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18절-31절 하나님 명령을 따르는 인생
Notes
Transcript
찬송 : 새찬송가 459장, 누가 주를 따라
성경 : 출애굽기 4장 18절-31절
설교 : 하나님 명령을 따르는 인생
운동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땀흘리며 훈련을 합니다. 계속되는 훈련, 반복되는 훈련을 통하여 실력을 키운 후 드디어 경기에 나갈 때, 운동선수는 아마도 만감이 교차할 것입니다. 게다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훌륭한 성적까지 거둔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러 차례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거부했던 모세는, 이제서야 자신의 사명을 인정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 완료하였습니다. 드디어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서 애굽으로 향해 갑니다.
준비하시는 하나님
준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적을 베풀 능력의 지팡이도 가지고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말을 잘하는 형인 아론도 함께 보내십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모두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출애굽기 4:19,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준비시켰을 뿐만 아니라, 애굽의 상황도 모두 정리해 주셨습니다. 애굽인을 살해했기 때문에 미디안 광야로 도망와서 40년이나 살았던 모세는, 자신이 지은 살인죄로 인하여 여전히 애굽으로 돌아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 일로 인해 모세의 생명을 노리던 사람들까지 모두 죽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환경까지도 모두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애굽으로 가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행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고 환경도 예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는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우리를 어디로 이끄시든지 기쁨으로 순종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나의 피남편이라
나의 피남편이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애굽으로 가던 모세에게 갑작스럽게 위기가 닥칩니다. 애굽으로 보내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4: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이 장면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학자들은 모세가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든지, 혹은 과거에 모세가 애굽에서 지었던 살인죄에 대한 책임을 물으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모세의 아들이 아직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지는 약속의 증표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임을 확인시켜 주셨는데, 모세는 미디안에서 살면서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음으로써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증표를 물려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들에게 신앙의 유업을 물려 주지 않은 모세를 책망하시는 하나님께 아내 십보라가 지혜롭게 아들의 할례를 행하여 모세의 생명을 구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주신 신앙을 우리 자녀들에게까지 분명하게 물려 주어야겠습니다. 신앙의 유업을 물려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신앙을 가진 부모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하시는 사명입니다. 기도로 우리 자녀들을 키우고, 신앙의 유업을 물려 줌으로써 하나님께 칭찬 받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명령에 순종하라
명령에 순종하라
애굽으로 모세를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아론에게도 모세를 만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산인 호렙산에서 모세와 아론은 만났으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들을 행하기 위하여 함께 애굽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애굽에 도착한 후,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을 모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출애굽기 4:30-31,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아론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머리 숙여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이 이루어져감을 보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처럼 순종해야만 합니다. 두려움이 생기고 의심이 생기더라도 일단은 말씀에 순종합시다. 말씀대로 따라갈 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우리는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맡기라
내 삶을 맡기라
하나님은 우리 삶을 온전히 인도해 가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이끄시며 우리를 가장 행복한 길로 인도하길 원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대를 이어가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의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말씀에 순종합시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막아서는 것들을 내버리고, 오직 주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갑시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형통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의 나의 삶을 하나님께 겸손히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대로 따라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쉴만한 물가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서 복음의 빛을 발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합심기도제목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따르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구역들과 교육부 위에 은혜를 주옵소서.
출처: https://otfreak.tistory.com/2112 [구약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