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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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기도: 박정묵 선생님 기도하시겠습니다.
본문: 출 3:7-12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공주가 물에서 건져내었다고 해서 모세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모세의 이름은 건져내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그 모세를 통해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십니다.
그러나 모세가 힘이 강할 때, 젊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모세의 나이가 마흔 살이 되었을 때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이집트 사람을 죽이자, 그것이 들통나 이집트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7장에 모세의 나이가 나와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 사람들의 위협 때문에 이집트 땅에서 도망해서 미디안에 머물며 거기서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한 지 40년이 되자 그 때야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부르십니다. 광야에서 떨기나무로 모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떨기나무는 광야에서 굉장히 흔한 나무였고, 날씨가 굉장히 뜨거우면 실제로 불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무 자체가 굉장히 얇아서 금방 사그라들고 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세에게 나타난 떨기나무는 불에는 타지만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모세의 나이가 80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산이라고 불렸던 호렙 산에서 떨기나무가 계속 불타자 신기해 했던 모세는 그 것을 자세히 보기 위해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 때 하나님께선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로 오늘 말씀이죠. 이집트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이스라엘 사람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이집트의 종으로, 낮은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께선 죄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보시고, 건져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건져내다라는 이름을 가진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건져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도 들었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학대로 보셨으며, 그 근심을 알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어떤 고통을 당하는지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구원해주십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으 자기 백성을 구원해주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자신의 부족함을 말합니다. 모세의 나이는 이미 80살이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했으면 차라리 자기가 나이가 젊었을 때 40살 때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했으면 쉬웠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오히려 나이가 많은 그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구원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나타내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와 반드시 함께 하겠다고 말씀합니다. 모세는 나이가 많고, 자신감이 다 떨어졌지만 하나님은 그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고통 중에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해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압니다. 우선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아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로 말미암아 이집트에서 종으로 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 사람들이 겪고 있던 아픔과 슬픔과 고단함과 힘든 것들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다 알고 계시고 듣고 계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고통과 슬픔을 다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정말로 계실까?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까? 의문하며 기도할 지 몰라도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통 가운데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내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슬픔은 아실 뿐 아니라 우리를 건져내주시는 분입니다. 이집트 땅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은 우리를 깊은 고통과 슬픔 속에서 건져내주십니다.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죄의 깊은 절망 속에서 건져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선하게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선한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오늘 말씀 12절에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시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의 모든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이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선하게 인도해주신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슬픔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슬픔에서 우리를 건져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슬픔 속에 머물고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통해 평안을 얻고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번 한 주도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환경 속에서 집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삽시다. 코람 데오라는 말이 있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하고,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말씀과 헌금을 위한 기도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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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모임: 중고등부 예배가 마친 후 반별로 모여서 모임을 갖습니다. 각 반 담당 선생님에게 찾아가주세요. 중간 고사 준비하는데 힘을 내시라고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반별로 간식을 가져가주세요. 반별 모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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