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15절-31절,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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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성경 : 출애굽기 14장 15절-31절
설교 :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드라마 한 편 혹은 영화 한 편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그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주인공은 한 순간에 스타가 됩니다. 스타가 되면, 이 채널을 틀어도 그 배우가 나오고, 또 저 채널에서도 나옵니다. 각종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오거나 광고에도 계속해서 나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영화인 "미나리"라는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 씨는 70대 중반의 나이에 전 세계적으로 자신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동안에, 계속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나를 나타내리라", "여호와가 누구인지 알게 되리라"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겠다는 뜻입니다. 호렙산의 불타는 가시떨기를 통하여 모세에게 "나는 여호와이다"라고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께서는,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열 가지 재앙들을 보이시며 자신이 누구이신지 드러내셨습니다. 애굽인들이 섬겼던 모든 신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거짓이었으며, 살아 있는 권력이자 신의 아들인 바로 역시 하나님 앞에서는 무능력한 존재임을 열 가지 재앙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애굽사람들에게 분명히 보이셨습니다.
세상 만물 모든 것을 통치하시며,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고 계심을 애굽 사람들에게 알리셨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알리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시는 사건들 중에 최고의 사건이 나옵니다. 바로 홍해의 사건입니다. 바다까지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애굽 군대를 패배시키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바다 사이로 건너가게 하였습니다.

애굽에게 드러내시다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추격하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는 갈라진 바다를 달려 이스라엘의 뒤를 쫓게 하십니다.
출애굽기 14:17,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이처럼 하나님께서 끝까지 바로와 그의 군대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8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출애굽기 14: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바로와 그의 모든 부대가 홍해 한 가운데에서 몰살 당하고 패배 당할 때에야,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게(야다, יָדַע)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애굽은 홍해 바다 안에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분명하게 경험하고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드러내시다

애굽 군대를 홍해 한 가운데에서 패배시키심으로써 애굽에게 자신을 드러내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홍해 앞에서 애굽 군대를 보고 동요하고 혼란스러웠던 믿음 없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육지처럼 걸어가게 하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출애굽기 14: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홍해의 바닥은 물에 잠겨 있었기에, 축축하고 진흙이 가득 찼었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21절에는 "마른 땅"(하라바, חָרָבָה), 22절에는 "육지"(야바솨, יַבָּשָׁה)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두 표현 모두 물기가 전혀 없는 광야같이 마른 땅을 의미합니다. 200만명의 이스라엘이 밤 사이에 홍해를 건너기 위해서는, 그리고 노약자와 어린아이들, 각종 짐승들까지 신속하게 바다를 건너 가려면 마른 땅이 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갈라지게 하셨을 뿐 아니라, 바다의 바닥까지 마른 땅으로 예비해 주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세심하신 분이신지를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세심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인 애굽인들에게 심판의 주로 자신을 나타내셨으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는 세심한 구원자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 보이셨습니까? 내가 경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홍해와 애굽 군대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어렵고 고달픈 상황은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상황임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잡읍시다. 하나님을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돌보시고 살피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가지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가시든지,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우리에게 구원자로 나타나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오늘 하루도 평안과 행복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애굽과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드러내신 하나님, 오늘 나에게도 나타나시며 나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나를 떠나지 마시고 오늘 하루 나를 지켜 주시사, 하나님 품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을 떠나지 않는 우리가 되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우리 교육부가 하나님을 깨달아 알아가게 하소서.
우리 구역들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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