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장 1절-15절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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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성경 : 출애굽기 8장 1절-15절
설교 :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의 실체를 알고나면, 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태도가 바뀌게 됩니다. 차갑게 느껴졌던 사람인데, 알고 보니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나의 앞에서는 매우 친한 것처럼 대하다가,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나를 비난하는 사람의 실체를 알고 나면,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이 섬기는 가짜신의 실체를 알게 됩니다. 지금껏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던 모든 것이 결국은 무능력하고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참 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축복이 저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바로와 그의 백성들인 애굽 백성들에게 내리신 열 가지 재앙들 중에 두번째로 재앙을 가져온 개구리는, 원래 애굽에 있어서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었습니다. 애굽 백성들에게 있어서 개구리는 축복의 여신인 '하케트'를 상징하였습니다.
하지만 축복을 상징하던 개구리 신은 지금에 와서는 저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출애굽기 8:6, 아론이 애굽 물들 위에 그의 손을 내밀매 개구리가 올라와서 애굽 땅에 덮이니
개구리가 애굽 땅을 덮었다라는 표현에서, "덮었다"라는 말은 "카사"(כָּסָה)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말은 "빈틈이 없이 가득 채운다"는 뜻입니다. 개구리가 단순히 많아진 것이 아니라, 나일 강과 집안 구석구석을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채웠다는 뜻입니다.
애굽 사람들의 삶에 축복을 가득 채워 주어야만 할 개구리 여신은, 축복이 아닌 악취와 고통만을 가득 채우고 말았습니다. 애굽 백성들이 지금껏 축복의 신으로 여겼던 개구리 신의 실체를 알게 되는 장면입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던 것들은,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 같지만 실체를 알고 나면 우리에게 고통이 될 뿐입니다.

어설픈 인간의 해결방법

개구리 재앙이 애굽 땅에 시작되었을 때 애굽 왕 바로의 선택은 무엇이었습니까? 처음 재앙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요술사들에게 똑같이 개구리 재앙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의 요술사들도 개구리가 강에서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8:7,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더라
바로의 요술사들이 진짜 해야 할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개구리들이 애굽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했는데, 오히려 개구리 숫자를 더욱 늘림으로 인해 고통을 가중시켰습니다. 문제가 찾아오고 삶의 고통이 생겨날 때, 우리는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몸부림 칠 수록 문제는 더욱 커지고 어려워지기만 할 뿐입니다.

참 복과 해결자이신 하나님

결국 우리의 삶의 참 복은 하나님이십니다. 애굽 사람들이 믿었던 개구리 신이 축복을 가져다 주는 신이 아닙니다. 개구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은 우리에게 참 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복이시며 우리의 만족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문제의 참 해결자도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본문의 12절을 보십시오.
출애굽기 8:12,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나가서 바로에게 내리신 개구리에 대하여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모세는 개구리 재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복이시며 문제의 유일한 해결자이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혹은 우리 가정에, 우리 직장과 일터에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까? 혹은 세상만을 의지하다가 실패했습니까? 고통 속에 있다 하더라도 혹은 실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하더라도, 우리의 문제 해결자는 하나님 밖에 없음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참 복을 가져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믿고 의지합시다.
다윗은 하나님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오늘도 우리의 참 복이 되시며 유일한 문제 해결자가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내 인생의 참 복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만이 내 인생을 만족시키시며 문제들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심을 확신합니다. 오늘 내 삶에 찾아오는 고통과 실패의 아픔들을 해결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 되게 하소서.
교육부 예배를 통하여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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