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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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1-21

제목 : 홍해 이후
하나님께서 애굽의 장자들을 죽이자 그들은 슬픔과 아픔, 두려움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이상 잡아두지 못하고 쫓아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해변길이 아닌 광야길을 통해서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광야길은 더 거칠고 힘들며 멀리 돌아가는 길이 었는데 그 길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이성에 좋아보이는 길이 아닌 하나님이 인도하신는 길로 가야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좋아보이는 길이 아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좋은 길로 가야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하나님이 보장해주셨습니다. 자녀를 잃은 슬픔에서 정신 차리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오는 애굽의 군대들을 하나님이 전부 홍해에 빠뜨려 전부 죽이심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보장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모세는 하나님의 이러한 기적과 이적을 보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그 노래가 오늘 본문 15장 입니다.
이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백성들의 목숨을 노린 애굽 백성들을 물리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어요. 이 노래는 전쟁에서 승리 후에 부르는 승전보에요. 하나님은 애굽 군대를 전부 전멸 시키심으로 그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전쟁을 치루셨고 결과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우지 않았습니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홀로 싸우셨습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가신 하나님을 가리켜 용사라고 지칭하며 ‘그가’ 라는 단수를 사용하며 하나님께서 애굽의 백성들을 홍해에 던졌다고 단수형태로 말하고 있어요. 갈라진 홍해가 다시 닫힐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간을 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손수 그들을 홍해에 가두시고 빠져 죽게하신 거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승전보는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가 자축하는 의미로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이 전쟁은 하나님 혼자 치루시고 승리하신 하나님만을 향한 승전보 찬양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을 뿐이지 그들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승리하셨고 하나님이 이기셨습니다. 이 승전보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기도를 하고 기도의 결과를 경험하게 되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해야합니다. 우리는 기도했을 뿐이고 기도를 이루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사랑하는 중고등부 친구들이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은 듣고 계시고 그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합니다. 감사헌금을 하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해야한다. 찬양은 곡조 붙은 감사의 기도에요. 찬양이 왜 만들어졌냐면 모두가 다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외치기 위해서 만들어졌어요.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음과 박자는 없지만 우리만의 박자가 다들 있고 리듬이 있듯이, 찬양의 탄생도 이와 같아요. 다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역사에 감사기도를 여러명이서 다같이 고백하려고 하다보니 가사를 정했고 입을 맞추기 위해서 박자를 붙이고 음을 붙이다보니 그것이 유례가 되어서 노래가 되고 찬송이 된거에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찬양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는 남여가 구분되어있지 않아요. 모세가 노래하자 그의 누이 미리암과 여인들이 또 노래합니다.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성경이 쓰여진 당시는 남성중시 사회, 가부장적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여자가 노래를 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여자들의 권위가 많이 낮고 모든 것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노래가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남성만 받는 것이 아니에요. 남여 상관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하고 그 인도하심에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려야해요. 사랑하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찬양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그에 감사의 찬양을 올려야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이 보이시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서이들에게 광야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이었습니다. 오늘 날 사람들은 이성중시, 합리적사고로 인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인 길을 찾고 그 길이 맞고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길이 100%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이성적 사고와 합리적인 사고가 틀리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맞을 때도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보장 받을 수 없는 길이고 가시밭길입니다. 자신의 합리성과 이성을 의지한다면 그 길을 보장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전혀 보장되지 않은 길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무슨 일이든 전부 여러분의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대로 굴러가는 세상이 절대 아닙니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생각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고는 절대로 우리의 인생길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그 길은 가시밭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며 비웃지만 하나님의 길을 따라간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보장하십니다. 그들을 확실한 길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으니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시고 책임지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고등부가 자신의 이성과 합리성을 완전히 내려놓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내려놓아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마주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로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인생 길을 책임지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장할 것입니다.
이때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향성과 하나님의 방향성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여러분의 목적과 하나님의 목적이 같으면 좋지만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분의 방향성을 맞추기 바랍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오늘 본문 18절의 말씀과 같이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영원무궁 라도록 영원히 여러분을 하나님이 다스리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 하나님의 방향성에 인도하심에 순종해서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맛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힘들어 보이는 길이었지만 순종해서 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장됩니다. 우리의 이성과 합리성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방향성에 여러분을 맞출 때 여러분의 길을 하나님이 보장하시고 여러분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해주실 것입니다.
우리 중고등부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맛보고 이에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영원 무궁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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