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2 더리버 새벽예배 (왕상18:13-21) '내가 오늘 보이리라'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엘리야(אֵלִיָּהוּ)라는 이름의 뜻은 ‘나의 신은 야웨(=여호와)다’이다. 그의 이름 자체가 그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담고 있다(왕상 18:21, 39). 그것은 당시 아합과 이세벨의 신은 바알이지만 엘리야의 신은 여호와라는 것이다. 그는 바알 숭배와 거기에 빠진 백성들을 책망하며 언약 백성의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비와 이슬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다(왕상 17:1). 비와 이슬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농사하는 일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약성경에 익숙한 자라면 이 말씀이 언약에 기록된 저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율법에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비와 이슬을 내리겠지만, 언약을 버리면 이 모든 것을 거둘 것이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레 26:3–4; 신 28:23–24). 또한 당시 아합과 이세벨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겼던 바알은 가나안의 대표적인 신으로 생산과 농사와 연관된 비와 이슬을 주장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엘리야가 전한 말씀은 바알이 비와 이슬을 주장하거나 풍요를 주장하는 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데 야고보서 5:17–18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라고 했다. 이것은 야고보가 그때의 역사에서 엘리야가 기도한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기도의 관계를 잘 보여 준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작정하고 계획하셨다고 할지라도 기도를 통하여 작정을 시행하신다는 것이다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ㅇ 해결방법
쉐마(the Shema) ‘쉐마’(שְׁמַע)란 ‘(너희는) 들으라’는 뜻이다. 히브리어 원문으로 보면, 신명기 6장 4절의 첫 글자로 등장하는데, 이 ‘쉐마’가 포함된 6장 4절 전체를 ‘쉐마’로 지칭한다. 이 ‘쉐마’는 히브리인들의 신앙고백이요 선민(選民) 이스라엘의 가장 핵심적인 교육지침이 되는 말씀이다. 랍비들의 전승에 따르면, ‘쉐마’는 원래 신명기 6장 4절만을 가리켰으나 후에 신명기 6장 5–9절까지 포함한 내용으로 확대되었고, 좀 더 지나서는 제2부(신 11:13–21)와 제3부(민 15:37–41)까지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쉐마’를 가리키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하는 쉐마는 모세가 선포하고자 하는 모든 율법의 근원이자 신앙의 대상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유일성(唯一性)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다신론(多神論)과 혼합종교가 지배하던 당시 고대 근동 사회에서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존재하시며 그 백성과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다는 히브리인들의 이 같은 유일신 고백은 그야말로 혁명적인 것이었다. 히브리인들은 이 신앙고백을 자신들이 가진 신앙의 본질로 삼아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쉐마’를 암송하고 묵상하는 의식을 지키고 또한 가르쳤다(신 6:7). 그럼으로써 선민으로서의 민족적 정체성을 늘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