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장 1절-20절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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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일
찬송 : 새찬송가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성경 : 출애굽기 12장 1절-20절
설교 :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의 계획이 드디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모세에게 명령하시며, 또 이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마치 유월절 만찬 가운데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나누시면서"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명령과도 같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새로운 시작

이제 곧 애굽 땅에는 큰 슬픔이 가득하게 되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나가게 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들떠 있었을 것입니다. 더이상 노예로서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며, 자유민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기에 기쁨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 한 유월절이 있는 달을 한 해의 첫 달로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하나님께서는 왜 출애굽 한 달을 첫 달로 삼으라고 하셨습니까?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출발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애굽의 노예로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애굽 땅에서 소망이 없는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향한 출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 받았으며 구원 받았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어린양의 피

장자의 죽음을 피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밤에 어떻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까?
출애굽기 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어린 양을 잡아서 그 피를 각 집의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피는 곧 생명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피를 바른다는 것은, 어린양의 희생으로 인하여 그 집의 모든 생명들이 대속함을 입었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게 되는 표시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례 요한이 말한 바와 같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셨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서는, '피 흘림이 없이는 죄사함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주의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날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여호와의 절기"로 삼아서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백성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영원히, 즉 자녀들과 그 자손들에게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하라는 명령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유월절 예식'(세데르 페사흐, סדר פסח)으로 지키며, 자녀들에게 유월절과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유월절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날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날, 주일입니다. 이 날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 받은 천국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내가 기억하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자녀들과 자손들에게까지 가르치고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도 주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한 가르치는 우리 가정들이 되길 바랍니다.

구원자 주 예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지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십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우리 주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자손들에게 그 기억을 전해 주는 것과 같이,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 자손들에게 대대로 가르치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유산을 물려 주는 것이며, 신앙의 대를 이어가며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지름길입니다. 주일인 오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우리 모든 가정들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과 같이,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음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귀한 사랑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십자가의 그 사랑과 은혜를 우리 자녀들과 자손들에게까지 가르침으로써, 믿음 위에 든든히 서 가는 우리 가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십자가 사랑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신앙의 유산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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