예배 중 남녀의 복장 문제와 성찬식 때 먹과 마시는 문제를 다룹니다. 바울은 먼저 고린도 교회가 그를 기억하고 그의 전해준 말씀을 잘 따르고 것을 칭찬합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인들 중에는 바울의 전해준 말씀을 따라 행치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남자가 머리를 가리고,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예배 활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따르면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지만 구별됩니다. 신체적으로나 역할 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바울은 이러한 구별이 예배 중에도 나타나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신자들은 세상적인 관행을 따라 이러한 구분을 허물고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성이 머리를 드러내므로 그녀를 보는 남성들에게 성적인 유혹의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문화와 관행에서 여성이 그렇게 하는 행동은 적절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여성이 머리를 가리고 예배하라고 말합니다. 여성이 머리를 짧게 짜르는 것이 수치가 되고 남성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이 수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머리를 길게 하고 가리는 것과 남성이 머리를 잛게 하는 것이 자연적 이치를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성는 하나님의 영광이므로 그 머리에 쓰지 않아야 하며 여성은 남자의 영광이므로 머리를 가려 그 영광을 가리라 합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남자와 여자의 구별을 두고 예배에 참여할 것을 권면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고린도 가정 교회에서 예배하며 성찬식을 지킬 때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차별한 것입니다. 부자들은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므로 가난한 자들은 먹지 못하고 멸시를 당하였습니다. 이것은 성찬식의 참된 의미, 곧 새언약을 성취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빈부, 성별, 지위로 차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자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들의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 한 가족으로 성찬식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부자들이 빈자들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것은 성찬의 의미,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빈부의 지위로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당을 짓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고 성찬식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의미하는 바를 깊이 생각하며 참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범하고 그 결과를 치르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겪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바로 잡고자 한 것입니다.
The First Letter to the Corinthians B. Affirmation of Edifying Worship: “Glorify God” in Your Worship, 11:2–14:40

the two parts of chapter 11 seem to address relationships between the genders and eating and drinking in the specific context of Christian worship with respect to the Corinthians’ faithfulness (or lack thereof) to traditions they received from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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