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20210510 출애굽기 15: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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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20210510 출애굽기 15:13-21
▾ 1.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출15:13 )
• 오늘 말씀도, 출애굽 한 히브리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그 찬양의 후반부입니다. 후반부가 시작되는 13절은, 하나님께서 홍해에서 구원해 내신 일을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로 인도하십니다.
•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동기와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긍휼하신 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은혜, 충성, 선함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헤세드라고 합니다. 언약에 근거한 진실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근거로 해서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런 일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언약하셨고, 언약에 따라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그러나, 언약도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찾아오셔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고 하나님이 하신 일의 근본은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랑은 위대합니다. 사랑은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열 가지의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이집트 군대를 홍해에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기 전에, 하나님이 우리의 탄식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요청하기 전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심으로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이 새벽에 주님을 찾으러 나온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해주신 걸음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갑시다.
▾ 2. 찬양의 의미를 알고,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 출15:17-19 )
• 지금 모세와 히브리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찬양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찬양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기억하며, 앞으로 하실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찬양은 과거에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미래에 하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부르는 것입니다. 모세와 백성들이 지금 그러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바로의 말과 전차와 마병들을 바다 속으로 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통해 이집트의 노예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이 소유하신 산에 심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산에 그들을 심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집트에서 이끌어내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앞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 이것이 우리의 삶에도 동일하게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끊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은 그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 여정을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새롭게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기대하십시오. 과거에 행하신 일과, 앞으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찬양하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찬양입니다.
▾ 3. 찬양은 찬양으로 이어짐을 기억하며, 계속 찬양하게 하옵소서. ( 출15:20-21 )
• 모세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찬양이 끝나자 미리암이 여인들과 춤을 추며 찬양합니다. 미리암이 추죽이 되고, 이스라엘의 여인들이 춤을 주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방식으로 노래가 진행됩니다. 미리암이 찬양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21절 한 절입니다. 이것은 매우 짧은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찬양한 내용과 같은 내용입니다.
• 즉, 모세와 미리암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며 한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찬양하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은 같습니다. 모세가 찬양하고, 미리암이 이어서 찬양합니다. 찬양이 이어집니다. 찬양이 끝나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장관이겠습니까? 우리가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 감동이 있습니다. 그것이 몇 천명도 아니고 이백만명 넘는 사람들이 광야에서 소리를 지르며 찬양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한 무리가 찬양이 끝나면 다른 무리가 찬양합니다.
• 2002년 월드컵 때, 우리는 온 국민이 시청 광장에 모여 응원을 했습니다. 한 쪽에서 응원하고 그 소리가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쪽에서 노래를 합니다. 온 국민이 하나 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그것보다 더 큰 목소리로, 감동으로 찬양합니다. 한 사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동이 계속됩니다. 찬양이 계속됩니다.
• 여러분,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꿈꾸신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광야에서 예배드리기 위해 구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 그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갑니다. 천국에서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배입니다. 찬양입니다. 영원히 예배하고 영원히 찬양합니다. 그래서, 예배드림이 기쁨인 사람에게는 천국이 천국입니다. 반대로 예배드리기 싫고 지루한 사람에게는 천국이 지옥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아시고, 예배 드리기 원하는 사람을 천국으로 모으시고 예배 드리기 싫어하는 사람을 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모으십니다.
• 우리의 찬양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나의 찬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어서 찬양하는 것으로. 시대를 이어서 계속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 기억하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서로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한 공동체임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